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한번 지나가는글로 이야기한적이 있는집인데~
오늘따라 또 살짝 땡겨서 아점 먹으러 달려갔다~~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데 벌써 손님들로 꽉찼다~
맛있는집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
야채값이 어마어마하게 올랐는데도~~
반찬하나 줄지않고 그대로다~~
본 메뉴인 황태를 김치와 함께 구워서 나오는데 상추랑 싸먹어도 맛있다~
반찬은 웰빙~~그 자체다~~
안성과 용인 경계 송전 저수지 부근에 위치한 집이다~
밥먹으며 채식주의자인 돌쇠님 순돌뚱맘님 오리온님이 생각났다~~
식후에는 구수한 누룽지와 숭늉이 나오는데
아무리 바빠도 난 꼭 그것까지 먹고 나온다~~
시간과 기회가 되면 한번 모실께요~~
점심식사후 울 대박이 치료하러 병원으로 고고씽~~
옴마나~~소장님과 오리온님이 계셧당~~
아픈애들 데리고 오셧다~에휴...
오늘은 봉사자분들이 안오셔서 또 두분이서 고생하겠군..
아파서 그런지 눕지도 못하고 얼음땡!!대박아 미안햐....아프게해서...
저 눈빛이 이젠 안무섭당~ㅎㅎㅎ
울 초롱양~~가만있다가도 쉬하러가까??소리만들으면 눈이 똥그래진다~~귀요미~~
이번 미용은 좀 실패..그래도 머 엄마표 야매치고는 ...이렇게 위안을 삼으며....
형님먼저 아우먼저~~
오늘이 안성 장날인가보다~~
병원갔다 오는길에 시장을 지나쳐오는데 양말이 눈에 들어왔다~
봉사다닐때 신을 양말이 마땅치 않았는데 두터운 양말이 8개 만원이란다~
싼건 아는데 한국사람은 일단은 깍는 재미~~
"아저씨잉~~안깍을테니 양말하나 덤으로 주시면 안돼여??"
나이 지긋하신 노점상 주인아저씨는 잠시 망설이시더니 남는것도 없다고 작은소리로 말하시며
양말한켤레를 낑겨주신다~
"아저씨~써비쑤 주셧으니 그럼 대신 제가 이것드릴께요~~"
하고 빵을 하나 손에쥐어드렸다~
오는길에 빵집에서 산 양말두개값 정도하는 빵이다...
"어이쿠..이러면 ..서로 ..쌤쌤인데...똑같아지는데..."
" 에이~~정이자나요`~이런게~~ㅎㅎㅎ 마니 파세요~~~"
하며 뒤돌아 오는데~
나도 모르게 콧노래가 나온다~~
머 행복이 별건가요??사람사는 재미가 별건가요?? 이런 작은기쁨속에서 행복은 찾아드는거라 생각합니다~~
첫댓글 양말이 도톰하니 따셔보이네요^^
평강은 자갈바닥이라 발이 편해야하드라구요~ 양말, 편한장화 필수죵~
쇼핑도 평강복장으로다가 하는 우리들~~ㅎㅎ
다같이 열봉하고, 마당쇤지 돌쇤지~ 가든가서 함께 밥도먹고싶습니다^^
라떼님 막차시간을 붙들어 맬수도없고~~ㅎㅎㅎ 그러고 보니 같이한 시간은 많았는데 정작 밥한끼 못했네요~~
내일~ 마당쇠가든 저녁식사 예약이요~~오~~~~
아주~~정갈해뵈는 밥상이네요... 야매미용...말씀안하셨음 몰랐겠는데요? ^^ 이쁘기만하네용~~~
처음 바리깡사서 할줄아는게 빡빡이 미용~~ㅋㅋㅋ 가위질은 엄두도 못내고 그냥 밀었지요`~~밀고나면 애들이 급 우울해지더라능 ㅎㅎㅎ
이젠 제법 가위질도 한답니다~~그래도 애들이 협조안해주면 ...바로 나타나요...한순간에 쑥떡~~~뭉탱이로 털이잘려나가요 ㅎㅎㅎ
황태와 김치의 조합 정말 궁금하네요^^??? 반찬도 하나같이 마깔스러워보이고~~ 봉사 일찍 끝나는날 꼭 가봐야겠습니다 ㅎㅎㅎ
땡그라게 네천자 잡으며 바라보는 눈빛 왕~~ 귀여워요~~~~~
이제 울이가 저를 엄마로 받아들이나 봅니다어제하고 그제는 제가 데리고 잤어여제 품에 파고들어서 자더라구여 입꼬리올리고 으르렁거리면 지 싫어하는걸 안한다는걸 깨우친듯해여저 안물려요 이젠
근데도 지 기분 안내키면 일단은 으르렁 거리고 봅니다
거기에 굴하지않고 넌 으르렁거려라 난 내가할일할란다하고 계속 몸을 만지니 가만히 있네요
아 침이 꼴딱~~ 저희 저녘먹으로 꼭 ~~ 가요 ㅋㅋ
손가락걸고약속도장도 꾸욱
조신한 부엌칼님의 미용 잘하셨는데,괘니 겸손의 말씀을..........미용해논 대박이.인상, 조금은 나아졌는데요 .
정갈하고 깔끔하고...꼴깍..........침넘어가네. 라떼순이님 말씀대로 함께 밥먹고 싶어요ㅎㅎ
싱싱님 울릉도 잘 다녀오셧어여네사실은 저 자랑이에요울 이 이제 여기가 편한가봅니다배도 보여주네요
봉사후먹는 저녁이야말로 꿀맛중에 꿀맛입니다
아..저도 넘의살 거의 안먹고 사는 사람이라...담 평강 정모때 저기서 모여도 좋을것 같아요...ㅎㅎ
우와~~제가좋아하는황태에다가 어쩜저리반찬도 정갈하고 먹음직스러운지....침넘어갑니다...ㅎㅎㅎㅎ
그리고 부엌칼님말처럼 세상은 정으로사는거같아요...부족하면받기도하고 남으면 나눠주기도하고....
까짓거 더불어사는세상 나눌거없으면 마음이라도^^
냉장고 옮기는날 함가요`~~ㅎㅎㅎ
군데 자세히 보니 내가 조아하는 반찬이 웁어. ㅠ ㅠ
땡초 달라고할께 ㅋㅋㅋ
음식이 정말 깔끔하게 나오네요^^ 너무 먹음직 스러워서 아고고 지금 무척이나 군침도네요... 배고파요 ~~~ 울애기들 눈도 또랑또랑 물먹는것도 이뿌고 울애들은 왜 저 물통에 물채워주면 먹지도 않는지 모르겠어요..
오서방님 방가워요^^카페서 자주뵌 아이디라 눈에 익어선지 막 친근감이 드네요~
7년동안 그릇에 물을먹다가 제게온 울 막내 초롱이가 ..물통에 물을 먹었던 그날....제 입에선 감탄과함성이 터지며~~
저 동네방네 떡돌릴 라고 했어여~~ㅎㅎㅎ
아 군침돌아여!!! 보호소에서 먼가여?!! 나중에 꼭 소장님하고 오리온님 모시고 가보고싶네용!!!
그리고 암만봐도.. 대박이 표정은 너무 시크해 ㅋㅋ 근데 웃겨요 프크크크
언제 한번 날 잡으십시다~~~~~
정가는 음식이네요.
아가들도 너무 예쁨니다. ^^
감사해요~~
동행자님도 제가 ~만나뵙고 싶은 분중에 한분이세요~~~
카페서 자주 뵌 아이디시라 마구마구 친한척하고 싶고 막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