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6일
아침에 일어나 깜짝 놀라고 말았다. 알람 소리를 듣지 못할정도로 푹 자버렸다. 일어나 보니 10시 황당하기가 그지 없다. 그리고 그날은 말 그대로 완전 휴식의 날... 내일도 이러려냐....
12월 27일
이러려나.. 했더니, 정말 이러고 있다. 아침일찍 일어나 108배 만이라도 하려 했으나, 왜 이렇게 일어나기가 싫은건지.. 오늘은 알람을 듣지 못했다는 변명조차 할 수가 없다. 게다가 요즘 피자 집들은 가격도 싸고.. 그리고 맛도 좋기까지(느끼하지 않아서 2조각 이상 거뜬이 먹을 수 있다. )해서 정말 곤란하다. 그래서 세조각이나 먹어 버렸다. 라지 사이즈의 크기가 작았다고 자위해봐도 소용이 없다. 대신 일찍 먹었다고 자위해도 소용이 없다. ㅜ.ㅜ 역시 체중조절 생활이 자리를 잡을 때까지는 친정 나들이도 주의 해야 하는 것인가.

10분 거리 이마트 왔다 갔다.
1시간 정도 쇼핑
그정도로만...

26일
아침: 크르와상 (여러개), 귤3, 우유, 쌈무 5개(소스와 함께)
점심: 현미콩밥1/2, 돼지고기 수육, 씻은 묵은지, 된장, 멸치조림, 콩조림
간식: 아이스크림 저녁: 현미콩밥 2/3, 대하새우6개, 멸치조림, 콩조림, 순두부건더기
27일
아침: 콘 후레이크 (우유) 현미콩밥1/2, 멸치조림, 두부, 콩조림, 배추속무침, 더덕무침
간식: 아이스크림, 귤, 찰떡파이2
점심: 현미콩밥 2/3, 돼지수육, 씻은 묵은지, 멸치조림, 콩조림
간식: 플레인 요구르트, 사과, 찹쌀빵
저녁: 고구마 피자 3조각, 우유

운동하지 않는대신 식이라도 잘 했으면 좋았으련만.... 아.. 반성한다.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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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다시 힘내면 돼요 늘 꾸준히 운동해서 살 안쪘을거예요. 저두 주말 대박 많이 먹었답니다. 먹고 기분 만땅좋으면 된거죠^^
힘찬 한주 보내보자구요... 오늘도 화이팅이예요^^
연말에는 다들 그런가봐요 >< 저도 크리스마스전후로 참 .. -_-;;; 어제부터 다시 정신차리고 시작하려구요 ㅎㅎㅎ 지나간날들은 잊고 다시 시작해요 +_+
그런데 백팔배하면 다리가 안아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