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시즌과, 18/19시즌 전반기까지의 히스토그램을 비교했을 때 어떠한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을까?
해리 케인은 토트넘에서 대체할 수 없는 스트라이커이기 때문에 저번 시즌과 같이 대부분의 경기를 풀타임에 가깝게 소화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반면 에릭센과 알리는 저번 시즌보다는 풀타임을 소화하는 비율이 줄었고, 교체 투입의 비율은 조금 증가했다.(히스토그램의 좌측 구간은 보통 후반전에 교체 투입되었다는 것을 의미)
월드컵 등의 바쁜 일정으로 시즌 초반에 피로가 누적되어, 체력 안배 차원에서 포체티노가 내린 결정일지도 모르겠다.
라멜라의 경우는 토트넘의 붙박이 주전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교체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번 시즌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의 경우, 사실 놀랍게도 저번 시즌과 매우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 시즌 초반 아시안컵과 A매치로 바쁜 일정을 소화한 것을 고려한다고 하더라도, 결국은 저번 시즌과 비슷한 양상으로 출전하고 있는 것이다.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이렇게 좋은글에 댓글이 없네요 ㅠㅠ
ㅎㅎㅎ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