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문을 환영합니다 *-
**The Poet And I / Frank Mills**

경남 밀양군 산내면, 경북 청도군 운문면
운문산(雲門山 1,188m) 산행기
남명리→아랫재→운문산→딱밭재→범봉→팔풍재→석골사→원서리
1. 산행개황
1.산행일자 |
2013.03.19. (화) |
2.일 기 |
흐림 |
3.전체일정 |
<06:55>서울강동역 –<07:30>죽전승강장 -<07:45/08:00>용인랜드휴게소 –<10:40/55>청도휴게소 -<11:27/32>남명리 24번국도 -<11:32/17:30>운문산(1,188m)산행 -<17:30/40>원서리 24번국도 -<18:10/석식/19:00>밀양시내이동 돼지국밥집 -<19:07>밀양IC -<19:34>대구IC -<20:00/15>칠곡휴게소 -<22:26>동서울TG -<22:35>서울강동역 |
4.산행시간 |
6시간(휴식, 사진촬영 포함) |
5.산행거리 |
약 15 km |
6.산행구간
<시간> |
<11:32>남명리 -<11:37>상양마을 -<12:41>용천수 -<12:48>아랫재 -<14:15/중식/35>운문산(1,188m) -<14:41>상운암삼거리 -<15:16>딱밭재 –<15:41>범봉(962m) -<15:54>팔풍재 -<16:24>합수곡 -<17:05/08>석골사 -<15:10/14>석골폭포 -<16:32>원서리 |
7.산 행 자 |
화요일 산행하는 NGJ산악회 회원 36명과 첫 동행하다 |
8.특기사항 |
가지산도립공원에 포함된 영남알프스 7개 명산 중 하나인 운문산을 찾다. |
2. 산행안내도

