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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나이든 반려동물과 행복하게 살아가기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_수다떠는 사랑방^^ 나눔합니다..
단비언니 추천 0 조회 165 15.10.12 13:48 댓글 4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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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10.12 14:20

    첫댓글 단비물건..천천히 정리하셔요~
    단비냄새가 그리울때가 ...
    힘내세요~~단비언니...

  • 작성자 15.10.12 14:51

    저도 너무나 간절히 그러고 싶은데...그런 환경이 아니예요..
    단비가고 이틀후에 단비 물건 사수하다가...엄마.오빠랑...완전 대판 난리가 나고...
    남들보다 이렇게 몰라주네요...TT

  • 15.10.12 14:44

    가족들도 슬프지만 언니만큼은 아니겠죠...우리집도 그랬어요.그래서 저 울앳띠보내고 마음껏 슬퍼하지도 소리내어 울지도 못했어요.가족들눈치보느라...
    단비언니마음을 알것같아 마음이 아리네요.
    조금씩... 천천히 ... 하세요.단비를 보낸 슬픔은 쉽게 사라지지않고 그리움도 그래요.다른 강아지들 만지기도 두렵고...
    천천히 마음 다지세요~

  • 작성자 15.10.12 14:56

    어쩜그리 저랑 똑 같나요..물론 단비도.앳띠도,,..누구보다 1순위가 저랑 님이었잖아요..누구보다 애착관계가 형성되어버려서...단비는 외동딸이라..더 했죠,,
    이렇게 놓지도...아픔이 가시지도...못하네요...몇달,,갓난애기 키운듯..자꾸 자고 깬게 습관이 되서 그런건지..단비 없는 비자리 때문인지...
    잠을 잘 수가 없네요...먹은거는 둘째치고..잠이라도 자면..꿈에서라도,.울단비 좀 안아볼 수 있을텐데...

  • 15.10.12 15:09

    @단비언니 울남편은 유별나게 군다고...앳띠가 좋은곳으로 못가느니하면서 제마음에 상처를 줬어요...근데 실컷 못울어서 그런지 조금만 슬퍼도 눈물이 나고 지나가다 산책하는 강지를 만나도 피하게되고 마음이 참...그래요.단비언니~혼자 있을때라도 실컷 표현하고 울고 싶을때 마음껏 우세요.전 식구들 잠든 시간에 울곤 해서 아침에 눈이 퉁퉁부었더랬어요.어떻게 견뎌내야하는질 몰라서 그냥 계속 우울했어요.밤이면 옆에서 자던 앳띠만져보느라 자주 깨던 습관으로 잠도 설치게 되구...
    근데 너무 우니깐 얼굴이 자꾸 부어 흉해져요ㅠㅠ저야 아줌마니깐 괜찮지만 단비언니는 그러질마시길~
    날씨탓에 더 슬퍼져서 단비생각이 더나겠어요...

  • 작성자 15.10.12 15:13

    @앳띠구름이 이렇게 이렇게 조금만 툭툭 건드려도..후두둑 눈물이 쏟이져서..아직은 감당이 안되네요..감수성이 메말라서 영화.드라마 보고 잘 울지도 않아서..늙어서 눈물이 없는줄 알았는데..눈물샘이 터져버렸나봐요..늘 혼자 몸인지라..
    원래 가을탔는데...ㅠ

  • 15.10.12 14:57

    구름 위로 소풍 떠난 아이 물건 볼때면 마음 아프다고, 뽀삐 아팠을동안 입고 있던 옷빼고 저도 빨리 정리했는데,..
    이 아픔 어찌해야할지. 주변 강아지들 건강한데, 울 뽀삐만 너무 아팠던게 아닌가 여러가지 생각에 사로잡혔던적이 있네요.
    단비언니님. 힘내세요. 단비도 언니가 슬퍼하는 모습보면 구름위에서 단비도 슬퍼할거예요.
    우리 아이들 다 착하니까, 아이들끼리 모여서 어렸을때처럼 발랄하게 놀고 있을거라 생각듭니다.

