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아가씨>(2016)를 보다.
1. 영화평
원작영화 <핑거스미스>를 보았기 때문에, 박찬욱은 원작을 어떻게 해석했는가가 저한테는 궁금한 점이었습니다.
일단, 원작의 스토리 라인을 가져오면서, 간간이 유머 코드를 도입해서, 관객이 지루하게 느끼지 않도록 배려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녀 역의 김태리는 중견배우 못지 않은 아우라를 보여주었습니다. 백작 역의 하정우는 연극적인 톤이었지만, 사기꾼 역할을 잘 소화해 주었구요. 김민희나 조진웅도 맡은 바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 주었습니다.
영화 상영 후 한 시간 정도 지난 시점에서 놀라운 반전을 맞이하게 되는데. 원작영화를 본 저로서는 관객들의 반응이 궁금했습니다. 역시나 그 장면은 관객들의 허를 찌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놀라운 반응으로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렸지요.
원작을 세련되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옮기면서 유머를 첨가한 것이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라고 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5점 만점에 3.5점을 줄 수 있었습니다. 3시간 짜리 지루한 원작을 보는 것보다는 <아가씨>를 보는 것이 훨씬 나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2. 뒷풀이
뒷풀이는 족발집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저번주에도 함께 했던 병섭 형님을 봐서 반가웠구, 맞은 편 자리에서 함께 술잔을 기울였습니다. 의료기기 쪽에서 일하는 동생님도 이번 주에 다시 봤고, 재미있고 호감가는 에스테판님이랑, 약국에서 일하시는 분(닉네임을 까먹었네요), 동갑인 단미님, 조신하신 현지님? 그리고, 기센 누님들, 등등 여러 분들과 만나서 반가운 자리였습니다.
뒷풀이 참석은 이번이 두 번째였지만, 매번 즐거운 자리인 듯 합니다. 이 분위기 기억하시고, 뒤풀이가 처음이신 분은 용기내어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일주일의 활력소가 되는 영화모임입니다. 다음 주는 <정글북> 아니면 <워크래프트>가 될 듯 합니다. 어떤 영화든 기대가 됩니다.
다음 주에도 좋은 시간 함께 했으면 합니다.
좋은 영화를 저렴하게 감상할 수 있게 해 주신 스탶 분들게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약국에서 일하는분 혹시 저인가요?
ㅎㅎ~현지님은 혜지니 언니일듯~~~~
@단미 술을 많이 드셨었나? ㅎㅎ
아니요~ 제 옆자리 남자분 얘기였어요. 설마 리엔님을 몰라볼까요 ㅎ
@단미 아하 혜진님 ㅎ
@안선생 아~~국민약국 약사님 ㅎ
@안선생 키즈리턴님~^^
반가웠어요..친구님^^
저두 방가요 ㅎ
의료기기는 전가요?ㅋㅋ4시에 글을 쓰시다니 대단 하십니다~
아하 닉이 촬탱이였군요 ㅎ
아이구 뒤풀이는 재밌지만, 술 깨고 나니 후유증이 오네요. 덕분에 지각하구 말았네요 ㅜ
후기 잘봤음..휴일을 이용해서 봐야할 듯..즐금^^
독한 사람들 내가 2시까지는 잇엇는데..
기센누님들~~^^ ㅋㅋ 범띠여서 그려
기센누님~전 아니겠죠~~~?ㅎㅎ
만나서 반가웠어요~
좋은분들과 즐겁게 마신술로 오늘하루 죙일 나의 정신은 안드로메다를 헤메고있습니다~
다음에 또 뵈용~~~
이제 편안해 졌어요. ㅋ 모두 다음주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