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이 오르고 자동차 판매가 부진한 가운데, 현대자동차는 미국에서 신차구입 고객들에게 1년 동안 갤런당 1.49달러의 가격으로 연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이는 올 1월에 자동차 구입자들이 실직할 경우 추가비용 없이 자동차를 반납할 수 있도록 하는 판촉 프로그램을 실시한 데 이은 두 번째 판촉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현대자동차는 경제적 부담으로 자동차 구매를 주저하는 계층을 위해 이 판촉을 전개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현대차 구입자들은 연료보조금 대신 차값을 1,000달러 할인받는 것을 선택할 수도 있다고 한다. 현대는 7월 연료 가격이 갤런당 2.70달러, 일부 지역에서는 갤런당 3.00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미국 현대차의 조엘 이와닉(Joel Ewanick)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연료 가격이 지금과 같이 갤런당 2.60달러일 경우 구매고객의 3분의 1 정도는 현금 대신 연료보조금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료 가격이 갤런당 2.70달러일 경우, 현대 자동차의 가장 인기모델인 V6 소나타를 어떤 사람이 1년 동안 12,000마일 운전한다면 연료가격 보조금으로 약 580달러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단, 소나타의 연비는 EPA(미환경보호국)가 평가한 갤런당 25마일로 가정하면 연간 480갤론을 사용)
현금보다 연료보조금이 유리하려면 연료가격이 갤런당 3.60달러 이상 되어야 한다. 따라서 연료보조금은 갤런당 18마일의 연비를 지닌 7인승 SUV인 베라크루즈와 같은 대형차 구매자들에게 보다 유리할 것이라고 한다.
크라이슬러는 연료가격이 갤런당 4달러였던 이른 지난해 여름에 이와 유사한 판촉을 했었다. 고객들은 1년치 휘발유를 갤런당 2.99달러에 살 수 있었다.
이 연료보조금 지원을 위해 현대차 구매자는 특별 신용카드를 받게 된다고 한다. 그 카드에 청구되는 연료구입 대금에서 현대차가 갤런당 1.49달러를 차감한 차액을 고객의 신용카드로 이체된다.
첫댓글 이런..공정거래위원회는 뭐하는 걸까? 현대차가 독점을 이용하여 과하게 가격 책정하는 것에 대한 조사가 필요할 듯 한데..
자동차세 내리고 전면 경쟁 유도해야 합니다.
현대차의 미국 내 공격적 마케팅을 보면 저러면서도 이익이 되나 싶네요...^^;; 이런 수준의 기업이 한국을 이끌어가는 기업이 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엥..지금 캘리포니아 일부 지인들 ..지금 약 2불 90 정도 하고..조만간 3불 50정도..예상하는데...
미국 에 ㅇ있는 한국 기업들..기본 주5일에..월급많이주고.. 세금많이내고..성차별 거의 못하고, 한국처럼 2교대 철야 일시키고..하다고..한명 자빠딩하거나..반신불수 되면.. 그날로.... 수천만불 정도 소송들어올건데..그래도..엑센트 차에..vdc달아주고.. 10만마일..약 16만키로.. 주요동력엔진장치 풀 개런티에..그 넓디넓은 미국 대륙을... 개런티 기간안에..무료 토잉에...해주고 미국애들..300파운드 애들 많은데..4-5명이 ..타고 엔진오일 의외로 잘 안갑니다..그래도..차 잘 안퍼지는거 보면..특수제작 차량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