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라운드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2-2로 비긴 후 18라운드부터 28라운드까지 무실점 행진을 지속하다가 29라운드 놀위치전에서 리온 매켄지에게 1골을 허용함으로써 깨졌습니다.
경기는 물론 3-1로 첼시의 압승입니다. 브릿지-테리-카르발료-페레이라 로이어지는 막강 수비라인(브릿지는 자주 공격에 가담합니다만)에 마켈레르와 람파드의 더블보란치 (티아고를 더한 쓰리보란치도 종종 가동시킵니다)의 공도 크다고 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다도 가장 큰 공은 순간순간 놀라운 선방을 보여주었던 체코 출신 골키퍼 페트르 체흐였다고 봅니다.
어쨋거나 첼시는 드록바, 구드욘슨, 케즈만, 로벤 등이 이끄는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면에서도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호칭을 얻을 수준에 도달한것 같습니다.
공격, 수비라인뿐만 아니라 미들진도 선수층이 두터울 뿐더러 공수간의 유기적인 조합을 이끌어 낸 무링요 감독이 있었기에 첼시는 시즌초반부터 막판까지 질주하고 있네요.
첫댓글 존테리도 그리많지 않은나이에 엄청난 포스가 풍기고 체흐도 마찬가지고.. 둘이서 매경기마다 엄청난 활약.
좀 늦은 내용인듯...30라운드 끝난지도 2주 지났는데...암튼 첼시 고놈의 수비력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