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키 성장 프로젝트 - 3
키
사춘기는 아동에서 청소년으로 이어지는 전환기로서 특별히 가리는 음식이 없을 시기입니다. 이것저것 많이 섭취하면 되는데 되도록이면 성장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좀 더 신경써서 섭취하는 것이 성장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주로 채소를 중심으로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싶습니다.
1. 죽순
흔히 우후죽순이라는 말을 접해본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속뜻은 바로 성장 속도가 엄청나게 빠른 경우를 빗대어 가리키는 뜻입니다. 죽순의 경우 비온 뒤 자라는 속도가 빠른데 대개의 경우 하루에 150cm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대나무의 싹이라 할 수 있는 죽순은 맛이 달고 찬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주로 한방에서는 번열과 갈증 해소에 도움을 주고, 뿐만 아니라 몸 안의 체액이 빨리 돌아가도록 돕는 식품이라고 해서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많이 권장되는 식품입니다. 식물성 섬유와 칼슘 인 칼륨 등 무기질이 풍부하며, 장의 연동 운동을 도와주기 때문에 사춘기 아이들에게 좋습니다. 또한 스트레스와 불면증 해소에 좋고 이뇨작용에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성질이 찬 음식으로 너무 많이 먹으면 배가 아플 수 있습니다. 그래서 특히 여자아이들 중에 손발이 차거나 혹은 빈혈이 있는 경우에는 절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알러지가 있는 청소년인 경우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콩나물
예전부터 콩나물을 많이 먹으면 키가 큰다고 해서 아이들에게 많이 먹이는 식품중의 하나로 재배법이 간단하고 사계절 어느 때건 단기간 내에 길러 먹을 수 있는 식품입니다. 일반적으로 콩나물은 감기를 낳게 하고 속을 시원하게 가라앉히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알코올을 분해하는 아스파라긴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숙취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뇌세포의 손상을 막아 기억력을 증진시킨다고 해서 콩나물을 많이 섭취합니다.
콩나물은 단백질과 무기질이 많고 비타민 B1 B2 C 등의 함유량이 높습니다. 비타민C는 원래 콩에는 들어있지 않습니다. 콩나물의 특징은 발아되는 과정에 콩에 많은 지방은 줄어들고 비타민은 증가하는 체내대사가 이뤄진다는 사실입니다. 이때 콩에는 전혀 없는 바타민C가 생겨납니다. 비타민 함량은 싹이 난 후 5,6일쯤 되었을 때가 가장 높습니다. 그래서 기른 지 너무 오래된 것은 비타민 함량이 많지 않습니다. 또한 너무 익히면 영양소가 파괴되어 먹어도 성장에 별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콩나물을 조리할 때 이 점을 기억하세요.
3. 도가니
사람의 몸 중에서 특히 무릎은 성장 발달에 아주 중요한 부위입니다. 그래서 무릎 연골을 보호하기 위해 도가니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가니는 원래 소 한 마리에서 4인분 정도밖에 나오지 않는 귀한 재료입니다. 그래서 도가니탕은 예전부터 귀한 음식이었습니다. 도가니탕이 관절에 좋은 이유는 바로 젤라틴(아교)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사실인데, 사람의 몸은 늙을수록 혈관의 탄력성도 떨어지고 뼈의 진액 성분도 줄어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탄력을 유지시키는 아교질을 많이 섭취해야 하는데 도가니는 기름기가 거의 없는 아교질의 최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 도가니는 단백질 필수아미노산은 물론 칼슘과 철분 황 마그네슘 칼륨 등 무기질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몸에 이로운 영양분이 풍부하면서도 칼로리는 낮아 성인병의 위험이 없는 이상적인 음식으로서 무엇보다 성장기에 필요한 영양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어린이나 수험생에게 좋습니다. 살점이 말랑말랑하고 쫀득쫀득한 데다 국물 맛이 고소해 성장기의 아이들도 좋아할 만한 건강식품입니다.
피로 풀고 키 성장에 도움이 되는 습관
사춘기에 있어 키 성장에 가장 큰 저해 요소는 바로 충분치 못한 잠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 앞에는 중고등학교가 있는데 가혹 출근하면서 학생들을 마주치게 되면 열에 아홉은 아이들 얼굴이 노랗거나 혹은 하얀 얼굴빛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양이 부족해서 그렇지는 않을 것이고 그렇다고 많이 놀아서 피곤해서 그런 것 같지도 않고.... 결론은 바로 수면 시간이 부족해서입니다. 학교 수업이 끝나기 바쁘게 이 학원 저 학원으로 뺑뺑이를 돌고 그것으로도 모자라 새벽까지 독서실 자리를 지켜야 하는 아이들로서는 부족한 수면을 보충할 시간적 여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각종 시험으로 인한 스트레스까지 가중되니 혈색이 정상이라면 오히려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하지만 수면 시간은 키 성장을 위해서만도 아니고 건강을 위해서라도 꼭 일정한 시간의 수면을 취해야 합니다.
