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9, 키움 채권전략 안예하]
잭슨홀 미팅과 금융시장 영향
잭슨홀 리뷰: 파월 연준 의장, 매파적 스탠스 유지. 7 월 FOMC 에서 언급한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으나 정책전환 기대 약화시킴. 물가 안정을 위해 정책금리 인상 기조 유지할 것이며, 9 월에도 추가적인 큰 폭의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 어느시점에는 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이 적절하다고 언급했으나, 9 월 FOMC 에서는 절대적 고물가 레벨과 높은 기대 인플레에 대응해 50bp 보다는 또 한차례 75bp 인상 단행 전망.
채권: 미국채 금리는 9 월 QT 확대와 연준의 피봇 기대 약화로 단기적으로 상승 흐름 불가피. 단, 중립금리 이상으로 정책금리가 인상됨에 따른 경기 하강 압력과 물가 피크아웃을 고려할 때, 장기금리는 상반기 중 고점을 확인했다고 판단하며, 장단기 금리차 역전과 커브 플랫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
주식: 잭슨홀 이후 정책 전환에 대한 과도한 주식시장의 기대감이 차단. 국내 증시도 단기 충격이 있겠지만, 미국 증시에 비해 반등장에서 탄력이 약했다는 점을 감안 시 하단은 견조할 것으로 전망. 향후에도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유력, 밸류에이션 매력 Vs 제한적인 물가 레벨 다운, 중앙은행의 긴축 기조 유지” 등 상하방 요인이 공존하면서 지수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연말까지 코스피 예상 레인지 2,380pt~2,680pt).
환율: 최근 미 달러 강세는 연준의 긴축 기조와 유로존, 중국의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유로화와 위안화 약세에 주로 기인.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에서 잭슨홀 미팅은 연준의 정책 전환에 대한 시장 기대를 낮춤. 미 달러 강세 요인이 조기에 해소되기 어려움을 고려할 때 하반기에도 달러의 강세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IDetailView?sqno=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