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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깜깜이 분양'아파트 2,382가구…잘 살피면 알짜 보인다 | |
지난 2월 깜깜이 분양을 한 후 꾸준하게 지역 시장을 노크해 온 현대자동차 계열의 엠코가 추진하고 있는 북구 신천동 '엠코 타운'(741가구) 조감도. 울산지역 미분양 아파트 8,000가구 시대. 숨 죽인 시장에 새로운 분양물을 내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말까지 사업승인을 받은 업체들은 울며겨자먹기 식으로 공개 청약 시장에 나와야 한다. 총선이 끝나자 마자 울산지역에서 아파트 분양이 봇물처럼 이뤄지고 있다. 이들 중 대부분은 공개청약을 받고 있지만 일부 아파트는 이른바 '깜깜이 분양'을 하고 있다. 깜깜이 분양은 아파트 분양 승인이 났지만 경기가 너무 좋지 않아 분양홍보를 제대로 하지 않은 채 관청의 표면적인 분양승인 조건만 이행한 뒤 소문내지 않고 실제 분양을 뒤로 미루는 것을 말한다. 깜깜이 분양은 1,2순위 청약자들이 해당 아파트의 분양사실을 몰라 동 호수 우선지정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등 선의의 피해자를 만들 수 있는 신종 분양 수법이다. 하지만 건설사로 봐서는 총 사업비의 5~10%에 달하는 홍보비를 아낄 수 있는데다, 청약률 저조로 당장 '미분양 단지'로 낙인이 찍히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다. 울산지역에서 최근 '깜깜이 분양'에 나선 아파트는 지난 18일 청약을 마감한 중구 약사동 아이파크(504가구), 이달초 나왔던 '태화강 아이파크'(202가구), 지난달 초 분양에 나선 중구 반구동 '강변 극동 스타클래스'(935가구), 지난 2월 분양을 시작했던 북구 신청동 '엠코타운'(741가구)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아파트들은 모델하우스를 공개하지 않은 채 분양에 필요한 최소한의 절차만 이행한 후 분양에 나섰다. 이들 아파트의 공개 청약률은 모두 '0'로 고스란히 미분양 아파트에 포함되었다. 하지만 총선이 끝난 후 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하자 이들 중 일부 아파트들이 분양 홍보를 강화하는 등 본격 바람몰이에 나서고 있다. 우선 눈에 띄는 곳은 현대자동차 계열의 엠코가 추진하고 있는 북구 신천동 '엠코 타운'(741가구). 엠코는 지난 2월 깜깜이 분양을 한 후 꾸준하게 지역 시장을 노크해 왔다. 특히 국내 명문학원인 종로학원과 공동으로 엠코타운 아파트 입주민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수능교육 서비스를 제공키로 하고, 종로학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색다른 분양 홍보전을 펼쳐왔다. 이 서비스는 오는 2010년 완공되는 울산 신천동 엠코타운 입주민 자녀(고교생) 들에게 온라인상에서 1년간 4000시간에 해당하는 강의와 종로학원 입시전문 강사의 학습관리가 이뤄지도록 하는 것으로 신천동 '엠코타운'에서 시범 실시한다. 서비스의 주요 내용은 ▲수능 종합반(수능, 논술) ▲단과반(테마. 전략 특강) 등으로 교육 관련 서비스는 종로학원이 제공한다. 엠코는 또 올해 현직 입시 전문가를 견본주택에 초빙, 울산 신천동 엠코타운 계약자들을 위한 대학입시 전략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최근 공개청약 시장에 나와 비교적 선전한 신정동 '문수로 아이파크' 2차, 북구 양정동 힐스테이트 등과 비교해 이들 깜깜이 분양 아파트의 분양이 어떤 성과를 낼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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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온라인 입시교육? 요즘은별걸다 붙여서 팔아먹는군요
이 기사는 엠코타운을 광고하는 광고성 기사로 보이는군요....옆동네 사는 나로서는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ㅋㅋ
엠코에서 돈 받고 기획기사로 이런 기사 쓴거 같네요. 광고 방법도 다양하네요. 아무튼 잘되었으면 합니다. 이왕하는거 잘 되면 좋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