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Jersey Ne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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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ERS | MIN | FGM-A | 3PM-A | FTM-A | OREB | DREB | REB | AST | STL | BLK | TO | PF | +/- | P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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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s Humphries, PF | 25 | 2-9 | 0-0 | 1-2 | 1 | 5 | 6 | 0 | 0 | 1 | 1 | 2 | -14 | 5 |
Anthony Morrow, SG | 32 | 0-7 | 0-5 | 2-2 | 0 | 2 | 2 | 2 | 1 | 1 | 1 | 2 | -14 | 2 |
Shelden Williams, PF | 20 | 2-2 | 0-0 | 0-0 | 1 | 3 | 4 | 0 | 1 | 0 | 1 | 3 | -17 | 4 |
Deron Williams, PG | 28 | 4-10 | 0-4 | 6-7 | 0 | 1 | 1 | 4 | 2 | 1 | 2 | 3 | -23 | 14 |
Jordan Farmar, PG | 26 | 5-9 | 3-3 | 1-1 | 0 | 1 | 1 | 3 | 1 | 0 | 5 | 2 | -14 | 14 |
BENCH | MIN | FGM-A | 3PM-A | FTM-A | OREB | DREB | REB | AST | STL | BLK | TO | PF | +/- | P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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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iata Gaines, G | 22 | 4-7 | 1-4 | 4-6 | 1 | 3 | 4 | 6 | 1 | 0 | 1 | 1 | +6 | 13 |
Johan Petro, C | 20 | 6-10 | 0-0 | 4-4 | 2 | 3 | 5 | 1 | 0 | 0 | 3 | 4 | +3 | 16 |
Shawne Williams, SF | 25 | 2-5 | 0-2 | 2-2 | 0 | 1 | 1 | 1 | 0 | 0 | 2 | 3 | -3 | 6 |
MarShon Brooks, G | 17 | 2-7 | 1-1 | 2-3 | 2 | 0 | 2 | 1 | 2 | 1 | 2 | 0 | -9 | 7 |
Jordan Williams, F | 25 | 4-8 | 0-0 | 3-4 | 3 | 2 | 5 | 0 | 2 | 1 | 0 | 2 | 0 | 11 |
TOTALS | | FGM-A | 3PM-A | FTM-A | OREB | DREB | REB | AST | STL | BLK | TO | PF | | P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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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74 | 5-19 | 25-31 | 10 | 21 | 31 | 18 | 10 | 5 | 18 | 22 | | 92 |
| 41.9% | 26.3% | 80.6% | |
Fast break points: 17 Points in the paint: 32 Team TO ( points off ): 19 (17) +/- denotes team's net points while the player is on the court. |
Detroit Pisto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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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ERS | MIN | FGM-A | 3PM-A | FTM-A | OREB | DREB | REB | AST | STL | BLK | TO | PF | +/- | P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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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yshaun Prince, SF | 28 | 4-12 | 0-1 | 0-0 | 1 | 6 | 7 | 4 | 0 | 0 | 1 | 2 | +26 | 8 |
Jason Maxiell, FC | 20 | 2-2 | 0-0 | 2-2 | 3 | 2 | 5 | 1 | 1 | 4 | 3 | 4 | +14 | 6 |
Greg Monroe, C | 30 | 8-9 | 0-0 | 2-2 | 5 | 6 | 11 | 2 | 2 | 1 | 3 | 3 | +23 | 18 |
