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를 얻어먹다가 사먹다가 했는데 올해부터 고추가루도 자급자족하기로하고 남의집 텃밭에 고추를 32주 심었어요. 우 ㄷ리집텃밭은 흙이 안좋은지 양념용 고추도 잘 안되더니 남의집텃밭은 고추농사가 잘 되어서 그 집텃밭에 세명이 농사짓는데 우리고추가 제일 최고!!
수확빠르고 덩치크고 순한고추를 심었지요~
저는 이쁘고 아까워서 하나도 안따먹었는데 쥔아저씨는 약 안친고추라고 열심히 따드셨다는 고백ㅜ.ㅜ
어쩐지 다른집보다 먼저 심었는데 익은고추가 안보이더니…
아무리 따먹어도 고추는 익습니다^.^
오늘 첫수확을 했는데 얼마나 통통하고 큰지 오집니다^.^황짱님댁처럼 썰어서 말릴까하다가 처음이니 그냥 건조시키고 다음부터는 썰어서 하기로…
자연애님 추천으로 집안텃밭에 1주 심은 당조고추. 미처 못따먹은게 익어가는데 주황색으로 익어가네요.
첫댓글 와~~~진짜 잘되는 곳이 있는걸까요?올해 미리님네 고추 대박입니다~~~
진짜 통통하고 살이 두껍고 커서 오집니다.
약 안하니 해마다 두물정도 따고나면 탄저병으로 풋고추까지 못먹게 되는데 쟤들도 두어번따면 탄저가 달려들것지 하고 있어요.
@미리(순천) 오래 갔음 좋것네요.
게으른저는 풋고추 몇개 먹어보겠다고 5개 심어놓은것도 잘 못키워 비실대고 고추도 아직 안열었어요.ㅋ지주대도 없이 죽을둥말뚱 위태롭게 서 있어요.ㅎ
미리님 고추농사 성공 축하해요.
아마 미리님 정성을 탄저균들도 알고 찾아오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제발 그러면 좋겠어요^.^
미리님 축하드립니다.
이제 고추 계속 잘될겁니다.
감사해요^.^
반지르르~~미스코리아 감 입니다
땅이 좋아야 곡식이 식물이 꽃이
잘 되는가 봅니다 ㅡㅡ
이제 고추농사는 답을 알았으니
풍년을 기대합니다^^
정말로 쭉쭉빵빵 미스코리아감이쥬~
서리올때까지 살아있으면 좋겠어요^.^
고추 잘키우셨어요.
장마에 흙이튀어 올라 고추에 닿으면 병이 온다더라구요~ 단도리 잘하셔서 고추나무로 키우세요~^^
말라가니 탄저의 흔적들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오래살것 같진 않아요ㅜ.ㅜ
정말 대단하셔요.
저는 열정이 가득한 초보시절 최대 40주까지 심어보았는데 이제는 딱 4주 심어 풋고추로 맛있게 먹어요.
가정용 건조기로는 고추 말리기가 너무 어려워서요.
쪼개서 말리면 빨리 마르지만 고추가루 맛이 서서히 숙성되며 말린것과는 다르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마른 고추 가격이 비싸네 어쩌네해도 모종 심어 수확해서 말리기까지의 노력에 비하면 결코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조금 말리다가 밖에서 말릴예정이예요.
어느정도 물기가 가시니 손톱만한 작은반점들이 나타나는게 탄저균의 흔적이 보이네요.
얼마 못갈듯해요~
고추가 이쁘게 익어 가네요
우리는 벌써 한그루 탄저가 왔더군요 ㅠ
쟈들도 하룻밤 건조해보니 탄저가 보이네요ㅜ.ㅜ 곧 끝장날듯……
세상에...비닐멀칭이......
구겨진 곳 하나 없이 맨드르르르르름허니 ㅎㅎ
ㅎㅎ제가 비닐멀칭을 잘 합니다^.^
첨에 더 이쁘게 해놨는데 그집 치매할매가 확 걷어버린걸 다시 쳐서 좀 찌글거립니다~
오호~다시 보니 멀칭 진짜 짱짱하니 잘 치셨네요.나는 짱짱한 멀칭이 어려워요.ㅜㅜ
@수국이네꽃밭(화순)
시작지점을 튼튼하게 고정시키고
비닐롤을 밀고가서 끝지점에다 두고
다시 시작지점에와서 한쪽을 묻어가서 끝지점에서 비닐을 자르고 비닐을 팽팽하게 펴가며 나머지 한쪽을 묻으면 짱짱하고 이쁘게 됩니다.
@미리(순천) 저도 그렇게 하는데.
땅을 고르게 못해서인지 참 안이쁘게 됩니다.ㅜㅜ
@수국이네꽃밭(화순) 글쥬~ 두둑을 고르게 하는게 먼저지요~
@미리(순천) 미리님을 모셔오는걸로.ㅎㅎㅎ
@수국이네꽃밭(화순) ㅎㅎ출장을 가야것네요~
전에 이사온 다음해에 오이심으려고 멀칭하기전 이랑을 판자를 이용해서 고르게 해놓은거~ 누가 티라미슈같대서…
@미리(순천) 세상에나 만상에나~
두둑을 이렇게 만들어놓고 비닐을 씌워요?오메..성격 나오네요~~~
대박~~~
@수국이네꽃밭(화순) 지금은 대강해요. 첨에는 흙놀이가 재미있어서 흙으로 놀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