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전국에서 가장 춥고 눈이 많이 내리는 해발 700미터이 하늘아래 첫 동네!
눈 터널을 만들어 왕래를 했던 평창에서 눈과 얼음,송어가 함께하는 겨울 이야기 라는 주제로 ,
12월22일~내년 2월 3일까지 평창 송어 축제가 한마당 펼쳐집니다.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결정된 평창은 우리나라 최대로 눈이 많이 내립니다.
전체 면적의 60% 이상이 해발 700m가 넘는 고지대이고 산이 높으니 계곡 역시 깊지요.
송어체험이라는 주요 행사와 더불어 겨울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네요.
평창의 송어양식장은 미탄면 동강 자락에서 차갑고 맑은 평창의 계곡물로 송어를 키우고,
축제 기간동안 축제장에 풀어 놓아 30~40cm 정도의 크기의 송어를 얼음낚시를 합니다
| |||
|
|
송어축제'에 참가한 일가족이 송어를 낚아 올리며 겨울의 낭만을 만끽 합니다.
국내 최대 송어 산지인 평창군 지역에서 양식된 송어를 얼음 밑에 충분히 풀어놓아서,
약간의 요령만 터득한다면 두 세 마리 이상은 충분히 낚을 수 있다네요.
| |||||
|
|
|
송어 맨손잡기는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단연 인기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얼음처럼 차가운 물에서 ‘첨벙첨벙’ 뛰어다니며 송어를 쫒다 보면 추위가 잊혀진답니다.
추위도 나이도 전혀 문제 되지 않는 특이한 체험이지요.
|
|
많은 관람객들 중에는 외국인들도 보이네요
| |||||
|
|
|
송어의 제철은 찬바람 부는 겨울 이지요. 시리도록 차가운 물이 송어의 살을 단단하게 하거든요.
지방함유량은 낮지만 고소한 맛과 건강식으로도 충분 하답니다.
민물에서 짠물로 다시 짠물에서 민물로 돌아와 잠드는 송어를 맛보는 건 취향대로~~
야채, 콩가루, 초장을 더해 비비거나 간장만 찍어 먹거나 쌈으로 싸 먹어도 맛있어요.
|
| ||
| |||
|
얼음낚시나 맨손잡기를 통해 건져 올린 송어는,
축제장 내에서 운영되는 구이터에서 직접 구워 먹을수가 있답니다.
송어에 대한 진실 우리가 지금 송어라고 부르는 물고기는 대부분 무지개송어(Rainbow Trout)로, 북아메리카 알래스카 러시아 등이 원산지고 여러 송어류 중 성장이 빠르고 번식력이 좋다. 맛도 좋고 선호도가 많아 일찍 양식이 되고 무지개 빛 옆줄 덕분에 무지개송어라고 부른다. <세종실록>은 송어를 '함경도 지방의 토산물'로 소개하고 있고 <난호어묵지>에는 '연어와 비슷하나 더 맛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또 <오주연문장전산고>에서는 '함경도 바다에서 태어나 오뉴월이면 떼를 지어 강줄기를 타고 산골 시내 석벽에 올라가 소나무에 몸을 비벼 떨어진다'며 '몸에서 소나무 향이 난다고 송어'라고 했다. 이 역시도 송어류의 하나라는 추측을 한다. 지금 우리가 평창 양어장이나 축제장에서 만나는 무지개송어가 송어류의 하나인 것처럼. 연어와 속살도 비슷하고 민물과 짠물을 오가는 것도 비슷한 모양이 뭔가 사연 있는 물고기 같다. 붉은 빛을 띤 1kg 가량의 송어가 최고"이고 1kg짜리 송어를 햇송어라고 한다. 만 1년 된 햇송어는 암수 성징이 나타난 묵은 송어보다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무조건 크다고 좋은 게 아니라는 뜻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