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으로 오시는 경우라면 보라카이에서의 시간시간이 바쁘고 아깝게 흘러감을 느낄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곳에서 살고있는 나의 시간은 하루하루 뻥튀기를 먹는 것과 같은 느낌 입니다.
시간들이 그냥저냥 흘러가는 듯~
날짜들은 하루하루가 아닌 뭉탱이로 지나가는 듯~
뭔가를 위해서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압박감 조차 느끼지 못하는~
삶의 시간을 흘려 보낸다~ 라는 표현이 어울릴 듯 합니다.
"열대의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느린 이유는... 빨라야 하는 이유가 없기 때문 입니다. " 빨라야 하는 이유가 없다는 이야기는 시간이란 테두리가 흐물텅 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을 인간답지 않게 살기위한 조건은?
"시간에 구속되게 만들어 놓는다~"
참치를 팝니다. 결국에는 팔립니다. 나보고 한토막 사가라고 합니다. 연근해에서 잡아서 가지고 온 싱싱한 해산물 입니다. 아~ 냉장시설이 충분치 않기 때문에 생선을 사먹는 소비자는 신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오전에 디몰의 쇼핑몰 사진을 담았습니다.
화이트비치 입니다. 바람이 있습니다. 바람의 속도와 파도의 일렁임이 있습니다. 사람들의 웃음 일렁임도 함께 타고갑니다. 그래서 사람도 자연의 일부라고 하나봅니다. 자연의 맥박과 함께 갈 때 가장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는 이유가 여기에 있나봅니다.
아침부터 이상한?논리를 구사하고 있습니다.
저런것도 어릴적 부터 해 보아야 몸이 따라가 줍니다. 성인이 되어서 갑자기 할래면 몸에 지진납니다. 보라카이는 휴양지 입니다. 휴양지는 휴양을 해야하죠.
휴양은 뭔가요?
"근육에 명령을 내리지 않는 것~"
그리고 보는것~~ 눈 가는대로 시야를 풀어 놓는 것~~
이런분들의 하나하나 노고가 있기에 우리가 맑은 화이트비치의 사진을 즐길 수 있는 이유 입니다. 누군가의 노고들이 지불에 대한 댓가라고 단순생각 하는 사람들이 많은 사회는 시스템에 의해서 굴러간다 할 수 있습니다.
양보, 약자에 대한 배려, 등등이 먼저 굴러가고
시스템, 규칙 등등이 차차선책으로 움직여지면
굳이 자살방지용 난간, 자살방지용 철조망 등등을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네덜란드 아저씨가 머나먼 타국에까지 오셔서 유기견,유기냥이들을 돌보고 계십니다. 아픈녀석은 병원으로, 죽어가는 녀석은 편안한 숙면으로, 정상인 녀석들은 돌봄센터에서.......
덩치는 산~ 만 하지만 천사가 따로 없습니다.
나는 지금까지 한번도 성금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볼때마다 가슴 한구석에 죄지은 맘 같은 것이 있습니다. 죄짓는 맘 없이 살아야 겠습니다.
사진찍고 돌아다니다가 리얼커피 앞에까지 왔습니다. 시간도 팡팡~ 남고 해서 멍하니 의자에 앉아 있었습니다. 이렇게 멍~ 때리고 있는 시간을 좋아라 하는 나 입니다.
칼라만시 머핀 입니다. 선물용으로 필리핀 사람들이 즐겨찾습니다.
이 생선이 감사한 이유는..
1, 생물이다.
2, 잡은지 4시간 안쪽이다.
3. 바다가 오염되지 않았다.
4, 싸다~
입니다.
뒷편바다 입니다. 이렇게 뒷편바다가 잔잔하기에 호핑투어와 해양스포츠를 진행할 수 있는 이유 입니다.
첫댓글 아,망고 시켜야하는데 ㅡㅡ 쉬고 싶습니다 근육이 늘어지도록 ㅎ
언제 오시나요? 쐬주한잔 짱~ 하고 시원하게 대접 하겠습니다. 불상님도 오신다고 합니다. 셋이함께 마사지 받으면서 우애돈독 했으면 합니다.
@Mr.수박 불상님하고 같은시기라고 할수는 없지만 앞뒤로 비슷한 시기에 움직일듯 싶습니다^^
@좌불상 수리수리 마수리 뱅기값만 어찌됀다면 확그냥 막그냥 같은 시기에 가고 싶습니다 ㅎ ㅡ요건 핑계고 집안에 큰일이 있어서 처리좀 하고 날라야 할듯 싶어서 아직 시기를 못 정했네요^^
@좌불상 아 하하하하 ~~수박님 계실꺼 같아서 갈려구요 ㅎㅎ
불상님이 보라를 통채로 없어오지 않는이상 있을듯 싶습니다 ㅋㅋ
@좌불상 울기엔 이미 캔디 이야기가 뻥이란걸 알아버린 중년인지라 ㅎ
@좌불상 전치료받고 병원 나서는 길입니다^^ 행복한 저녁 돼세요^^
@좌불상 글쵸 제가 좀 그러쥬ㅎ
조으시겠습니다 ~ ~ 두분,,
곤지도 확그냥 , 막그냥 여기저기 막그냥 가불고 자퍼여,,,ㅎ
은퇴하는 그날을 ,,, 위하여 단단히 체력단력 준비하구 있거든여
여행도 체력이 겸비해줘야,,,, ㅎㅎ
좋은날들 되세여 ~ ~
보라카이가 내쫌 보라카이..와 안보노? 손짓하네요..빨랑가서 보이소 !!!!!! 썰~~렁....ㅋㅋㅋ
비싼 뱅기표도 맛난거 좀 덜 먹고 입고 싶은 옷 덜 사입고 듣고 싶은 거 좀 덜 듣고 하면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시간은 어떻게 하면 만들 수 있을까요?
ㅋ
첨에 보라 갈 땐 하루 계획표가 빡빡했었는데...ㅋㅋㅋ
그리고 다음에는 좀 줄긴 했지만 그래도 계획표를 또 쓰고...
하지만, 이젠 정말 수박님 말씀처럼 멍만 때리러 가고 싶어요.
아... 증말 가고 싶다... 증말 멍만 때리다 오고 싶다...^^
@좌불상 ㅋㅋ 마니마니 때리고 오셔도 됩니다~~
@좌불상 못 알아봐도 좋으니 좋은 시간 보내시고 오세요~~^^
수영하고..낛시하고..빨래하고..장보고..음식만들고..먹고..술마시고..노래하고..춤추고..얘기하고..?하고잠자고..멍때릴시간없음..ㅋ.ㅋ.ㅋ..ㅋ.
보라카이에서 살고싶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