수면은 낮 동안 활발하게 작용했던 뇌를 회복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수면은 휴식이고, 다음날을 위한 에너지 충전 시간입니다. 하루 종일 몸 안에 쌓인 피로물질을 청소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뼈와 근육은 물론 우리 몸의 신경계는 수면 시간을 통해 성장하고 발달합니다. 게다가 낮 동안 열심히 활동한 신체의 생리학적 변화를 정상화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특히 뇌의 활동력을 회복시켜 주는 아주 중요한 작용을 합니다.
아무리 빠르고 시험에 쫓긴다 하더라도 가능한 한 하루에 7시간은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하세요.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1시간 덜 자는 만큼 두뇌 능력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이 수면 시간을 줄여야 한다면 깊이 잘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세요.
사실 수면의 첫 번째 조건은 숙면입니다. 많은 시간 얕은 잠을 자는 것보다는 짧은 시간이라도 깊은 잠을 자는 것이 건강에도 좋고 성장에도 효율적입니다. 사람들이 우스갯소리로 업어가도 모를 만큼 깊이 잠드는 시간은 하루 20, 30분 정도에 불과합니다.
그런데도 최소한 하루 7시간은 자야 한다고 강조하는 것은 그 20,30분 동안의 깊은 잠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7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말하자면 20,30분을 뺀 나머지 시간은 본 게임을 앞두고 몸을 푸는 준비운동과 같은 것입니다.
짧은 시간 깊이 잘 수 있는 방법
1. 저녁에는 되도록 자극성 음식을 피하세요.
수험생들의 경우, 보통 졸음을 쫓기 위해 저녁이면 커피나 녹차를 많이 마십니다. 커피나 녹차에는 신경을 자극하는 카페인 성분이 많습니다. 이 때문에 일시적으로 머리가 맑아지는 효과가 있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과다할 경우 카페인 등의 성분들이 심장을 불편하게 해 숙면에 들지 못하는 원인이 됩니다. 맵거나 짠 음식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저녁에는 가급적이면 위에 부담이 될 만큼 자극적인 음식은 삼가도록 하세요.
2. 새벽 1시 이전에는 잠자리에 드세요.
일반적으로 최상의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시간대는 새벽 1시에서 3시사이입니다. 이 시간대의 기온은 하루 중 가장 변화가 적고 안정된 시간대로 숙면을 취하기에 가장 적합한 시간대입니다. 그리고 애써 땀구멍을 열었다 닫았다 하면서 체온 조절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안정된 시간대여서 진정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것입니다.
3. 잠자리에 들기 전 적당히 운동을 하세요.
이 걱정 저 걱정 머리에 생각이 많으면 잠자리에 누워도 쉽게 잠이 오지 않습니다. 육체적으로는 피곤한데도 머리가 말똥말똥하면 그것만큼 괴로운 것도 없습니다. 이리 뒤척 저리 뒤척 하다 보면 초조하고 불안해져서 더욱 잠이 오지 않는 법입니다. 이럴 때 많은 사람들은 배가 고파서 그런 게 아닌가 하고 야참을 먹게 됩니다. 그러면 실제로 잠이 잘 오기는 하나 숙면을 취하기는 어렵습니다.
자야 할 시간에 잠이 오지 않는 건 정신적인 이유에서이기도 하지만 대부분 내장이 휴식을 필요로 하지 않아서일 때가 많습니다. 바로 그런 까닭에 음식을 섭취하면 내장이 운동을 하고 그로 인해 지쳐서 잠이 오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소화운동을 해야 하는 내장은 밤새 휴식을 취할 수 없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다음 날 다시 활동을 재개해야 하는 내장 기관에 부담이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밤에 잠이 잘 오지 않을 때는 음식을 섭취하기보다는 운동으로 땀을 내서 내부 장기가 지치도록 만드세요.
이때 하는 운동은 격렬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산책이나 달리기가 좋습니다. 운동을 하고 나면 훨씬 쉽게 잠들 수 있고 내부 장기를 비롯한 모든 신체 기관이 가동을 멈추고 휴식을 취하게 됩니다. 바로 이때로 숙면의 시간입니다.
4. 잠이 안 올 때는 일어나서 가벼운 독서를 하세요.
잠이 오지 않는데도 계속해서 잠자리에 누워 있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깊은 잠을 자는 데는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양 100마리를 새며 억지로 잠을 청해서 겨우 잠들었다 해도 잠이 얕아서 자주 깨게 될 뿐입니다.
이럴 때는 괴로워하지 말고 일어나 독서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잠들기 전까지 봤던 수험서 말고 가벼운 에세이나 소설책이 좋습니다. 몸이 피곤한 상태이므로 책을 읽다 보면 금세 졸음이 몰려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