운문산(雲門山 1,188m)
경북 청도군 운문면, 경남 밀양시 산내면 원서리에 솟아있는 운문산은
백두대간이 한반도의 등줄기를 타고 남행하다 영남 알프스를 형성한 1,000m급의 8개 산 중
하나로 산세가 웅장하며 나무들이 울창하여 산악인이 많이 찾는 100대 명산이다.
정상에서의 전망은 남쪽 건너편으로 천황산의 억새밭이 황금빛으로 물결치고
동쪽으로는 가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용틀임하는 듯 보인다.
이 일대는 가지산을 필두로 신불산, 운문산, 재약산, 간월산, 영축산, 고헌산, 문복산 등
1,000m가 넘는 대 산군을 이루고 있는 일대를 '영남의 알프스'로 불리어진다.
이중 최고봉은 가지산(1,240m)이며 운문산과는 동서로 약 4km의 거리이며
경상남북도의 도계를 이루고 있다.
이곳에는 운문사를 비롯한 크고 작은 절과 암자가 있고
주변 경치가 매우 아름다우며 특히 가을철의 억새는 장관을 이룬다.
운문산은 예로부터 호거산이라 부르며 명산으로서 조건을 모두 갖추어진 산이다.
천문지골, 심심이골, 복숭아 골, 상운암 계곡 등 깊은 골짜기를 품고 대 사찰 운문사와
천상에 걸린 상운암 및 부속 암자를 두고 있고, 동의보감의 허준이 반위에 걸린 스승의 시신을
해부한 곳이 운문산의 얼음굴이라는 설이 전해 온다.
운문산은 영남알프스의 주봉인 가지산(1,240m)에서 서쪽 능선으로 아랫재를 거쳐
연결되는 산으로 한마디로 듬직하고 중후한 산이다. 이 산을 멀리에서 바라보기 좋은 곳은
국도 20호선 중, 동곡에서 방지로 넘어가는 방지재의 방지쪽 도로변이다.
억산 능선으로 연결된 운문산의 모습은 아주 후덕스럽고 보기에도 시원스럽다.
또 한곳 이 산을 바라보기 좋은 곳은 운문사를 지나자마자 개울을 건너는 목골쪽으로,
목골에 조금 들어서면 운문산은 잠시 위용을 나타내는데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산허리에 구름을 두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서 보는 모습은 영산다운 신비한 모습이다.
청도쪽에서 운문산을 오르는 길은 사리암을 지나 천문계곡을 통하여 아랫재에서
우측 산능선으로 오르는 방법과 운문사에서 목골계곡을 통하여 천문지기골로 올라
딱밭재에서 좌측 능선으로 오르는 방법이 있다. 딱밭재에서 우측 능선을 타면 억산으로 연결된다.
그러나 운문사 위쪽은 자연 휴식년제로 입산이 통제되고 있다.
또 하나 운문산을 오르는 방법은 금천 박곡리를 지나 대비사를 거쳐 억산에 올라
팔풍재와 범봉을 넘어 딱밭재로 오르는 능선길이다. 자연 휴식년제로 입산이 통제되고 있는
운문사 안쪽 골짜기에는 비경이 많다.
3. 지난주는 한반도 서남에서, 금주에는 동남으로
지난 주에는 봄 맞으러 한반도 서남쪽 남단 해남의 달마산을 찾아 올랐었다
이번 주에는 한반도의 동남쪽 경상남도 밀양에 위치한 운문산을 찾아 봄을 맞으려 한다
운문산은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과 한국산하 선정 100대 인기산에 선정되어 있다
특히 운문산은 가지산(1,240m)을 중심으로 신불산(1,209m), 운문산(1,188m),
재약산(1,189m), 간월산(1,083m), 영축산(1,089m), 고헌산(1,033m), 문복산(1,013m) 등
1,000m가 넘는 대 산군을 이루고 있는 '영남 알프스'로 불리어지는 일대에 속한다.
인터넷을 통하여 화요일에 산행하는 화요산악회를 찾아 처음으로 동행키로 한다
이 산악회도 잠실을 중심으로 하고 있는 산악회라 천호동 탑승으로 신청한다
집으로부터 거리는 멀어도 지하철 5호선으로 바로 연결되어 불편함은 없는 편이다
단지 지하철 이동 소요시간이 많아 새벽잠을 조금 설쳐야 하는 불편은 있다
오늘은 지하철에서부터 계속 졸면서 가다가 천호역을 놓쳐 강동역에서 하차하게 된다
그런데 강동역 3번출구로 올라 오니 오히려 버스탑승 위치가 가까워 더욱 편리하다

이곳 들머리는 남명리이고 하산지점이 원서리이다


회원들이 산행들머리에서 사전운동하다.


산행들머리 들어서는 마을 어귀에서 만난 야생화 꽃까치(개불알풀)

봄 맞으려 왔는데 처음으로 영접받는다

사과밭이 가을을 대비하고 있다.



남녘에서 봄을 맞게 하는 매화도 있다



목련도 봄을 알리려 한다

밝게 웃으며 반기는 영춘화의 영접을 받다


진달래가 밝게 환영하다


이곳에서 마을길을 벗어나 산행길로 들어서다


입산 들머리에서 진달래를 맞는다

우측 계곡 아래에서 물소리가 맑게 울려온다

산행로가 너들길로 변한다

능선에 가까이 올라왔는데 땅속에서 물이 솟는다
회원님의 친절로 몸을 식힌다

드디어 아랫재가 올려보인다

우측으로는 가지산을 향하고, 좌측으로는 운문산을 오른다

운문산을 오르면서 아랫재를 내려보다

무슨 넝쿨나무가 무성하다

차츰 바위들이 나타나다


오르막 경사가 급한 너덜길 오르다


너덜길 올라 회원들이 잠시 휴식하다
▼ 나무 사이로 가지산 바라보며 우측으로 연속하여 조망사진 담는다



간월산 신불산 재약산들이 희미하게 조망되다


운문산 바위 올려보다



운문산 정상 바라보다
오르는 나무계단이 살며시 보인다


정상 우측 아래 암릉


회원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점심을 먹는다

물개 형상바위가 붙어있다

정상이 가까워지다


우측 암릉에 잘 생긴 소나무 한그루가 있다


정상 오르는 계단 앞에서 소나무 내려보다

정상 오르는 계단이 매우 가파르다



왜 정상 아래에 정상석을 세웠을까?
▼ 아래 정상석에서 가지산부터 시계방향으로 조망사진 담다
날씨가 좋지 못하여 영남알프스 남쪽 산들이 희미하게 보인다