Rodney Stuckey, PG | 26 | 7-10 | 0-0 | 5-6 | 0 | 3 | 3 | 5 | 1 | 0 | 2 | 3 | +18 | 19 |
Brandon Knight, PG | 17 | 4-7 | 3-3 | 2-3 | 1 | 6 | 7 | 5 | 1 | 0 | 2 | 4 | +17 | 13 |
BENCH | MIN | FGM-A | 3PM-A | FTM-A | OREB | DREB | REB | AST | STL | BLK | TO | PF | +/- | P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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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 Gordon, SG | 23 | 6-10 | 0-1 | 2-2 | 0 | 1 | 1 | 0 | 1 | 0 | 3 | 1 | -4 | 14 |
Will Bynum, PG | 6 | 1-1 | 0-0 | 0-0 | 0 | 0 | 0 | 0 | 1 | 0 | 1 | 1 | -8 | 2 |
Ben Wallace, C | 14 | 2-3 | 0-0 | 0-2 | 1 | 4 | 5 | 1 | 1 | 1 | 0 | 1 | +2 | 4 |
Damien Wilkins, SF | 3 | 0-0 | 0-0 | 0-0 | 0 | 0 | 0 | 0 | 0 | 0 | 0 | 1 | -5 | 0 |
Walker Russell, G | 26 | 1-5 | 0-1 | 0-0 | 0 | 2 | 2 | 5 | 0 | 0 | 3 | 2 | +8 | 2 |
Vernon Macklin, F | 4 | 0-0 | 0-0 | 1-2 | 0 | 1 | 1 | 0 | 0 | 0 | 0 | 0 | -8 | 1 |
Austin Daye, SF | 19 | 1-7 | 0-2 | 0-0 | 1 | 0 | 1 | 0 | 0 | 0 | 0 | 1 | -6 | 2 |
Jonas Jerebko, F | 25 | 7-13 | 1-2 | 5-6 | 3 | 1 | 4 | 2 | 1 | 0 | 2 | 2 | +8 | 20 |
TOTALS | | FGM-A | 3PM-A | FTM-A | OREB | DREB | REB | AST | STL | BLK | TO | PF | | P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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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79 | 4-10 | 19-25 | 15 | 32 | 47 | 25 | 9 | 6 | 20 | 25 | | 109 |
| 54.4% | 40.0% | 76.0% | |
Fast break points: 16 Points in the paint: 56 Team TO ( points off ): 20 (25 |
이틀전 뉴저지에서 올시즌 원정 두번째 승리를 거두었죠.
그리고 하루 쉬고 오늘 홈에서 다시 뉴저지를 맞이했습니다.
결과는 109-92 승리.
3쿼터 한때 30점차까지 나는, 쾌승이었어요.
1쿼터부터 한차례도 리드를 허용하지 않고 10점차 내외를 유지하다가 3쿼터에 30점차로 벌리면서 사실상 그때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54% 가 넘는 야투율을 기록했지만 좋은 슛컨디션이 승리의 주된 요인은 아니었습니다.
대런 윌리엄스를 잘 묶으며 그로 인해 파생되는 네츠의 공격 옵션을 미리 차단헀고, 그로 인해 네츠의 슛 성공률을 낮추었던 것이 모멘텀을 한차례도 내주지 않았던 주된 이유였습니다.
매치업된 수비수 한명이 막는 것이 아니라 대런 윌리엄스에게 어느 정도 공간을 준 뒤 엘보우 근처에서 순간적으로 트랩을 걸어 버림으로써 턴오버를 유발하거나 포스드 슈팅을 강요하는 작전이 주효했습니다.
네츠는 참 좋은 팀입니다. 가지고 있는 자산보다 보여주고 있는 퍼포먼스가 기대이하인 것은 부상이 계속되는 로스터 변동성과 공격에서 지나치게 윌리엄스에게 의존하는 집중 효과때문이겠지요.
피스톤스는 공수에서 이 점을 잘 공략했습니다.
네츠가 머로우를 3번에 두는 스몰 라인업을 들고 나올때는 프린스와 스터키가 가진 사이즈에서의 우위를 적극 활용했고,
험프리스나 조던 윌리엄스처럼 허슬은 좋지만 스스로 득점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 없는 빅맨들이 코트위에 있을 때에는 먼로의 개인기를 적절히 활용해 골밑을 공략했습니다.
50% 가 넘는 높은 야투 성공률, 그리고 올 정규시즌 들어 처음으로 (!) 100점을 넘는 득점력을 뽑아 낼 수 있었던 건,
역시 당연한 말이겠지만 그만큼 볼 무브먼트가 매끄럽게 돌아갔기 때문입니다.
오늘 피스톤스가 기록한 어시스트는 25개. 엑스트라 패스 하나가 이렇게 다른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
패스가 돌기 시작하면 수비수들은 한두발자국 더 움직여야 하고, 우리는 한두발자국 정도 더 많은 스페이싱이 가능해 집니다.
3점슛을 단 열개만 던지고도 꽤나 많은 언컨테스티드 샷을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건 이런 엑스트라 패스덕분인데요.
