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지껒 그런 발상도 없었나 싶을 정도로 늦은감도 있지만 과연 명가집 후예들 다운 발상이라 아니할수 없습니다.
사랑방 당호를 하나 이름짓기만 할뿐 아니라 우리 윤풍홍형의 글씨로 편액을 만들어 걸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봅니다.
靑雲齋, 汎友堂, 以友齋 모두다 좋으신 발상 입니다.
齋字는 어째 제사를 지내는 사당같다는 생각이 들고(無知의 소치이오만) 堂字는 宅號에 많이 쓰이지요(예> 양진당, 충효당)
그래서 선비들이 글짓기와 주흥을 즐기던 장소였던 정자를 연상하며 정자亭字를 쓰면 어떨까 하여 思二亭 이라 했으면 어떨까 제안 합니다.
우리가 42회이니 음으로도 사이정이요 思怡亭(기쁠이)도 괜찮겠으나 두번- 다시생각한다는(think twice)의 뜻을 담은 思二亭이 더 좋지 않을까요? 여러 분들 께서도 많은 의견들을 내 놓으시어 우리 사랑방에 멋진 이름이 붙도록 동참 해 주시기를...
물론 많은 벗 들의 뜻이 모아지는 이름을 달아야 함은 물론이구요.
어쨋거나 발상 부터가 좋은건 다시말할 필요가 없겠습니다.
좋은 이름 달아부친 사랑방이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