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같은건 생각도 안한 글쓴이가
오늘자 슈돌을 보고 글을 찌게 됨.
(우선 발캡쳐라는 거 말하고 시작ㅠ)
일어나자마자 딸 로희 상태 살피는 아빠 기태영
유진에게 아침인사를 하고 밤에 로희가 잠을 잘 못잔거 같다며 보고중
그리고 유진이 아침준비하는 동안 다시 방에 들어가 다정하게 딸을 돌보고
기저귀도 능숙하게 갈아주고 로션도 발라줌
그리고 아빠가 딸데리고 나와 엄마랑 인사도 하고..
(이때부터 드라마 시작ㅎ)
아내가 아침준비할동안 남편은 아주 능숙하게 분유를 탐
방송보면 알겠지만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님
분유 다먹이고 아내와 대화하며 늘 그렇듯 아가 다리 마사지도 해주고...
아직 슈퍼맨 48시간 시작한것도 아닌데 육아는 계속해서 일상처럼 진행중ㅠ
별것 아닌 것 같아 보여도 아이를 돌보는 일이 전혀 서툴러보이지 않는 다는 것에 감탄
그리고 평화로운 아침식사
자막엔 나오지 않았지만 유진이 토스트 만들때부터
"맛있겠다~"
하고 다정하게 말해주고
먹을때도 "잘먹을게~" 하고 말해주는 거 보고
육아예능 보고 처음으로 두근거림..
먹을때도 계속해서 맛있다고 아내를 칭찬해줌
출산이 힘들었을 아내를 위해
방문 안해본 블로그가 없을 정도로 육아 정보를 열심히 수집하며 공부했다고 함
유진도 요즘은 남편이 아이를 더 보는 날이 많다며 기태영이 100점 아빠라고 함
하지만 남편으로서는 90점
작가가 이유를 물어보니 10점은 긴장감을 위한거라고...
아이가 생겨도 연애하듯 알콩달콩 지내는 부부
유진이 설거지 하려하자 자막엔 없었지만
"설거지도 해주려고?" "내가 하려했는데~" 라고 함
그리고 아내가 설거지를 하자 당연한듯 걸레를 드는 남편ㅠㅠㅠㅠㅠ
달달한 노래도 틀어주니까 정말 드라마였음
이건 영상으로 봐야함
즐겁게 집안일 후 로희랑도 잘 놀아주는 아빠
너 없는 48시간은 상상도 안된다며 징징대기 시작하는 남편
유진이 별거 아닌 듯 반응하자
변했다며 진심으로 서운해 함ㅋㅋㅋ
유진이 떠나기 전 48시간 동안 아이 못볼 생각하니까
로희를 보고 눈물이 핑 돌음ㅠ
그러니까 기태영이 웃으며 볼을 감싸고 안아줌 ㅠㅠㅠㅠㅠㅠ
뽀뽀로 달래주고 ㅠ
또 방에 나와서도 안아주면서 달래줌
"우리 딸래미~ 우리 첫째딸~"
달래면서 유진 머리 쓰담쓰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아내는 떠나고 본격적 48시간 시작
근데 갑자기 텐트 안 VJ에게 말검ㅋㅋㅋ
VJ도 당황ㅋㅋㅋ
보는 시청자도 처음있는 일이라 당황ㅋㅋ ㅋㅋㅋ
바리스타 자격증있는 바리스타 기가
직접 원두도 세심히 골라주고
찻장에서 아끼던 찻잔도 꺼내어서 정성껏 커피를 내줌
그리고VJ에게 혹시 결혼하셨냐고 물어보고
아들이 있다고 하자 VJ와 본격적인 주부 토크에 들어감ㅋㅋ
무슨 토크쇼 진행자인줄ㅋㅋㅋ
유진하고 있을 때와는 또다른 매력이 있음
한참 수다 떨고 먹은 커피 잔은 바로바로 씻으며 육아카페 종료
오늘의 시청 소감 : 이과의 할일이 또 하나 늘었다.
와 진짜 개설렌다..
와 저런 남자가 존재하긴 하는구나
복제좀 해주세요......진짜 오ㅓ......멋있어
이과생들 화이팅!!!^^!!!!
이과 힘내주세요ㅠㅠㅠㅠㅠ
이과 화이팅ㅠㅠㅠㅠㅠㅠ
와우리딸래미에서녹음ㅠㅜㅠㅠㅠㅠㅠㅜㅜ
우어어너어ㅓ어어ㅠㅠㅠㅠ
읽으면서 계속 이과..이과..하면서 내려왔는데 역시나 ㅎㅎ
와 ㅠㅠㅠㅠㅠ진짜부럽다 ㅠㅠㅠㅠㅠㅠㅠㅠ안아줄땨 ㅠㅠㅠㅠㅠㅠ심쿵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혼에 멀어졌다가 기태영보고다시결혼을꿈꾸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ㅁㅈ 나 어제 자고있는데 남동생이 갑자기 전쟁난 것 처럼 오더니 저거 너무 설렌다고 난리치고갔음
시발 완벽해.....미친......
이과생들 바쁘겠다.......자기네들 몸부터 복제해야 할 판...
기태영 넘좋아ㅠㅠㅠ
와 결혼할래...
와........이과 응원할게요ㅠㅜㅠㅠㅠㅠㅠ
이건진짜...
이과 너희에게 맡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