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에스더 사역자 성경공부를 마치고 마켓에 가서 잔뜩 사고
김치를 만들고 미역국을 끓이고 별것도 아닌데 일이 너무 많다.
오늘 아침부터 서둘러 김밥을 많이 만들고 삼성동 치과에
12시까지 지하철로 가다. 일찍 가면 짐을 다 가지고 가면 되는데
늦어서 그냥 가서 남편은 실을 뽑고 나도 치료를 받다.
오른쪽 이에 구멍이 난 것을 떼우다. 왼쪽 어금니를
임플란트로 하는데 70세가 넘어야 정부에서 두 대까지만 해 준다고 ...
남편은 임플란트를 두 대 하고 나는 70이 되면 하기로 ...
왼쪽 잇몸 뼈가 너무 약해서 뼈를 이식하고 해야 한다고 해서 하기로...
의사가 신학교도 나오시고 허 목사님을 돕는 분으로 남편에게 잘해 주시려고 하고
나에게도 ... 한국에서 좋은 치과의사를 만났다. 오늘 치료를 받아서 너무 감사햇다.
다시 집으로 와서 짐을 싸고 모두 들고 택시를 타고 삼성동 하얏트로 오는데
기사가 하얏트라고 하니까 남산만 알고 삼성동은 모른다.
먼거리 같은데 24,000원 나오다. 예전에 남편 친구도 만나러 온다고 하더니 남산으로 가서 못 만났던 일이 있다.
이 호텔은 최근에 지어서 사람들이 잘 모른다. 값도 더 비싼 고급 호텔인데 ...
호텔에 오니 남자 호텔맨이 방에까지 짐을 갖다주고 서류 작성도 방에서 해 주다.
아들을 특별 대우해 주고 방도 좋아서 너무 감사하다.
23층에 올라가서 사우나를 하고 수영도 조금하니 몸이 풀리고 개운하다.
약을 가지고 오지 않아서 다시 집으로 와서 밥도 먹고 약도 먹고
약통을 싸가지고 다시 호텔로 오니 밤 10시가 되었다.
아들이 10시 30분 경에 왔는데 죠수아가 잠이 들어서 ...
깨워서 샤워도 시켜야 하는데 깨워도 곤하게 잔다.
내일부터 죠수아를 잘 돌보아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