피스톤스가 가지고 있는 최대 강점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자유투가 좋다는 겁니다. 30개 구단중 열번째로 자유투를 잘 넣습니다.
두번째는 1선 수비를 찢어 놓을 수 있는 좋은 슬래셔와 그의 킥아웃 패스를 받아 먹을 수 있는 좋은 미드레인지 슈터가 있다는 겁니다. 그것도 각각 둘씩이나요.
피스톤스의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았던 건 쓸데없고 불필요한 픽앤롤 이후 제대로된 스페이싱을 하지 못해 컨테스티드 샷을 시도해야만 했고,
기껏 돌파를 잘 해놓고도 적절한 샷셀렉션을 찾지 못해 턴오버를 저지르거나 어이없이 망쳐 버렸기 때문이었죠.
스터키가 패스를 제 때에 할줄 알면 고든과 프린스에게 조금 더 넓은 공간하에서 슛 기회가 주어집니다.
나잇도 마찬가지예요. 아직 돌파후 킥아웃 패스가 익숙치 않아서 어이없는 레이업으로 마무리할 때가 많은데, 조금만 더 시야에 눈을 떴으면 좋겠습니다.
스터키는 오늘 욕심부리지 않고 코트를 넓게 보면서 19득점 5어시스트로 기대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 주었습니다.
나잇은 전반 파울 트러블에 걸리면서 무득점으로 침묵했지만, 후반에 폭발하면서 13점 - 5어시스트 - 7리바운드로 제 역할을 충분히 해주었습니다. 찬물을 끼얹었던 3-3 의 3점슛은 덤이었고요.
고든은 복귀후 두번째 경기에서도 두자릿수 점수를 올리면서 자신의 슈팅 컨디션에는 아무 문제가 없음을 증명했습니다.
당분간은 나잇 - 스터키 - 고든 - 러셀 라인업으로 백코트를 돌릴 것 같네요.
아 참, 바이넘도 오늘 드디어 복귀했습니다. 가비지 타임에 뛰면서 컨디션을 점검했습니다.
바이넘이 러셀을 밀어내고 백코트 로테이션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그러기 위해서 바이넘은 우선 디리그 출신인 러셀이 리그에서 어떻게 살아 남았는지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팀의 네번째 가드로서 러셀 주니어는 볼 운반에 충실하면서 하프코트 오펜스에서 볼 무브먼트를 매끄럽게 하는 역할에 충실합니다.
프랭크 감독이 그에게 바라는 건 벤치에서 나와 득점력을 뽐내거나 하는 것이 아니죠..
바이넘의 생존기가 시작될 겁니다.
먼로는 이제 밥먹고 매일 한다는 그 더블 더블을 오늘도 했어요. 18득점 11리바운드. 더 놀라운건 8-9 의 필드골 성공률.
맥시엘은 선발로 올라온 후 팀이 원하는 역할을 100% 해주고 있습니다.
넓은 상체 근육으로 스크린을 효과적으로 걸어 주면서 스터키와 나잇의 활동 공간을 넓혀 주고 있고요.
오늘 그가 기록한 4블락슛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페인트존을 효과적으로 수호하면서 먼로와 좋은 호흡을 이루고 있습니다.
자, 고든이 돌아오면서 피스톤스가 달라진 점은 벤치 생산성입니다.
오늘 고든이 14점, 예렙코가 20점이었는데요.
맥시엘이 주전으로 올라오면서 벤치에서 변수로 기능할 수 있는 선수가 예렙코 하나였죠.
하지만 이제 고든이 외곽에서 살아나주면서 벤치 운용이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여기에 바이넘이 돌아오고 데이가 살아나주면 (제발!) 피스톤스의 벤치 생산성은 꽤나 훌륭할 겁니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함으로써 8승 20패가 되면서 뉴저지와 동률이 되었습니다.
다시 말해 12연승만 더 하면 5할 승률이 된다는 건데요 -_-
그만큼 이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거나 최하위권에서 탈출할 가능성은 적다는 뜻이기도 하겠죠.
4연승에 굳이 거창한 의미를 부여할 필요 없습니다.
상대팀들은 우리가 이길만 했던 상대들이었습니다.
아마도 상위권 팀을 상대로 했다면 이길 수 없었을 거예요.
