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 설화인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는 것으로 설화대로라면 온달의 죽음으로 결말이 나는 새드엔딩이어야 했다. 그러나 지난 20일 방영한 ‘달이 뜨는 강’ 최종회에서 나인우가 그린 온달은 전쟁에서 죽은 줄 알았지만 비기를 사용해 살아돌아오면서 평강과 행복하게 재회하는 해피엔딩으로 끝맺음했다.
이에 대해 한 드라마 관계자는 “당초 지수 때에는 결말이 죽는 것이었는데 나인우가 투입된 후 바뀌었다”고 밝혔다. 당초 ‘달이 뜨는 강’의 남자주인공이었던 지수가 학교 폭력 논란으로 드라마에서 하차하면서 나인우가 교체 투입된 것인데 이후 대본이 변경되었다는 것.
나인우가 온달 역으로 합류하면서 나인우에 대한 팬들의 관심은 물론 ‘달이 뜨는 강’에 대한 애정이 높아지면서 해피엔딩에 대한 기대가 컸다는 것이 그 이유다. 뿐만 아니라 ‘달이 뜨는 강’은 해외 190개국에 판매가 됐는데 해외에서도 나인우의 해피엔딩에 대한 기대와 요청이 컸던 것이 최종회에 반영됐다는 후문이다.
게다가 대본이 수정된 것은 최종회뿐만이 아니었다. ‘달이 뜨는 강’은 나인우 교체 투입 후 재촬영하면서 대본도 나인우에 맞게 수정 및 변경했다. 이 관계자는 “대사를 새로 넣기도 하고 작가가 나인우에게 어울리게 대본을 다 다시 고치고 손봤다”고 말했다.
지수의 불미스러운 논란으로 곤욕을 겪은 ‘달이 뜨는 강’이 대체배우로 발탁된 나인우로 인해 완전히 새롭게 거듭났다는 말이 과언이 아니었다. ‘달이 뜨는 강’의 참여했던 출연진이 “윤상호 감독과 여주인공 김소현은 드라마를 두 편을 찍은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입을 모으는 이유이기도 하다.
첫댓글 와 배우의 분위기가 결말까지 바꿨네 ㅋㅋㅋ 신기하다
소현이 진짜 너무너무 고생했다 드라마 두편 찍은거나 마찬가지라니..... ㅠㅠ
넷플에 올라왔음 좋겠따 ㅎㅎ
대박... 지수는 죽는 결말이었는데 배우 바뀌고 대본도 바꼈다는게 흥미돋
소현아 고생했다 ㅠㅠㅠㅠㅠ 더 좋은 작품으로 만나자
넷플에 올려줘요ㅠㅠㅠ
넷플에 올라왔으면 좋겠다
넷플에올려죠 ㅠ
기사존나어이없네
나인우를위한드라마라니ㅋㅋㅋㅋ ㅅㅂ뭐래 여주원톱물인데요 평강이야기로 진행되는서사를..... 배우때문에 엔딩이 바뀐거아님 팬들을위해서+지금시국에 위로를주기위함이라고햇는데ㅋㅋㅋㅋ 감독인터뷰가 먼저풀려서 존나다행이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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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대로라면 극 중반에 죽이고싶을듯ㅎ
소현이가 제일 많이 고생했고 다른 배우들이랑 스탭들도 진짜 힘들었을거야... 난 이작품 여러모로 너무 좋았어
헐 이거 해피엔딩이야? 역피셜이 새드라 거의 다보다가 하차했었는데
전형적인 이간질 기사네 달뜨강으로 어그로 좀 그만끌어 덕들 피곤하다ㅠ
누구랑 누구 이간질..? 설마 지수랑 나인우?
여기 이간질이 어딨지...?
@얼라야얼라 ㄴㄴ여주 남주 비교질
잘생긴 온달로 바뀌니 살려버리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진짜 울 소현이 넘 고생했고 다들 고생했슈 ㅠㅠ
넷플에 올려줘~!
그냥 죽는 걸로 하지ㅠㅠㅠ결말이 말이 안되잖아요ㅠㅠ솔직히 결말때문에 망작됐음ㅠ해피엔딩도 좋긴 한데 갑자기 비기라니....ㅠ
근데 난 해피라서 더 좋았어 ㅜㅜ 드라마에서 평강공주일생이 너무 불행하고 힘든일뿐이였잖아.. 남은인생 온달 생각하면서 쓸쓸하게 지내는것보단 마지막 스님말처럼 사람들한테 잊혀진채로 둘이 행복했으면 좋겠음 ㅠㅠ
나도 해피라서 좋았어 실제 설화도 확실히 죽었다는 이야기는 없고 설화일뿐이라서
너무 재밌게 봐서 따수운 엔딩이라서 좋았어 아니면 너무 슬펐을거야 행복하기만 해도 부족한 평강이와 온달이었다구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