  • 작성자 15.10.12 15:03

    스스로 정리하고 싶어서 하는게 아니라...집안 분위기가 그리 따사롭지 못해서요..그래서 더 마음 둘 곳 없어서,,,
    울단비랑 서로 더 딱 달라붙어 있었어요...울단비도 첨으로 저랑 길게...헤어져있는거라...많이 많이 힘들텐데...'제걱정에 더 힘들까봐...노력하고 있습니다..다만...울단비 그립고 또 그리워서,,,,하루가 너무나 길뿐입니다

  • 15.10.12 15:02

    그맘 알고도 남지요 가까운 가족이 더 상처가 되더라구요 지금도 내색을 안하니 다들 괜찮은줄 아는데 절대 괜찮지가 않아요 갈수록 더 그리워지는...ㅠㅠ 힘내세요...

  • 작성자 15.10.12 15:06

    가족들 앞에서는 눈물흘릴수도 없고...밥도 잘 먹어야하고..잠도 잘 자야하는..그냥 아무일도 없는 그런 상태여야만해요..그럴수록 더 힘들고..그립고 그립도 또 그리운데....그럴수밖에 없겠죠,,,

  • 15.10.12 15:36

    에효.. 엄마들은 그런가봐요..
    사람이든, 동물이든 떠난 이들이 사용했던것들에 "정리 " 라는걸 해야한다고 여기시는듯 해요.
    저희 엄마도 제가 하도 아인이 흔적이 남은 방석이며 집이며 인형 안구 자구 그러니까,
    몰래 빨래하고 말리다가 일찍 퇴근한 제게 들키셨어요.
    그렇게 이뻐해도 표현이나 대처가 다를수 있으니..
    아플때 어머님이 단비 챙겨주시고, 같이 아파했던거 생각하자구요..
    단비 소중한 흔적 무엇으로 간직하셔요..
    궁금하고.. 보구 싶구.. 그러네요.
    힘내셔요...참지 말구 우시구요ㅜㅜ

  • 작성자 15.10.13 11:34

    어제 집은 다 정리하고..제 차로 다 옮겨놨어요,,전 그냥 천천히 보낼려구여..눈치안보고,,더이상 싸우지도 않을려구요.,,그것도 귀찮아요..차에서 펑펑 울지요..뭐...
    같이 울 필요 없어요,,.알아달라하지 않을꺼예요..어차피 내심정 10/1도 모를테니...

  • 15.10.12 15:49

    저희도 은비때도 .... 미니때도.... 보내고 오니 엄마가 방석이며.... 벌써 버리신것도 있고...
    분리수거함에 내놓으신것도 있고.... 해서 우리은비가 하루종일 앉아서 언니를 기다리던 방석은 끝내 찾지못해....
    한바탕 싸우고.... 분리수거함 뒤지고.....
    미니도 내놓으신거 다시 뒤져 찾아오고.....
    은비가 하고 다니다 간 어깨끈 .... 미니가 하고 다녔었는데....
    미니 가고 내 잊고 있다가 3달만에 찾으니 없어서.... 엄마와 한바탕 싸우고.... 다시 찾고....
    15년 13년.. 동안 집하나 없이 ... 옷 한벌 제대로 된것도 없이 같이 뒹굴다 보니 남아 있는것이라고는
    평생쓰던 플라스틱 밥그릇 하나와 옷 몇벌....

  • 15.10.12 15:52

    아이들이 주고 간것에 비하면 너무 초라해서 울고 또 울고.....
    그리운 나의 아이들.... 보고 싶다... 사랑한다......

  • 작성자 15.10.13 11:37

    @미니언니 저두...너무 안고 싶어요,,그따뜻한 체온....울단비 따뜻한 봄에 가지...단비가 가고 갑자기 더 추워진거 같아요..지금은 털이 풍성해 졌을까요? 울단비 호로몬 이상으로 털이 다 빠져서 많이 추울텐데...제옷하나랑..단비 여름옷 하나 밖에 안 태워진다해서...단비 방석이랑..단비 다른 옷들,,싹,,거기에 두고 왔는데...이제 생각났어요..너무 몰라서...거기서 다 태워서 보내줄려고 챙겼는데...그걸 미쳐 생각지도 못했네요...이렇게 못나서...바보같네요..

