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이어 이번주 토요일 저녁에도 이 프로그램을 봤습니다.바로 '이승만 1,2부' 였습니다.
그동안 이승만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측면보다 부정적인 측면이 더 많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반드시 그런 것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때까지 알기로는 조선의 독립을 위한
것 이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을 해 왔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재고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그리고 또 한가지 중요한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그것은
이승만과 김구가 대통령에 출마하여 표대결로 이승만이가 이겼으며,김구의 암살은 그 이후에
일어 났다는 사실 입니다. 우리의 현대사는 재조명해야 할 부분이 분명 있는 것 같습니다.
첫댓글 "그동안 이승만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측면보다 부정적인 측면이 더 많다고 알고" 있으셨다니 좀 의외입니다. 김춘추님마저 그렇게 알고 계셨다니요. 조선 독립이 그리 쉬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이승만 박사의 외교적 방법 외에는 조선이 독립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초등학교 고학년 때에 저의 담임 선생님께서 시간만 나면 이승만 정권의 부정,부패상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피아노선거'니 '올빼미 선거'등 초대 대통령이라는 것을 제외하고는 별로 좋은 점을 들어본 기억이 없습니다. 어릴적 교육 오래 갑니다.그 반면에 김구는 국어 교과서에도 실려 배운 기억이 납니다.그때가 중학시절 이었나? 정확한 년대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나의 소원은 조선의 독립이오 첫째도 독립, 둘째도 독립, 셋째도 독립" 혹시 기억 나지 않으세요?
본래 조선인은 민주주의라는 말조차 들어보지 못했으며, 선거가 무엇인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김구도 선거 없이 스스로 국가의 군주가 되려 했었던 것입니다. 김구가 말하는 독립은 중국의 속국이 되는 독립이요, 자기가 군주가 되는 독립이었습니다. 도대체 '피아노선거'니 '올빼미 선거' 등이 무슨 말인가요? 저도 생전 처음 들어보는 말들인데, 설명 좀 해 주시겠습니까?
저도 71년도에 처음 들은 말이라서 정확하게는 설명 드릴 수는 없구요.'피아노 투표','올빼미 투표'가 정확한 표현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 사람이 아닌 여러 사람이 함께 투표(피아노 투표)하거나 참관인이 지켜보고 있는 상황에서 투표(올빼미 투표) 하는 방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조선인은 본래 투표가 무엇인지 몰랐습니다. 그리고, TV도 없던 시대에 이승만 대통령 혼자서 어떻게 수천 만 국민에게 투표하는 방법을 설명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조선인이 투표 방법을 익히는데 수십 년은 걸리는 것입니다. 그 시절 국민이 미숙한 것을 가지고 대통령의 부정이라고 말하는 것이 저는 이해가 안됩니다.
역사학도님의 말씀이 틀린 것은 아닙니다. 어린 시절이긴 하지만 저도 분명히 들었습니다. 이승만이가 잘못한 것이 아니고 밑의 사람들이 잘못 했다는 것을,그러나 결국 책임은 최고 통치자에게 돌아 가는 것 아닐까요? 그래서 재조명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말씀드린 것 입니다.
김춘추님, 우리나라를 건국할 때 민주주의 국가운영을 위한 인재들이 준비되어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조선인은 민주주의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경험하기 시작하면서 민주주의 국가 건설을 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완벽할 수는 없었지만, 실제로는 밑의 사람들이 잘못 했다기보다 유언비어들이었습니다. 제가 그 자료 공개는 내년에 하려고 합니다.
그럴 가능성도 있겠네요. 제가 초등학교 다니던 시절 선생님에게 들었던 이야기 중에서 이런 것도 있습니다. 이승만이가 방귀뀌면 밑의 사람은 각하 시원 하시겠습니다라고 말했답니다.아직까지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그러니 이승만정권에 대해서 좋은 이미지를 가질 수가 있겠습니까? 역사학도님께서 기성세대들의 잘못된 고정관념들을 타파해 주시기 바랍니다.
흠...재방송으로 한번 봐야겠군요~~
명주님! 보리쌀 겨 냄새도 같이 나지요. 썪은 보리 쌀 겨 냄새 그것도 만만치 않아요...^^* 글구요 명주님! 제 댓글에 댓글 다는것도 벅차실텐데 여기까지 왜 오셨어요 또하나... 제 자주들어오거든요. 그러니 명주님도 하루에 열번씩은 이 카페 들락거려야 제대로 댓글 달수 있어요
어머나 아침녁님/여기도댓글? 똥냄시가 겨냄시랑 비교할수있나요? 떵 지독하죠!냄시~근데여기도 댓글 저기도댓글 나설자리 안나설자리 물고늘어지는댓글 때스는 댓글 소리치는댓글 흥분하는댓글 이런댓글 저런댓글 부지런히댓글다시며 애증표현관심표현하시는 아침녁님~~^^~ 근데 그거 아시죠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난다는 옛말이요?~에또 별걱정다하시네요~우리끝까지 함께가요 거시기 끝가지 가는성질이라 했자나요 있는건 시간 체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