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 및 컴퓨터시장 내 최대 규모 전시회, 예년보다 현지 업체의 관심 커져 -
- 이란 정부, 2018년 5월부터 전자정부 구축 계획 중 업계에 홍보 집중 -
□ 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 제 25회 이란 전자, 컴퓨터 및 전자 상거래 국제 전시회(2019 IRAN ELECOMP) |
개최연혁 및 개최주기 | 1995년 최초로 개최된 이후 매년 개최 |
개최기간 | 2019년 7월 18~21일(10:00 AM-06:00 PM) |
개최규모 | 61,500㎡ |
참가국수 | 3개국(중국, 러시아, 아제르바이잔) |
참가업체 | 817개사 참가(현지업체 813개사, 외국업체 4개사) |
참관객수 | 70,000 |
전시회 홀 | 5, 6, 7, 8, 9, 10, 11, 12, 13, 25A, 27, 31A, 31B, 35, 38, 38A, 38B, 40A, 40, 41B, 41, 43, 44A, 44B |
주최기관 | Iranian ICT Guild organization(IIG), www.irannsr.org |
홈페이지 | www.iran-elecomp.com |
주요 전시품목 | 데이터 과학, 빅 데이터, 데이터 분석, IOT, IOE, 디지털 TWIN, 스마트 시티, AI, AR, VR, Edge Cloud, 클라우드 컴퓨팅, 가상 현실화, NFV, Fin-tech, Reg-tech, Insur-tech, 로봇 공학, 3D 인쇄, 개방형 데이터, 5G, SDN |
ㅇ 이란의 전자 및 컴퓨터 관련 서비스 시장 내 가장 큰 상업 행사로서 지난 1995년 처음 개최된 이래로 매년 꾸준히 개최돼 옴.
- 관련 업계의 다양한 업체들에 자사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최근 성과를 소개하는 등 사업 활성화 및 기술적 유대 확립을 위한 기회 제공 역할
- 이외에도 해당 전시회는 업계 내 잠재 고객 발굴, 비즈니스 협업, 거래, 제품 출시, 브랜드 구축 등을 위한 이상적인 플랫폼
ㅇ 특히, 지난 2018년 5월부터 진행된 전자정부 구축 계획으로 인해 최대 고객으로서 잠재성 있는 이란 정부는 국제 시장 내 이란의 전자 및 컴퓨터 사업을 강력히 홍보하는 등 해당 업계에 집중하고 있음.
- 지난 2019년 3월 이란 정부는 전자정부 구축 계획을 위해 1조만 리얄을 배정함.
□ 주요 전시관 구성 및 상담 현장
ㅇ 해당 전시회는 5, 6, 7, 8, 9, 10, 11, 12, 13, 25A, 27, 31A, 31B, 35, 38, 38A, 38B, 40A, 40, 41B, 41, 43, 44A, 44B홀에서 개최됨.
자료: 전시회 홈페이지(www.iran-elecomp.com)
ㅇ 상담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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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전시장 전경
| 전시장 내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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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내부 전경
| 전시장 내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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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테헤란 무역관 자체촬영
□ 이번 전시회 트렌드
ㅇ 전시회 주최측 및 현장 바이어 인터뷰를 종합한 결과 이번 전시회 참가업체의 주 관심 분야로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컴퓨터 병렬 처리, 스마트 시티 등이 새롭게 각광을 받음.
ㅇ 소프트웨어 및 CRM 소프트웨어의 온라인 판매를 다루는 전자 상거래와 하드웨어 분야의 와이어, 케이블 등 데이터 센터 장비 및 저장 기술에 대한 관심 또한 높음.
□ 주최 측 인터뷰
ㅇ 주최 측에 의하면 미국의 대이란 제재로 인해 올해 전시회 참가 외국업체 수는 4개사로 작년에 비해 감소했으나 현지업체는 증가한 것으로 보아 이란 내 해당 업계가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구분 | 2018 | 2019 |
면적(㎡) | 35,000 | 61,500 |
현지업체 수 | 513 | 813 |
외국업체 수 | 22 | 4 |
참가국 수 | 20 | 3 |
자료: 주최측 제공
□ 이란 바이어 인터뷰
ㅇ 이란 수입 및 제조업체 S사 영업 담당자
- 주로 이탈리아, 중국, 독일, 미국으로부터 원자재 및 서버, 블레이드, 저장 드라이버 등의 데이터 센터 장비를 수입함.
- 이란 데이터 센터 시장은 약 10~12개사의 경쟁기업이 존재하며, 한국 기업이 이란 내 적절한 에이전트를 선택해 데이터센터 분야 진출 시 성공 가능성 언급
- 이번 전시회는 외국업체의 참여가 급격히 감소했지만 전반적으로 참관객도 많고 현지업체의 반응이 좋았음.
ㅇ 이란 수입 및 제조업체 T사 영업 담당자
- 주로 이탈리아에서 부품 및 기타 자재들을 수입하며 UPS, 충전기, 변환기 등을 제조하기도 함.
- 이란 내 외환 변동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의 증가가 가장 큰 문제이며, 현재 이란 IT 업계는 외국인 투자가 필요한 상황
- 한국 기업에 대한 인식은 긍정적이며 적절한 이란 에이전트와 협업해 이란 시장진출 시 상당한 시장 점유율 차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
ㅇ 이란 수입업체 S사 대표
- 주로 한국, 미국, 오만, 중국, 덴마크, UAE로부터 IT 및 보안 분야 관련 무역을 함.
- 미국의 대이란 제재로 인해 어려움이 있으나 외국 업체와의 거래를 꾸준히 검토 중이며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음.
- 해당 사 또한 한국 기업이 이란 진출 시 현지 에이전트와의 협업이 중요하다고 언급
□ 시사점
ㅇ 이번 전시회는 미국의 대이란 제재의 영향으로 작년에 비해 외국 업체의 참여 수는 축소됐지만 전시회 규모는 전반적으로 확장돼 현지의 열기와 관심은 여전함을 확인함.
ㅇ 현재 이란 정부는 전자정부 구축 계획 중이며 IT 및 전자제품 업계의 주요 고객으로 재정적 투자 및 홍보를 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음.
- 이러한 상황 속 한국 기업이 해당 시장진출을 위해 준비한다면 기존 또는 새로운 인프라 프로젝트에 투자할 좋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됨.
ㅇ 이란 현지의 한국 제품에 대한 인식은 높은 측에 속하며, 이란 현지업체들은 외국업체와의 거래를 꾸준히 검토 중이며 거래 가능성 열어두고 있음.
ㅇ 이란 시장 진출 시 현지 에이전트와 협업을 통해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란 업체와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한 현지 최신 정보 업데이트 및 바이어 발굴을 위한 노력이 필요함.
자료: 전시회 주최기관 인터뷰 및 웹사이트(www.iran-elecomp.com), 이란 현지 바이어 인터뷰, KOTRA 테헤란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