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름은 맨디인데... (아마도 가수 맨디무어에서 따오신 이름이 아닌가 싶어요)
어째 입에 착착 달라붙는 감이 없기도 하고 이리 귀엽고 사랑스러운데 너무 시크한 분위기 아닌가도 싶고
고민중에 임보 맡기로 하고 딸아이에게 이름이 맨디라 했더니 웬디가 더 이쁜데 라던 생각도 난터라
인계병원에서 몇번 맨디라 불러보다가 혹여나 해서 " "웬디"웬디"불러보니 반응이 좋더라구요
그래서
피터팬과 네버랜드섬 모두에게 사랑받았던 웬디로 임보기간동안 불러주기로 했습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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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을 위해 인덕원 동물병원에서 저희집 강아지 지용이랑 세트로 바로 이름 새긴
미아방지용 목걸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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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원동물병원에서 데려가기전 귀청소를 해주시며 귀에 진드기가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에드보킷이나 레볼루션을 발라주는게 좋을거 같다고 하시더군요.
우선은 원래 저희집 강아지 지용이가 담달에야 한살이 되기도 하고
임보가 첨이기도 하고 웬디도 걱정스럽지만 지용이도 생각해야했기에.
항체검사를 위해 원래 다니던 동물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인계병원에서는 사상충검사까지만 해주시더군요)
항체가 검사를 했는데 3개다 기준색상보다 훠얼씬 찐하게 나와줬네요..짝짝짝~
귀진드기는 3일에 한번식 통원치료를 하기로 했구요
일주일 뒤로 미용을 잡아 두었답니다.
에드보킷을 발라주고 마르는 동안 동물병원에서 웬디를 유심히 살펴봤는데요.
아..정말 착하고 순하고 사람 좋아라하네요.
검사하느라 피뽑을때도 얌전..발톱 잘라줄때도 얌전. 잘안기고.
다른 강아지들과도 트러블이 없는듯 하더라구요.
아 글고 넘 말랏어요
임보게시판에 2키로라 되어잇던데 병원서 재보니 1.7kg
얼른 2키로대로 올려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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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집에 도착했는데..
저희집 순딩이 요키 지용이녀석 웬디 개바라기되었답니다.
열씨미 쫓아다니는데 웬디는 가끔 상대해주다 말다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그동안 힘들었고 오늘 이동도 하고 해서 피곤했던듯해요.
웬디는 집에 와서 자율급식하는 지용이 밥 3분의 2정도를 2번에 나눠 먹었구요.
동물병원에서 소고기 저키 간식 2개 먹고는
10시경 완전 많은 떵을 싸주셧답니다.
아무래도 힘들었는지 죽스런 동산을 만들어 놓긴 했는데..
간만에 배에 기름칠하고 이동으로 인한 은근한 스트레스 때문이라 생각중이에요
(지용이 녀석이 웬디 식탁 밑에다가 떵싼다고 멍멍 하며 뭐라했다는...지나 잘할것이지 ㅎㅎ)
유의 깊게 보고 있는데 그이후 설사나 뭐 다른 징후는 없네요.
짖음도 없고 은근 활발하고 웬디는 애교도 있고 이쁜 아이네요.
사람옆에도 잘잇구요.
아직 배변은 스트레스 안줄려고 냅뒀는데 암데나 ㅎㅎㅎㅎ 하네요.
문제는 저희집 원래 강아지 지용이네요
이미 서열에선 웬디한테 밀려서 꼼짝도 못하면서 졸졸 웬디만 졸졸~
게다가 침을 질질 흘려요.
원래 침흘리는애가 아닌데...(-.-) 주딩이가 확 젖었어요
내일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
사랑 많이 받고 보호소티좀 벗고 나면 정말 정말 더 이뻐질 아가씨에요.
첫 임보인데.. 앞으로도 잘하라고 착한 아이가 온거 같아요.
한참 자더니만 일나서 왓다리갓다리 하며 애교 피우네요. ^^
첫댓글 지금두아주예뻐요,,,,편하게쉬는모습..왜맘이짠한지..,,,
그러게요 이제 사랑으로 무럭무럭 더 이뻐져야죠 ^^
임보 감사드려요~힘내라 힘!!
네..열심히 해보도록 하겟습니다
맨디.웬디~~~다이뻐용~~~^^지용이 어쩜좋아요~~~~웬디는 피곤하고..지용이는 궁금하고....둘다 너무너무 이쁘네요~~
웬디야~~엄마 사랑 많이많이받고~~지용이랑 잘지내고~~살도 찌고~!!!건강하렴~~~~*^^*
둘이 얼른 친해졌음 좋겟네요. 웬디는 얼런 살도 찌우고요..넘 여리여리해서 안스러워요
이번 보호소에서 나온 애들은 다들 왜케 말랐는지.. 아이고 많이 먹으렴
네 열심히 잘 먹일게요^_^
웬디와 지용이가 사이좋게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리지님의 사랑받고 웬디가 언넝 건강해지기를..ㅋㅋㅋ 화이팅임니다용..^^
이틀째 오늘도 역시 지용이 외사랑 진행중이네요 ㅎㅎ
웬디 얼른 살쪘으면 좋겠어요 !! 웬디는 감기 없나요 ?? ㅠ
네 감기기운은 없어요 다행이죠
지용이 겁이 많은가봐요. 왠놈이 남의집에 떡 버티고 있냐고 킁킁...ㅎㅎㅎ
그러게요. 지용인 순딩이라..다행히 그래서 웬디는 자리 잘잡앗죠 ㅎㅎ
아이쿠~ 너가 웬디구나~~ 밥 많이 먹고 튼튼해지자~~
지용이 침흘리는거는 조금 지나면 괜찮을꺼에요~
저도 희망이 첨 데리고 시댁갔을때 시댁에 있던 아이가 침을 너무 줄줄 흘려서 완전 민망했었는데
두번째 데리고 가니가 안흘리더라구요 ㅎㅎㅎㅎ
ㅎㅎㅎ 그렇군요. 어찌나 침을 뚝뚝 흘리던지 걱정스러울 정도 엿거던요
보호소에 사료가 부족한 걸까요??
임보맘들의 전체적인 이야기를 종합해볼때...(어!!! 갑자기 너무 거창해졌다)
이번에 나온 아가들은 다 폴카랑 나무보다 더 마른 거 같아요...
아..그런가요. 진짜 잘 먹여야겟어요.
웬디 첫날부터 완전 이뿌네요...자는 모습이 많이 짠하지만..일케 신경써주시는 엄마있으니 얼른 건강해지고 살도 찔거같아서 고맙습니다...지용아...넘 겁먹지말고..잘지내~~
네 넘 착하고 이쁜 아가에요 웬디~ 금방 좋은 엄마나 아빠 만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