우측에 정상석이 올려보인다




배낭을 벗어 컵라면을 익히는 동안 정상석에서 기념 담다



중식을 간단히 먹고 억산 방향으로 산행을 제촉한다

회원들 모두 정리하고 떠나다

상운암 삼거리에 이르다
딱밭재로 향하다
산행이 힘든 회원은 이곳에서 석골사로 향하기도 한다


험한 암릉길을 만나다
그동안 순한 산행로였으나 이제부터는 암릉길로 걷는다

계속 암릉길을 타고 딱밭재로 향한다



앞으로 넘을 산행로이다
멀리 구만산에서부터 억산 능선이 조망되다

지나온 정상 돌아보다

방금 지나온 산행로 돌아보다

앞쪽 암릉에 아름다운 소나무 한그루


직벽 하산로 로프줄 잡고 내려오다
▼ 북서쪽 산세를 조망하다


앞으로 넘을 범봉을 바라보다
뒤로 보이는 곳이 억산이다


암릉길에서 기형 소나무를 만나다



딱밭재에 이르다
일부 회원은 이곳에서 석골사로 하산한다




드디어 범봉(962m)에 오르다



드디어 팔풍재에 오르다
시간이 부족하여 억산은 바라만 보고 이곳에서 석골사로 향한다

팔풍재 암벽부
▼ 팔풍재에서 서쪽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조망사진 담다


바로 600m 거리에 있는 억산이다

북쪽은 경상북도 청도군이다

청도군 금천면 조망하다

석골사로 하산하다

하산하면서 미련 남은 억산 올려보다

대비골을 만나다

물살이 차츰 굵어진다





상운암계곡과 합류지점이다


생강나무가 여러그루 자라 산행인들을 반긴다




물이 매우 맑게 흐른다



바닥 포장에 정성들였구나

우측 산 능선에서 물이 흐르고 있다


석골사에 도착하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주위 경관이 좋다

석골사 서쪽 계곡

석골사 올려보다

석골사 바로 아래에 석골폭포에 물이 장쾌하게 흐른다
6시간 가까운 산행으로 피곤한 몸과 마음을 시원케 하기에 충분하다

석골폭포 앞에서 기념을 남기다.

임진왜란 창의유적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산내천 교량에서 운문산 올려보다

넓은 사과밭이 여럿있다


사과밭 담장에 산수유 한그루가 산행 마침을 축하하네
이곳에서 밀양시내로 가서 밀양의 전문음식인 돼지국밥으로 허기를 채운다
영남 알프스 중심되는 운문산 산행일정을 무시히 마침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서울지하철 막차를 놓치지 않도록 제촉하여 서울로 향하면서 안전운행을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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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 고맙습니다. 안녕히 가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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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1100미터 하늘을 향하여 올라 구름의 문을 여니
찾아온 봄처녀 화사한 모습 나투었네
석골사 향로의 피어오르는 향기
석골폭포로 쓸려 떨어지는 108번뇌여
즐감 감사 합니다.
영남의 봄을 맞으려 밀양까지 내려갔지요
1000m 넘는 고산들이 운집해 있는 영남알프스의 부대장격이 운문에 올랐어요
하산한 석골사 앞에서 시원스레 흘러 떨어지는 폭포 앞에서 피로를 날렸지요
항상 건강하세요.
얼마전 상운암-석굴사로 내려왔는디,,,
멋진 산행,즐거움이 넘치는 산행^^^
여러 산악회를 섭렵하면서 나름 분위기 비교가 되겠네요~~~
영알의 여러 산 중에 중심에 있는 운문산을 늦게 찾았지요
명산 산행을 빨리 마치려 여러 산악회로 돌아다니고 있어요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