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떡잎식물 산형화목 미나리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Bupleurum falcatum
분류 미나리과
분포지역 한국·일본·중국·몽골·시베리아·캅카스·유럽
자생지 풀밭
크기 높이 40∼70cm
북시호·묏미나리라고도 한다. 풀밭에서 자라며 높이 40∼70cm이다. 포기 전체에 털이 없으며 가늘고 긴 줄기 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뿌리줄기는 굵고 짧다. 잎은 어긋나고 줄 모양이거나 바소꼴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맥은 평행하다. 뿌리에 달린 잎은 밑부분이 좁아져서 잎자루처럼 되고 길이 10∼30cm이다. 줄기에 달린 잎은 4∼10cm, 나비 5∼15mm이고 끝이 뾰족하다.
꽃은 8∼9월에 노란색으로 피는데, 줄기와 가지 끝에 겹산형꽃차례[複揀形花序]로 달린다. 작은꽃자루는 2∼7개이고 각각 5∼10개의 꽃이 달린다. 총포조각은 좁은 바소꼴이며 5갈래로 갈라지고 길이 15mm이며, 작은총포는 긴 타원형이거나 넓은 줄 모양이며 길이 2.5∼4mm이다. 꽃잎과 수술은 5개씩이고 씨방은 하위(下位)이다. 열매는 분열과로서 타원형이며 길이 약 3mm이고 9∼10월에 익는다. 번식은 포기나누기나 종자로 한다.
뿌리에는 사포닌과 지방유 등이 들어 있어, 한방에서 해열·진통·강장제나 호흡기·소화기·순환기 질환에 약재로 쓴다. 한국·일본·중국·몽골·시베리아·캅카스·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시호는 북시호, 죽엽시호, 뫼미나리 등의 속명이 있다.
산이나 구릉지의 풀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줄기는 40~70cm 정도로 곧게 서고 윗부분에 많은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달리고 갸름하며 끝이 뾰족한데 잎맥이 세로로나 있고 마치 대나무 잎과 비슷하다.
꽃은 8∼9월에 복산형(複傘形)꽃차례를 이루어 원줄기 끝과 가지 끝에 노랑으로 핀다. 꽃잎은 5장이고 안쪽으로 굽으며 수술은 5개이고 씨방은 하위(下位)이다. 열매는 타원형으로 9∼10월에 익는다. 뿌리는 한방에서 해열·진통·순환기질환에 쓰인다. 산이나 들에서 자라며, 한국·중국·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한방에서는 발한제로 고열성체질의 감기약을 지을 때 처방되고, 진통 해독제로 가슴이 답답한 심하번열(心下煩熱), 한열왕래(寒熱往來), 가슴과 옆구리가 결리는 증상에도 필수적으로 쓰며 두통, 간담열(肝膽熱) 황달, 변비증, 악창, 제암, 늑막염, 해소 등에 쓰이는 중요한 약재다.
특히 흥분성 질환에는 가장 유효한 약재로 부인들의 히스테리 증상에 효과를 볼 수 있고 고열을 수반하는 감기, 두통 증상에는 반드시 처방 배합되는 약초이다.
동의치료에서 해열약, 해독약, 진통약, 소염약으로 추웠다 더웠다 하며 가슴과 배가 아플 때, 학질, 늑막염, 월경통, 위병에 쓴다. 또한 황달과 간염에도 쓴다.
시호는 풍과 차가운 기운이 소양경이라는 경락으로 침입하여 나쁜 기운이 몸 안에 있는 것도 아니고 피부부위에 있지도 않고 그 사이에 있어 오한과 신열이 서로 번갈아 가면서 있는 병증에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시호는 기를 위로 끌어 올려주고 간의 기가 뭉쳐진 것을 풀어주는 작용으로 소양경에 나쁜 기운이 있는 것을 풀어 주는 소양경 치료의 요약이다. 이외에도 가슴부위가 더부룩하고 옆구리의 통증, 입이 쓰고 귀울림의 증상, 학질, 월경이 일정치 않은 증상 등을 치료한다
약성 :맛은 고(苦) 약성은 미한(微汗)
약효 :화해퇴열(和解退熱), 소간해울(疏肝解鬱), 승거양기(升擧陽氣)의효능이 있다. 감모에의한 발열,한열왕래(寒熱往來), 흉만협통(胸滿脇痛), 구고이농(口苦耳聾), 두통,어지럼증, 학질,치루,치농, 월경불순, 자궁하수(子宮下垂).를 치료한다.
독성 :무독(無毒)
채집시기/산지 :봄과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우리나라 전지역 고산에 자생하며 재배한다.
가공 :풍이 몸안으로 들어온 증상에는 생용을 하며 기를 올리는 효능을 주로 하고자 할 때는 술과 같이 볶아서 사용하며 음기가 허한 증상이 있는 사람은 식초와 함께 볶아서 사용한다.
