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PAC(009160) 안정적인 실적은 지속된다
종목리서치 | SK증권
3 분기에도 실적호조 지속 예상
실적호조가 이어지고 있다.
3분기 매출액 817억원, 영업이익 87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8.1%, 365.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체사업의 실적을 바탕으로 자회사의 수익성도 정상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프레스부문은 현기차의 해외공장 증설효과와 제품믹스 개선(대형기종 비중 정상화)으로 두자릿수의 마진이 확보되고 있다.
심팩인더스트리는 인수 후 일회성 비용이 종료됨에 따라 흑자기조가 유지되었으며 심팩산기는 중국을 중심으로 매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두 자회사의 실적은 전방산업의 영향으로 당초 기대치에는 못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
안정적인 수주잔고 확보
안정적인 수주잔고(1,800억원)를 바탕으로 4분기에도 무난한 실적이 예상된다.
현기차의 해외 공장 신설 및 증설효과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고, 2014년 이후 적극적인 해외판로개척과 대형신제품 출시에 따른 포트폴리오 강화도 탄력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신제품 출시 초기에 발생한 판촉비, 개발비, 할인판매의 비용 반영도 마무리되었다.
심팩산기의 중국 생산량확대, 실적개선에도 관심이 필요하다.
목표주가 10,500 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0,500 원을 유지하나 주가상승에 따른 목표주가와의 괴리 축소를 반영해 투자의견은 적극매수에서 매수로 하향한다.
전방산업의 투자확대와 거래처 다변화에 따른 성장성과 자회사 정상화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
설비투자와 기업인수와 같은 대규모 현금유출 요인도 당분간 없을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배당확대 가능성도 고려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