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일
오늘 우연히 자료를 찾다가 빌리부트캠프라는 운동 비디오를 보게 되었다. 한마디로 끄아~~ 다. 꾸준히 한다면 정말 지방이 뭉텅이 뭉텅이로 빠질것 같은데, 운동 강도가 장난이 아니다. 아직까지는 몸이 따라갈 것 같지 않다. 한달 정도 후에 조금 몸을 가볍게 해놓고 하면 또 모를까. 어찌 되었건간에 운동도 너무 자주 바꾸면 안 좋을 것 같아서 당분간은 하고 있는 운동을 계속 하기로 한다.
아, 그리고 오후에 하이로를 하고 있는데, 오늘에서야 알았지만(벌써 5탄을 6일동안 했다.) 내가 방향을 바꾸어서 엉망으로 하고 있었다. 벌써 5일씩이나 잘못된 방향으로 하고 있다보니 고치기가 쉽지 않다. 쉬운것 같으면서도 은근히 어렵다.
그리고 드디어 에어보드가 도착했다. 딸래미에게 한번 뛰어 놀아 보라고 했으나, 워낙 가볍다 보니 보드가 꿈쩍을 안한다. 그래서 내가 뛰었더니...
보통 요가 매트 깔고 제자리 뛰기나, 걷기 하면 바닥이 울릴까봐 걱정을 했는데, 앞으로는 그럴 걱정은 없을 것 같다. 점핑 자세도 취하고 다리높여서 걷기도 하고 역시 운동후 땀이 흥건히 났다. 내일은 딸려온 DVD를 보며 운동프로그램(나만의)을 연구해 봐야 겠다.
오늘은... 얼렁 자야지...
6시50분 복근 2세트 ->108배
10시20분 산후 요가 40분
2시30분 복근 2세트-> 하이로
7시 20분 108배->에어보드(걷고, 뛰고, 점핑,등등)25분->복근 2세트
아침: 현미콩밥 2/3, 삼치구이, 동치미무, 갓김치 점심: 현미콩밥2/3, 청국장자장, 가지구이, 야채볶음
간식: 검은콩 두유(소금등 간하지 않은), 고구마, 귤1개
저녁: 모짜렐라 치즈를 얹은 채소 덮밥 (현미콩밥2/3, 모짜렐라치즈, 케찹, 각종야채볶은것)
좀더 많이 움직이려 했다. 그러나 오후에 피곤함이 몰려와서 우리 딸래미들 낮잠자는 틈에 30분 가량 쪽잠을 잤다. 잠시의 낮잠이었으나, 피곤이 조금 풀르는 듯 했다.
고되게 일하고 들어온 신랑이 비비* 치킨이 먹고프다 해서 내가 쐈다. 먹고 싶었으나, 내일 점심에 먹기로 하고 남겨달라고 했다. 내가 생각해도 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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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치킨의 유혹을 견디시다니 대단하세요 ㅋㅋ 저도 비비*치킨 넘넘 좋아하는데..캐나다 이민오고 나서부터는 한번도 통닭다운 통닭을 못먹었어요 한국치킨 정말 최고 ㅠㅠ 먹고싶네요 ㅠㅠ 점심때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다이어트해요 ^^
우왕 ㅎㅎ 저도 요즘 치킨엄청땡겼는데 ... 어제 과식하고나니까 그런생각 쏙 사라졋어요 -.-....;; 치킨을 참으신 임신살님 너무 멋있어요 .. >< !!!! 빌리부트캠프 ... 빌리할아버지비디오인가요 혹시 ??!! 엄청나다던데 ... ㅋㅋ 저는 이소라 다 마스터하면 클라우디아쉬퍼를 하려고 해요 +_+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정말 잘하셨네요 치킨유혹도 참고 와웅.. 에어보드 잼있을거 같아요. 우리집은 덤블링이 있는데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사람 없을때만 가끔 뛰네요 애들이 뛸때는 그나마 괜찮은데 무게있는 제가 뛰면 아휴~~~ 운동도 너무 좋구 식이도 너무 좋네요^^ 주말 잘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