최하위권에 속해 있는 피스톤스로서는 그 어떤 팀도 '반드시 이겨야 하는' 팀일 수는 없습니다.
모든 팀에게 언더독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런 의미에서 젊은 선수들에게 할 수 있다는 모티베이션을 주는 정도면 족합니다.
확실히 마이애미와 애틀랜타전 이후 라커룸 분위기가 변하긴 한 것 같아요.
물론 그 이후 원정 세경기에서 모두 20점차의 대패를 당하긴 했습니다만.
확실한 모티베이션을 가지고 움직이고 있고,
타이밍 좋게 고든이 복귀했습니다.
다음 경기는 이틀뒤 워싱턴을 홈에서 맞이하는 일정입니다.
그 다음 경기가 이틀뒤 스퍼스를 홈에서 맞이하고 바로 이어서 다음날 보스턴 원정을 떠납니다.
첫댓글 디트 경기 보다가 점수차가 크게 나길래 뉴욕경기로 옮겼는데, 린이 정말 대박 치네요. 그나저나 데이는... 그나마 값어치 있을 때 트레이드라도 하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데이는 현재 가치가 바닥을 치고 있는 중인데요, 이 시점에서 파는 것도 물론 나쁘지 않지만 스스로 기량을 어느 정도 회복한 후에 생각해 보는 것이 어떨까 싶어요. 아직 포기할 단계는 아닌 것 같고, 자신감을 회복하면 슛이 어느정도 들어가기 시작할 것이고 그러다 보면 로테이션에 다시 포함되어서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릴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해 봅니다.
잘 읽었습니다..오랜만에 경기를 즐기면서 감상했네요..ㅎㅎ 다음상대는 워싱턴..충분히 해볼만한 팀이죠..좋은 분위기 이어나갔으면 합니다.. 농구는 디트로이트!!!!!
들어보니 예렙코 할머니가 얼마전 101헌째 생신을 맞이 했다는군요... 그러면서 팀이 3연승이니 4연승도 가자고 손자한테 얘기했다나봅니다... 해서 예렙코가 오늘 더 fired up 된 것 같았습니다... 나잇의 돌파는 정말 리얼 같습니다... 헌데 3점 쏠 때 다리 앞뒤로 벌리는 슛폼 좀 적응 안되네요 ㅋ 머 잘 들어가기만 하면 됐지만 폼이 특이하긴 했습니다.... 데이는... ㅠㅠ 4쿼터 5분여 남겨놓고는 빅벤 조차도 포스트업에 이은 공격을 할 정도로 가비지 타임이었죠... 헐 빅벤도 적응 안됐는데 어설프게 포스트업 하다 실패... ㅋㅋ 오늘 자유투도 쏘더군요...
하하 네 저도 예렙코 트윗으로 확인했습니다. 오늘 방송에도 언급되더라구요. 최고령 피스톤스팬이라고 소개하면서요 ㅋ 개인적으로는 확실한 모티베이션이 아니었나 싶네요. 데이는 자신감 회복이 우선입니다. 이 친구 정신적인 어려움만 극복하면 다시 영점 잡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사실 그게 가장 쉽지 않은 부분이죠.
그나마 하위 팀들과 경기를 할 때 확실히 승수를 챙겨서 팀의 사기를 유지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왕 4연승 한거 5연승까지 갔으면 하네요. 요즘 위저즈한테 지면 솔직히 좀 망신이죠. 그리고 저번에도 얘기했지만 피스톤스의 경기운영을 보면 정말이지 피지컬 되는 센터 하나만 있으면 당장이라도 플옵 수준의 팀으로 올라설 수 있다는 걸 오늘 경기에서 확인했습니다. 정말로 멕시엘이 2인치만 더 컸어도 어땠을까 싶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좋은 센터 하나가 정말 절실합니다. 그걸 다음 드래프트에서 구하던지 듀마스가 부활의 신호탄으로 좋은 트레이드를 한번 보여주던지, 그도 아니면 찰리비 사면룰로 방출하고 어떤 방식으로던지 캡룸을 확보해서 FA 로 구하던지 뭔가 보여줬으면 해요. 벤 고든이 복귀하면서 스윙맨 포지션은 대충 정리가 된 느낌이죠. 빅맨 자리 하나가 구멍이어서 프런트코트 로테이션이 약간 빡빡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