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항면(龜項面)
충청남도 홍성군 중부에 있는 면.
대한민국 충청남도 홍성군 중부에 있는 면.
동쪽으로 홍성읍과 홍동면(洪東面), 서쪽으로 결성면(結城面)과 은하면(銀河面), 남쪽으로 광천읍, 북쪽으로 갈산면(葛山面)과 예산군 덕산면(德山面)에 접한다.
북동부는 주봉인 일월산(日月山: 394m)을 주봉으로 하는 보개산(274m)·매성봉(130m)·태봉산 등으로 이루어진 산지 및 구릉지대로 각각 북부·중부·남부에 솟아 있고, 이곳에서 발원하는 소규모의 하천 유역에는 경지가 발달했다. 청광천(靑光川) 연변의 소반들, 와룡천(臥龍川) 연변의 봉지들·내세들 등이 주된 평야지대이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홍성군에 속한 구항면이 되었다.
조선시대 결성현 구항면으로 불렸던 지역이며 지형이 거북의 목을 닮았다고 해서 붙혀진 이름이다.
주요 농산물은 쌀·보리 등이고 대마·잎담배 등의 재배가 활발하다. 논농사가 주로 이루어지며, 시설원예 채소 재배가 활발하다. 내현리·장양리에 화훼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쌀농사가 활발하다. 공리저수지가 있고 축산업과 시설원예도 많이 이루어진다.
교통은 홍성읍과 인접하고 29, 21번 국도가 연결된다. 남동쪽에 장항선 철도가 있어 신성역이 인근에 있다. 홍성읍에 인접해 있고, 서산·광천 등지와 도로로 연결되어 교통이 편리하다. 장항선과 서산-홍성 간, 장항-홍성 간을 연결하는 도로가 지난다. 홍성구황농공단지, 구항산업단지가 있다.
유물·유적 문화재로는 오봉리(五鳳里) 대원군척화비(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63호) 및 이설묘(李楔墓), 구절암마애불(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61호), 홍성지석묘(충청남도 기념물 제28호) 등이 있다. 또 황곡리(皇谷里)의 선돌·성터 등이 있다.
오봉리·황곡리·공리·남산리·장양리·태봉리·내현리·지정리·대정리·신곡리·청광리·마온리 등 12개리가 있다(법정리 기준, 행정리 기준 23개리).
면사무소 소재지는 구항면 구항길 109이다. 면적 36.8㎢, 인구 3,461(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