  • 15.10.12 17:45

    그렇지 않아도 많이 궁금했는데... 이렇게라도 소식 들으니 됬네요. 단비언니... 단비, 단비언니 만나 충분히 사랑받고 보호 받으며 행복한 아이였습니다. 단비없는 일상이 힘들겠지만... 잘 견뎌야 해요. 그동안 단비를 응원했었지만, 이제 잘 이겨낼 단비언니 응원하겠습니다

  • 작성자 15.10.13 11:42

    이건 이상해요..그 어떤 이별도...하루하루 견디면...견뎌만 내면,,괜찮았잖아요...근데..왜 단비와 이별은 지독하네요..자꾸 자꾸,,문앞에 단비가 있는것 같고...단비데리고 산책도 해야될것 같고..단비가 들어올것 같고...얼마나 지나야..이런 맘이 조금이나마 희석될 수 있을까요? 숨바꼭질하면 어디에 있어도 꼭 절 찿아내던 단비가...지금도 절 찿아서 올것 같은데...저혼자만 현실 세계에 있는것 같지 않은 이 현실이 언제까지 갈까요...

  • 15.10.12 18:10

    미안해 단비야 너무 늦어버려서 미안하고 또 미안해 ㅠㅠ
    요즘 찬바람이 조금씩 느껴지니 로티 생각에 자꾸만 울컥울컥하는데.....가슴 아픈 소식들이 너무 많구나
    부디 단비야 언니사랑 영원히 기억하고 지켜봐주길 빈다

  • 작성자 15.10.13 11:45

    TT 그렇죠..이 시린 공기가....털도 없어서..조금만 추워도 잔뜩 웅크리던 단비가 떠올라...맘이 너무 아립니다...

  • 15.10.12 19:00

    맘도 힘드실텐데 단비꺼 나눔까지 하시니.....단비가 언니맘 충분히알고 좋은곳에서 행복해할꺼 같아요

  • 작성자 15.10.13 11:46

    언니 맘을 너무 알아서...너무 철든 아가인지라..항상 고맙고 미안하고..그랬어요...믿고 있은 종교가 없어서,,,그냥 절에 가서..좋은곳으로 가라고..
    계속 빌고 있습니다...

  • 15.10.12 21:31

    단비 소식에 마음이 아리고 눈물이 나요..ㅠㅠ어머님도 단비 보내시고 단비언니 만큼이나 마음이 저리실 것 같아요..그치만 눈 앞에 있는 내 자식이 걱정되어 그러시는 것일테니 너무 서운해 하시지 않으셨음해요..저희 엄마도 야려 보내고 울고불고 하는 저에게 그리 하셔서 저도 섭섭하고 속상했기에 단비 언니 심정이 이해가 가요..
    여리디 여린 몸으로 마지막까지 힘을 내줬던 단비..이제는 사진 속의 예쁘고 건강한 모습으로 단비언니의 수호천사가 되어 늘 함께 하리라 믿어요..추어진 날씨만큼이나 가슴 아린 시간을 보내고 계실 단비언니...마음 잘 추스리세요..

  • 작성자 15.10.13 11:49

    울엄니는 그렇게 정 있는 분이 아니세요..그나마..연세가 드시니..좀 나아지셨다고나..할까....단비가 아파서 누워있던 시간에도...단비덕분에 웃을일도,,얘기 할 일도 있었는데...지금은 집이 시베리안 같네요...울단비 꽉 안고 싶으네요...

  • 15.10.12 22:32

    아...힘드시겠어요.
    이럴때 맘껏 울어야 하는데... 아침에 눈뜨면 이게 현실인가 믿어지지 않더라구요.
    눈뜨면 울기 시작해서 울면서 잠들기를 얼마나 오래했는지 몰라요.
    그래야..풀리는데....... 풀어버리셔야하는데... 울어도 울어도 눈물이 계속 나오겠지만.
    지금 왕창 우셔야하는데..안타까워요.
    친한분, 이해해주시는 분 만나서 기대서 마음껏 우셔요...

  • 작성자 15.10.13 11:50

    단비를 가까운 공원에 뿌려줘서...매일 가서.울었다가...말도 건냈다가..그냥 같이 산책하고 있어요..그나마..여기 분들은 같은 심정이겠지만...주변에는 그렇지가 못하네요..

