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동창회를
무주 구천동 다숲 펜션에서
우린 함양에서 모여 6명이
차를 타고 가면서 시간이 넉넉하여
함양 상림 숲속에서 다정스러운 모습으로
과일을 나눠 먹으면서 애기꽃을 피우고
연꽃이 피어있는 상림길을 걸으면서
초딩 친구는 흉 허물 없이 좋은걸...
차를 달려 거창 수송대를 지나
월성 계곡을 드라이브 하고
수송대 안에서 라일락 나무 그늘 아래 앉자
아이스 크림을 먹으면서 노닥이다가
무주로 향해 달리는 길
전북 무주와 거창 고제면이
터늘을 두고 도의 경계를 이루고
울창한 숲속에 자리한 무주는
옛날엔 사람들의 왕래가 적었는데
교통의 발달로 제집 들나들듯 하니
문명의 발달이 이렇게 편리하구나.
첫댓글 4월 어느 날 무주 모 콘도에 놀러가 잠을 자다가
작은 애가 감기에 걸려 중이염을 앓아 여행을 포기하고
다음 날 귀가했던 무주였지만 계곡의 경치는
꽤 아름다웠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기회되면 날씨가 좋을 때 다시 찾아보고 싶네요.
무주 구천동 계곡이 깊어 여름도 좋을것 같고
겨울이면 스키 타기 좋은 곳
20대 초반에 갔을 때는
개발되지 않은 상태의 구천동은 완전히 없어지고
너무 개발을 많이 한 것 같아 추억은 사라지고
또 다른 기억을 머리속에 담고 돌아왔습니다.
엉겅퀴님 즐거운 여행 되셨네요.
무주 구천동 20대 에 가보고 못 가보았는데
다시 한번 가보고 싶어요.
친구들과의 만남 언제 만나도 반갑죠.
소꼽 친구들과 하루 동안 조잘대며
즐거워 하다가 내년을 기약하고 돌아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