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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신문이 28일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 제1전시관에서 5070세대를 위한 최초의 시니어 전문 종합 박람회 ‘2025 매경 시니어 페스타’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문주현 엠디엠그룹 회장, 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등 주요 참석자들이 오프닝 세러머니 버튼을 누르고 있다. [이승환 기자]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28일 정상회담에서 미일 동맹의 새로운 ‘황금시대’를 선언하며 밀월 관계를 과시했습니다.
이날 양국은 관세협상 합의안에 서명했고, 일본의 5500억달러 대미 투자를 조속히 이행하기 위한 로드맵도 제시됐습니다.
반면 한국은 경주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기 전날인 28일까지 관세협상에서 특별한 진전을 끌어내지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트럼프 구애' 총력 나선 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28일 일본 요코스카 미 해군기지에 정박한 미국 항공모함 'USS 조지워싱턴호'에서 연설하는 동안 옆에 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손을 들며 환호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정상 간 만남 뒤 열린 비즈니스 리더 만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과 악수를 나누는 모습. 로이터AFP연합뉴스
◇美日 정상, 희토류·마스가·안보 전방위 협력 '초밀착'
◇日 5500억달러 대미 투자액...에너지·AI·인프라에 쓰기로
◇히타치·도시바·소뱅 등 참여
◇황금 골프공·아베 골프채…
◇다카이치, 트럼프에 선물세례
◇"北 비핵화에 美관여 재확인"
2. 정부가 체불방지와 노후소득 보장을 위해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제도 도입’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과태료를 부과하고 퇴직연금기금을 활성화하는 등 당근과 채찍을 병행한다는 방침입니다.
기업이 장부상으로만 퇴직금을 적립하는 관행을 막기 위해 2012년 이후 설립된 모든 사업장에 퇴직연금 도입을 ‘무늬만 의무화’했지만, 처벌 규정이 없어 영세사업장을 중심으로 퇴직금 미지급 사고가 계속되고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5월까지 임금체불 9482억원, 퇴직금이 42%…‘퇴직연금 의무화’로 체불 막는다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 도입'도 우선 논의…연내 합의문·권고문 도출
3. 2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처음 열린 ‘매경 시니어페스타’ 행사장에는 추운 날씨에도 오전부터 정희원 박사(서울시 건강총괄관)의 ‘저속노화 핵심비법’ 강의와 김다현 트로트 가수의 개막 공연을 보기 위해 몰려든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이날 하루 동안 행사장을 찾은 액티브 시니어는 1만여 명으로 추산됐습니다.
매경 시니어페스타는 초고령사회와 100세 시대를 맞아 프리미엄 라이프를 꿈꾸는 액티브 시니어들을 위해 매일경제가 마련한 국내 최초의 종합 박람회입니다.
4.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전격 회동하고 현지 사업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정 회장은 27일(현지 시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를 방문해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와 만나 자동차 산업과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했습니다.
정 회장은 빈 살만 왕세자가 방한했을 때 두 차례 만났지만 단독으로 면담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맨 오른쪽)이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맨 왼쪽)과 26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킹 살만 산업단지에 있는 신공장 건설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정의선·빈살만 첫 단독회동
◇관세 뚫을 새로운 시장 확대
◇내년 가동 신공장 현장 점검
◇"사막 견딜 기술 철저 준비"
◇맞춤 SUV등 年 5만대 목표
11위 도요타 4%P차 바짝추격
1네옴 스마트시티 투자 확대
1"수소등 차세대에너지 협력"
5. 신한금융과 하나금융이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 사상 최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저금리 기조와 정부의 가계대출 축소 압박에도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실적 랠리’를 이어갈 것이 확실시됩니다.
신한·하나금융은 28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각각 4조4609억원, 3조433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자이익이 견고하게 받쳐주는 상황에서 비이자이익까지 늘어난 것이 호실적의 배경이 됐습니다.
◇신한, 3분기 순이익 1조4235억 기록
◇누적 4조4609억… 올 첫 5조 돌파 기대
◇하나, 3분기 순이익 1조1324억 발표
6. 소비가 끌고 증시가 밀었다…3분기 1.2% '깜짝 성장'
◇한은, GDP 증가율 발표
◇올해 '0%대' 성장 우려 탈피
◇민간소비 증가율 3년 만에 최고
◇'9조 1차 소비쿠폰' 발행 뒤
◇재화·서비스 소비 모두 증가
◇반도체 호황에 투자·수출 회복세
◇4조 2차 소비쿠폰, 4분기 반영
◇구윤철 "새정부 온전한 성적표"
◇기재부, 年성장률 1% 이상 예상
◇집값전망지수는 4년來 최고
◇부동산 규제에도 기대심리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