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선(8호선 12.9㎞ 연장)'···시운전 거쳐 8월에 개통한다~!

[황사 人-박준호]

영업 시운전 돌입으로 별내선 8월 중 개통 가능성이 높아졌다.

별내선은 서울지하철 8호선(암사역)을 경춘선 별내역까지 12.9㎞ 연장한 것으로···

건설공사 6개 공구를 놓고서 서울시와 경기도가 1~2공구와 3~6공구를 나눠 맡아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 1곳과 경기도 5곳 등 모두 6곳에 정거장(역)이 들어섰으며···

이중 남양주에는 다산역과 별내역(환승)이 신설됐다.

경기도는 ‘4S Station’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별내선부터 적용했다.

안전하고(Safe), 스스로 자각하며(Self awareness), 안정감을 주는(Stable) 지하철(Subway)로 누구나 역사 전체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별내선에는 신규 전동차 9편성(편성당 6칸)이 추가 투입된다.

출·퇴근 시 4.5분과 평상 시 8분 간격, 최고 속도 80㎞/h로 운행된다.

객실 간 통로가 기존보다 300㎜(900→1천200㎜), 의자도 30㎜(450→480㎜) 넓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하철 8호선은···

1996년 11월(모란~잠실 13.1㎞, 14개 정거장), 1999년 7월(잠실~암사 4.6㎞, 4개 정거장) 단계별로 개통된 바 있다.별내까지 개통되면 전체 30.6㎞로 늘어나고 정거장도 24곳에서 운영된다.

또 27분 정도면 잠실~별내 구간 이동이 가능해진다.

8호선 환승 노선(역)은 2호선(잠실), 3호선(가락시장), 5호선(천호), 9호선(석촌), 수인분당선(복정·모란), 경의중앙선(구리), 경춘선(별내) 등이다. 

별내선은 앞서 개통에 이른 진접선(4호선)처럼 서울교통공사가 관제·승무·차량 등 실질적인 운영 책임을 맡고 남양주시의 위탁으로 남양주도시공사가 다산역과 별내역에서 역무 등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