  • 15.10.13 16:57

    @단비언니 에구..저도 제일 친한 친구에게 너무나 충격적인 말을 듣고.. 인연을 끊었답니다.
    저는 그 친구가 동물을 싫어하는 친구라서, 우리 까뮈 떠났을때 말도 안했어요.
    시간이 조금 지난 뒤에, 그 친구랑 통화하다가.
    "너 참 그때 연락도 안되고 왜그랬어?" 라고 묻길래.
    "너 까뮈알지? 내가 키우던 개.. 죽었거든..그래서 좀 힘들었지" 이러면서 저도 그냥 별일아닌척 말했어요.
    얘한테는 위로같은거 기대안하니까.
    근데..돌아온 말이 " 야~ 무슨 개새끼 죽은게 대수라고~" 라고 하더군요.
    너무 충격을 받아서...중학교 1학년때부터 알던 친구인데...30년 가까이되는 인연을 단칼에 끊었습니다 ㅜㅜ 너무 슬프고 허무했지요.

  • 작성자 15.10.13 17:04

    @시르미르맘 저는 단비 보내고 다음날..엄마한테 내색안할려고..출근하고 앞에서는 그저 담담한척 울지도 않고..그런데 차마 밥이 안넘어가서..못먹었는데..그다음날 아침에 단비 물건을..봉투에 집어 넣으면서 이것부터 치워야되겠다고..하며..언성이 높아졌어요..그와중에 오빠 나와서 그놈에 개새끼 하나 죽었다고 이래야 되겠냐며..이나이에 맞을뻔했어요..그런 엄마랑 오빠예요..단비는 저에게 그런 가족보다 더 가족이 되어준..
    존제예요..

  • 15.10.14 17:41

    @단비언니 토닥토닥....에구..가족이셔서..저처럼 막 대하진 못하실테고.
    그래도 원망하지마세요.. 단비가 하늘나라에서 보는데~ 나땜에 엄마,오빠랑 단비언니 사이가 나빠진다고 생각들면 슬플꺼예요..
    단비 위해서! 힘내세요!!!!

  • 15.10.13 00:52

    단비언니... 안그래도 어찌 지내시나 궁금했어요.
    얼마나 아프고 아플지..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그 찌르르한 통증...ㅠㅠ
    미니가 떠나고 나서도 몇달 동안은 미니가 입던 옷에서 미니 냄새가 났어요.
    그리울 때 옷 냄새 쿵쿵 맡으면 곁에 있는 듯 해서 위로가 되기도 했답니다.
    어머님 몰래 혼자 간직할 수 있는 것 몇개 정도 남겨 놓으세요.
    물건을 정리한다고 해서 마음까지 정리되는 건 아니지만 어머니 입장에서는..
    카페에도 자주 들어오셔서 예전 글들 중에 먼저 무지개다리 건너 간 아이들의 사연도
    한번씩 읽어보세요. 도움이 되기도 해요.
    억지로 애쓰지 마세요. 잘 안돼요.. ㅠ
    그냥 한동안은 시간의 흐름에 맡겨놓으세요..

  • 15.10.13 03:08

    억지로 애쓰지 마시라고 한것은 몸이 상하기 때문이예요.
    내가 경험했거든요.
    잘 못먹고 못자고 하면 마음도 힘들어지지만 몸이 상해버려요..
    나는 큰 병을 얻었었거든요.
    그래서 한동안은 슬프면 슬퍼하고 울고 싶으면 울고..
    단비 생각 안하려 애써도 되지 않을 꺼예요. 저절로 나거든요..
    그러니 한동안은 시간이 흘러가게 버려둘수 밖에... 다른 방법이 없어요..
    잘 이겨내실 거라 믿어요..

  • 작성자 15.10.13 11:51

    @미니맘 시간이 흐르고 나면 괜찮나요?? 정말...그런가요? 속이 너무 너무 콱 막힌것 같아..숨쉬기가 버거워요..

