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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월 파산 시그니처은행 인수…KBW 지역은행 지수 6% ↓
S&P 500, 4개월만에 최대↓…FOMC 당일, 작년 3월 이후 최악
https://www.yna.co.kr/view/AKR20240201046500009?input=1195m
뉴욕의 한 지역은행의 주가가 하루 만에 40% 가까이 폭락하면서 유사한 대출 기관들의 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다시 불러일으켰다.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지역은행인 뉴욕 커뮤니티 뱅코프(NYCB)의 주가가 37.6% 급락하면서 20여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오전 한때 반토막 수준인 46%까지 폭락하기도 했다.
NYCB는 지난 2022년에 플래그스타 은행을 사들인 데 이어 지난해 3월에는 파산한 시그니처 은행의 핵심 자산을 인수하면서 자산이 1천억달러(133조4천억원) 이상으로 불어났다.자산 1천억 달러를 넘는 은행들에는 더욱 엄격한 자본 및 유동성 요건들이 적용되는데, NYCB의 지난해 12월 기준 자산은 1천163억달러(155조원)다.
이날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동결하면서 시장이 기대하는 조기 인하에 선을 그은 것도 투자자들의 불안을 키웠다.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높은 금리는 지역은행 대출 수익뿐만 아니라 그들이 보유하고 있는 유가증권의 가치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NYCB의 문제들이 자체 대차대조표를 볼 때 아주 특이하며 은행주들은 지난해 3월과 같은 유형의 압력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리나라 은행들은 자산은 얼마나 되려나요 ㅋㅋ ? 복현이의 팔 비틀기를 감당할 수 있나??
첫댓글 ㅁ [`24년 전망] 올해 미국 중소은행들은 예금·신용비용 상승 압박으로 수익성과 건전성 관리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 특히 작년과 달리 증권 미실현손실이 아닌 '상업용 부동산'이
중소은행 불안을 야기하는 주된 요인이 될 수 있음에 유의
ㅇ (예금비용 상승 지속) 통화정책 지연효과, 무이자부 예금 비중 확대 및 대형은행과의
경쟁 등으로 인해 예금비용이 상승하면서 지역은행들의 수익성이 저하될 전망
− 다만 하반기로 갈수록 순이자이익 하방압력은 다소 완화될 가능성. 주요 IB들은
미국 은행권의 순이자마진이 `24년 저점을 지나 `25년 반등할 것으로 예상
ㅇ (신용비용 완만한 상승) 경제 연착륙 전망 하에서 신용비용 상승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전망. 한편 취약 부문(상업용부동산 등)에서 자산건전성의 소폭 약화가 예상
− 상업용부동산 대출은 `24년 미국 중소은행 부문의 주요 취약 포인트. 오피스 등
부동산 가격 하락이 지속되면서 채무불이행이 급격히 확대되는 경우 지역은행
위기 재발 소지
ㅇ (미실현손실 부담 완화) 미국 국채금리 하락으로 중소은행들의 증권 미실현손실 규모는
`23.2~3분기 수준에 비해 축소될 전망. 예금 안정으로 증권 급매 필요성도 적은 편
ㅇ (규제 강화 영향 불가피) 미국 규제당국이 은행권 규제 기준을 강화하려는 가운데
중형 은행(자산규모 $1,000억 이상)에 미치는 규제 여파에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