산행일자:2016.3.27.일요일.
산행코스:개금 지하철역~몰운대 바다
끝까지.
거리:27.84km
시간:07:11~16:20
2016.3.27.일요일 아침 7시,
개금 지하철역5번 출구에서
황원장님,이*률교수님,이*우교수님,
김샘,손약사님,포항공대 김*미박사님과
만나 오늘 산행을 시작했다.
봄을 시샘이라도 하듯이 아침 날씨는
차가웠다.
뚜벅뚜벅 천천히 개금백병원을 지나
엄광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엄광산 마루금은 차가웠지만 엄광산은
가슴 가득히 봄의 향기로 우리 일행을
품어 주어 산을 오르는 동안 봄의 온기를
느낄 수 있었다.
오늘 산행의 목적은 봄맞이 전원 완주가
목표라 천천히 산행을 이어갔다.
잠시 후 따사로운 햇살과 함께 엄광산이
우리의 발자국 소리를 들었는지
고개를 내밀고 미소를 지으며 우리를
맞이하여 주었다.
오늘 산행의 최고 난이도인 엄광산을
넘어 꽃마을로 내려갔다.
꽃마을에서 향기로운 봄의 향기를 느끼며
구덕산을 올랐다.
구덕산 산정에는 봄바람이 겨울바람을
밀어내고 자리를 잡고 있었다.
휀스밑에 햇살이 따뜻한 곳에 자리를
잡고 부산항을 조망하며 쉬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항 풍광은 만지고 싶고 퍼 담아 가고
싶을 정도로 너무 아름다웠다.
휴식을 마치고 구덕산에서 봄이
채색화(彩色畫) 하고 있는 숲길을 따라
걸었다.
햇살이 따뜻하게 길을 열어주었다.
대티고개를 지나 까치고개를 넘어
괴정고개 중국집에 들어가 간짜장과
잡채밥 짬봉을 시켜 점심을 먹고
김*미박사님께서 좋은 일로 인터넷에
기사가 나와 식사비를 계산하여주셨다.
김*미박사님께 감사를 드리며 하시는
학문이 THE # 이 되시길 기원했다.
점심을 먹고 산행을 이어갔다.
산은 봄의 멜로디를 타고
개나리,진달래,벚꽃들이 새순을 피우고
있었다.
부평가구단지를 지나 아미산에는 겨울을
걸어서 넘어온 따뜻한 봄 햇살의
은은한 향기가 봉수대 주위를 가득
채우고 있어 기분이 좋았다.
아미산을 내려와 바라본 다대포 바다는
황금빛 햇살이 무리지어 물결에
봄을 실어 빛나고 있었다.
바다를 앞에 두고 잘 만들어진 데크를
따라 몰운대 바다 끝까지 들어가
바닷물에 발을 담구고 이번 산행을
마쳤다.
이번 산행은 미래에 대한 생각으로 어제
밤 내린 비처럼 젖어있던 눅눅한 내
마음이 산행을 하는 동안 뽀송뽀송하게
말려져 있었다.
오늘 함께한
황원장님,이*률교수님,김샘,손약사님,
김*미박사님,이*우교수님은 내 삶의
“마니또”같은 분들이고 나의 ‘행복지수’라
함께해서 너무 즐거웠다.
산행을 마치며 임박해져오는 나의 미래에
대한 생각들이 산행을 통해 정리가
되었다.
그리고 결론을 내렸다.
나의 미래는
The best way to predict the future is
to create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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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붓한 산행 봄을 만끽하고 오신것 같네요.
수고들 많았습니다.
뽀대뽀님 좋은 아침입니다.
힘찬 한 주 이어 가세요.
봄맞이 산해을 너무 길게 하신 것 아닌가요.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니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바랭이대장님 여기는 이제 봄이 완전히 온 것 같습니다.
햇살이 따뜻해 낮잠 자고 싶습니다..ㅎ
맛 점 하시구요.
한 주의 시작 힘차게 이어가세요
향긋한 봄향기가 가득한것 같은데~~
아직은 쪼매 쌀쌀한것 같습니다~~
함께 하신 훌륭한 지인분들과의 봄 맞이 산행 수고하셨습니다~~~
지인분들중에서는 영화배우님이 진짜 영화배우 같습니다~~^^
아싸라비아님 포근하고 따뜻한
점심시간입니다.
한 주의 시작 활기한 하루 이어가세요.
기분 좋은 시간 되시구요.
내놀이터에 나도없는데 다녀가면 안되는데유 ㅎㅎㅎㅎㅎㅎㅎ
맨날 구덕산 엄광산 돌아다니는데 ㅎㅎㅎ
즐거운 봄나들이 축하합니다
지부장님 구덕산에서 보는 부산항의 풍광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역시 즐길줄아시는...ㅎ
날씨도 너무 좋고 산행하기 좋은 하루 였습니다.
영상으로보는 사진들
마지막 몰운대 바다를 배경으로 멋잇는 배우님
여유롭게 즐산하시는 모습
즐거운 봄맞이 산행인것 같습니다
배우님 수고많았습니다..
능선님 좋은 아침입니다.
몰운대 다대포 해변이 테마공원 처럼 변해있어 볼먄했습니다.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 이어가세요.
산도좋고 같이산행하시는분들도 좋아보이고 자연이 주는 봄기운이 넘좋아보입니다 즐기는 산행 한수 배우고 갑니다
자유로운세상님 좋은 아침입니다.
봄을 맞이하여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화창한 봄 힘찬 나날 이어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