  • 15.10.13 02:24

    ㅠㅠ
    어떤 마음으로 지금상황일지 알기에 눈물이 안멈추네요... 저는 마리집이며, 밥그릇,배변판 사십구재까지 치우지 말아달라고.. 부탁해서 ... 일상처럼 보냈어요.
    그때 생각나서 너무 슬프고. 마리 보고 싶네요... 오늘 마리 생일인데...
    휴휴.. 시간이 약인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한번씩 참을 수 없게 힘들고 보고싶고 슬프네요.. ㅠㅠ
    단비언니 토닥토닥.... 사람마다 표현이 다르니까요... ㅡㅡ 힘내요..

  • 작성자 15.10.13 11:54

    49제...부탁해서 들어줄 분위기면 저도 일상처럼,,,딱 49일만...그렇게 일상처럼,,,보낼 수 있으면,,그럼 좋을텐데...울 단비 11월28일이면 제가 입양한지 딱 15년되요..울단비가 9월생이거든요..딱 지 생일 지나고..갔네요...거짓말처럼,,,

  • 15.10.13 16:58

    저도 진짜 매일 밥 놓고, 물도 바꿔놓고, 간식도 놓고..그랬네요..
    옷이며 이불은 매일 냄새맡구요.
    그 냄새 날아갈까봐 꼼꼼하게 싼다고 싸놨는데도.. 냄새가 다 날라가버리더라구요.
    떠나고나면 아가들 냄새 정말 그립잖아요.... 에구.. 진짜..단비언니님 진짜 힘드시겠어요..

  • 작성자 15.10.13 17:07

    @시르미르맘 단비 냄새가 베긴게 하나도 없어요..장례식장에 다 두고 왔네요..엄마땜시 이거 다 못태워 준다 했을때 다시 챙길수가 없었어요..단비 냄새.체온..잠시라도..느끼고 싶어요.

  • 15.10.13 18:10

    @단비언니 단비언니 답글보며 저 길에서 너무 울었어요..
    3년이 더 지났지만 그립고 그리워요.. 그렇다고 너무 가족분들 원망마세요..
    단비언니 걱정되서 그러는 거니까. 울지마요..

    마리 리드줄, 이불, 집, 용품들 박스에 넣어 보관하지만..
    아.. 여기 오시면 단비 있자나요.. 사진속 단비, 눈 똥구란 단비.. 우리 함께 추억해요..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우리마음 몰라요...
    하지만 우린 서로 알잖아요..

  • 15.10.13 11:02

    힘드실텐데~

  • 작성자 15.10.13 11:55

    짐작은 했어요..단비 아파 누워 있을때도...무지개다리 건넌 아가 보며..눈물 났었는데...근데...짐작을 훨씬 뛰어 넘네요...이정도 일줄은 차마 이정도 일줄은...

  • 15.10.13 19:30

    단비야 단비야~~ ㅠㅠ
    단비언니 가슴에 구멍 쉬이 가라읹지 않을거에요...그래도 추스리고 힘내시길 단비가 원할거에요.
    언니사랑 간직한채 ..... 힘내세요.

  • 작성자 15.10.14 10:29

    네,,,머리로는 그래야지..그래야지...조금만 우울해해도...어찌 그리 알고 더 딱 붙어서..앵겨들던 단비인데...나때문에 쉬~이 발걸음 못 옮기면...안되는데..
    다잡고 다잡고 있어요..감사합니다..

  • 15.10.13 20:52

    아직 똑수니 집도 그대로 먹던사료도 그대로 먹이지 못했던 약도 그대로....암말기셨던 아빠가 행여 화내실까봐 유골함을 숨겨놨었어요...아직도 그리운데 단비언니는 어떠실지 짐작이 됩니다...만나지 못한 단비지만 광안리 바다보면 왠지 단비가 잠시 왔다갔을거란 상상을 해봐요...단비도 잘 도착했겠죠??

  • 작성자 15.10.14 10:33

    49일이 지나야 도착하겠지요? 어디든 데리고 다녀서..광안리..공원..항상 운전할때 출발하면..딱 뒤돌아서서 창밖을 바라보다가..멈추고 사이드브레이크 당기면,
    신기하게도 내품에 쏙 뛰어들던,,기특한 아가...아직은 온곳에 다 따라댕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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