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화장품 박은정]
씨앤씨인터내셔널(352480.KQ/매수):
3Q24 Review: 되돌림
■ 3Q24 Review: 되돌림
씨앤씨인터내셔널의 3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741억원(YoY+38%, QoQ-8%), 영업이익 71억원(YoY+5%, 영업이익률 10%)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매출 852억원, 영업이익 131억원)를 크게 하회했다. 하회의 주요인은 상위 고객사의 수주 둔화, 신제품 출시 일정 지연 등에 기인한다. 동사는 상위 10개 고객사의 매출 비중이 지난 2년간 70%를 상회하며 특정 브랜드로의 매출 집중도가 높은 편이다. 그에 따라 상위 고객사의 매출이 증가되며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 되었는데, 현재는 상위 고객사 제품이 출시된 지 2~3년 이상 도래하면서 동사의 매출 변동을 야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분기는 상위 10개 고객사의 매출 비중이 65%까지 하락했다. 주요 고객사의 매출 회복, 라이징 스타의 급부상 등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낮아진 수익성 이어질 것으로 본다.
3분기 지역별 전년동기비 매출 성장률은 국내 +49%, 북미 +31%, 아시아 +5%, 유럽 +51%, 중국 -13% 기록했다. 상반기 흐름에 이어 국내/북미 중심으로 견조했으나, 분기 후반으로 가며 가동률이 하락한 것으로 파악된다.
①국내는 매출 407억원(YoY+49%, QoQ -23%, 비중 55%) 기록했다. 전년동기비 호조세 이어졌으나, 상반기 폭발적이던 주요 고객사의 수주 증가 추세는 안정화 되었다.
②북미는 매출 221억원(YoY+31%, QoQ+38%, 비중 30%) 시현했다. 글로벌사의 인디 브랜드 신규 물량 반영되며 고성장 기록했으나, 기존 주력 고객사의 물량이 감소한 점은 아쉽다.
③유럽은 매출 52억원(YoY+51%, 비중 7%) 달성했다. 글로벌사 물량 꾸준히 증가되고 있다.
④중국은 매출 20억원(YoY-13%)으로 다소 아쉬웠으며, 시장이 부진한 영향이다. 매출 감소에 기인 중국법인은 적자 지속 되었다.
⑤영업이익률은 10%(-3%p yoy)로 수익성이 하락했는데, 고정비 부담이 확대된 영향이다(중국 매출 하락, 국내 고정비 증가 → 임대 공장 운영 및 용인 공장 증축 분 가동).
■ 2025년 상저하고 기대
동사는 연초 폭발적인 수주가 상반기까지 이어지며 지난 7월 시가총액 1조원을 돌파했다. 이후 추세적으로 하락하며 전일(11/11) 기준 시가총액 5.4천억원 수준까지 이르렀다. 초반의 하락은 동종 기업 대비 비교적 고평가된 밸류에이션 영향이었으나, 최근은 갑자기 위축된 수주 영향이 반영되며 12M P/E 15배 수준까지 하락했다. 실적 우려는 대다수 기업가치에 반영되었으나, 모멘텀 회복 시점에 대한 의문은 남는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2025년 실적은 연결 매출 3.1천억원(YoY+8%), 영업이익 381억원(YoY+7%, 영업이익률 12%)을 전망하며, 상반기 기저 부담 영향으로 하반기 모멘텀 확대 기대된다. 투자의견은 BUY 유지하나, 추정치 하향에 기인 목표주가는 7.7만원으로 하향한다.
전문: https://vo.la/fLvgj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