주의 :대엽시호의 근경을 말린 것은 독성이 있으므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간양상승(肝陽上昇)자는 복용을 금한다. 구토와 폐결핵에는 복용을 금한다. 시호는 그 성질이 위로 기를 올라면서 밖으로 배출시키는 약재이므로 기가 허한 사람이나 음기부족으로 열증이 있는 사람, 간에 양의 기운이 치솟아 있는 사람은 복용을 금한다.
월경불순 :간기울체(肝氣鬱滯)로 흉협(胸脇)이 창통(脹痛)하고, 월경부조(月經不調) 등 병증(病證)에 당귀(當歸) 작약(芍藥)또는 울금(鬱金) 향부자(香附子) 등을 배합(配合)하여 사용한다.
옆머리가 아플 때는 :시호 12g을 물 200ml에 끓여 하루3번 먹든지 가루내어 4g씩 하루 3번 먹는다.
학질과 같이 오한이 나면서 열이 나는 때 :말린 시호를 가루내어 한번에 4~8g씩 하루 3번 식전에 먹는다.
열이 날 때 :말린 시호뿌리를 가루내어 한번에 2~4g씩 하루 2~3번 끼니 전에 먹는다. 시호의 날기름 성분은 아스피린, 피라미돈과 비슷한 열내림 작용을 한다. 학질과 같이 오한이 나면서 열이 나는 때에 효과가 있다.
말라리아(학질) :15~20g을 물에 달여 발작하기 2~3시간 전에 먹으면 추웠다 더웠다 하는 증상이 잘 낫게한다.
시호뿌리달임약(3-9g : 200ml) :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소시호탕, 대시호탕, 사역산, 시호탕의 처방에 들어 간다.
전초는 담낭염, 간염 치료약을 만드는 원료로 쓸 수 있는 전망이 있다. 그러나 담석증에는 쓰지 않는다. 그리고 비타민 P 활성이 있는 부플레린이라는 약품이 만들어지고 있다.
시호 맥문동 차
여름철 무더위에 지쳐 식욕이 없고 활력이 떨어질 때 차게 식혀 마시면 좋다.
만드는 법
재료
시호 30g / 맥문동 50g / 오미자 30g / 물 600㎖ / 꿀 약간
끓이는 법
시호와 오미자, 맥문동을 깨끗이 물에 씻어 물기를 뺀다.
차관에 재료를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불을 줄인 후 은근하게 오랫동안 달인다.
건더기는 채로 걸러내고 국물만 따라 식힌 후 냉장고에 보관한다.
복용 및 활용법
기호에 따라 꿀을 타서 마신다.
시골에 계신 산약초꾼은 시호를 산미나리라고 부릅니다...^^
생긴게 산 개울가에서 자라는 미나리와 닮아서 그렇게 부르시는가 봅니다...
어떻게 부르든지 시호는 순수한 한약재로 독이 있는 약초입니다...^^ 아마도
옛날에 사약의 재료로 사용되지 않았나 추축합니다...^^ 저도 어머니와 산행시
시호뿌리를 캐서 조심스럽게 맛을 본 적이 있습니다...^^ 어머니는 저에
독초의 맛을 봐야 한다면서 맛보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시호의 맛은 씁쓸하고 혀끝이 아립니다...
한방에서는 단방(단일 약재)으로 사용하는 예가 거의 없고 다른 약재와 조재해서
소량만 사용합니다...^^ 단방으로 사용하는 병에는 독감이나 두통으로 아주 심한
고열에 의식을 잃었을 때 위급한 환자에게 시호뿌리 말린것을 달여 적당한 양으로
사용합니다...^^ 아주 위급시가 아니면 사용하지 않는게 상례이고, 능숙한 한약사가
아니면 시호사용을 하지 않습니다....^^
시호는 높은 산에서 줄기가 가늘고 잎이 산해박처럼 생기 풀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이
시호입니다...^^ 옛낧에 호(胡)씨 성인 사람이 열병에 걸린 아들에게 이 풀을 달여
먹여서 나았다하여 시호라고 부른답니다.....^^
시호는 몇가지 종류가 있는데, 참시호, 개시호, 섬시호 등 꽃과 모양이 조금씩 다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풀에 뿌리를 시호라고 하는데, 고열을 내리고, 통증을
가라앉히며, 오장을 이롭게 한다는 군요... 옛날에는 황달에도 사용을 했고, 심장이 약할 때
약으로 처방을 했다 합니다... 시호는 쇠붙이와는 상극이므로 달일 때 나 그릇에 담을 때
쇠그릇보다 사기 그릇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아무튼 시호는 함부로 사용하거나 달여 먹어서는 안됩니다... 독성이 매우 강한 약재입니다...^^
***산속에 나무가 많아 포기로 자라는것을 보기 힘드네요
사진은 요래만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