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극장 9월10일~17일 개봉작 안내
제65회 아카데미시상식
3관왕 고품격 시대극 <하워즈 엔드> (9/10
개봉)
전 세계 영화제 통산 16개
부문 수상 <테스와 보낸 여름> (9/10 개봉)
제64회 칸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 10년만에 재개봉 <드라이브> (9/10 개봉)
원데이 시네마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 <해피 아워> 두번째 상영일
9월12일(토) 1:40
에드워드 양 ‘타이페이
3부작’ 34년 만에 국내 정식 개봉 <공포분자> (9/17 개봉)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수상. 홍상수 감독 <도망친 여자> (9/17 개봉)
20세기 영국의 대 문호 E.M. 포스터의
소설을 원작으로 제임스 아이보리 감독이 제작과 연출을 맡은 <하워즈 엔드>(9월10일
개봉)는 20세기 초 영국의 보수적인 사회에서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사랑과 자아를 찾는 두 자매에 관한 이야기로, 지적이며 인본주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중산층
슐레겔 가의 ‘마거릿’(엠마 톰슨)과 ‘헬렌’(헬레나 본햄
카터) 자매가 스토리의 중심에 있는 클래식 로맨스 드라마다. 영국을
대표하는 배우 엠마 톰슨, 헬레나 본햄 카터, 안소니 홉킨스,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으로 명성을 얻은 고품격 시대극으로 제65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엠마 톰슨), 각색상(루스 프라우어 자발라),
미술상(루치아나 아리기, 이안 휘태커)으로 3관왕을 차지하였다.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아동문학가 안나 왈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신예 감독 스티븐 바우터루드가 연출을 맡은 <테스와 보낸
여름>(9월10일
개봉)은 세상 진지한 4차원 소년 ‘샘’이 우연이 만난 소녀 ‘테스’와 보내는 특별한 여름휴가를 담고 있다. ‘죽음’과 ‘외로움’이라는 아이들의
묵직한 고민을 동화 같은 전개로 풀어낸 영화는 어른, 아이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을 불어 넣어주고
아름다운 대자연의 풍광은 잠깐 쉬어갈 마음의 휴식을 제공해준다.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의 제너레이션 K플러스 부문 국제심사위원 특별언급상을 비롯해 전 세계 영화제 통산 16개 부문 수상하였다.
총 80개 수상 & 177개 노미네이트 영화 <드라이브>(9월10일
재개봉)는 2011년, 할리우드
액션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제64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고 감독상까지 받으며 평단은 물론
전 세계 영화 팬들을 놀라게 만든 작품이다. 감독 니콜라스 윈딩 레픈은 스릴러적인 감성과 로맨틱한 분위기를
동시에 놀라운 영상미로 보여주며 ‘젊은 거장’, ‘라스 폰
트리에 감독에 이어 가장 주목받는 덴마크 출신의 영화감독’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라라랜드>에서 로맨스의 정석을 보여줬던 라이언 고슬링과
<위대한 개츠비>로 관객의 사랑을 받은 캐리 멀리건
두 사람은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의 애틋함을 절제된 감정 연기로 표헌 영화의 분위기를 한층 높인다.
상영일이 한차례 연기되었던 원데이
시네마 두번째 상영작 <해피 아워>(2015년. 317분)의
상영일이 9월12일 토요일 1시40분으로 확정되었다. 영화 <해피 아워>는
평범한 일상에서 아름다운 순간을 포착하는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명성을 확인 할 수 있는 작품으로 하마구치가 주최한 즉흥 연기 워크숍에서 캐스팅된
주연 배우 네 명이 로카르노영화제에서 최우수여배우상을 함께 수상하며 화제가 되었다. 친구의
비밀을 계기로 인생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관람료 13,000원 균일)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
감독상을 수상한 홍상수 감독의 24번째 장편영화 <도망친
여자>(9월17일
개봉)는 결혼 후 한 번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었던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두 번의 약속된 만남, 한 번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과거 세 명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 ‘감희’를 따라간다.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직후 "관객들은 서서히 커튼을 들추고 그 인물들의 복잡한 감정적 삶의 세계를 훔쳐보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것이 홍상수 영화의 비밀스러운 힘"(The Hollywood
Reporter), "홍상수는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란 영화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 사랑스럽게 작고, 그러면서 작은 즐거움을 안겨주는 <도망친 여자>는 그 미래가 바로 지금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Variety)
등 외신의 호평을 얻었다. 홍상수 감독이 배우 김민희와 7번쨰
호흡을 맞춘 작품이며, 서영화, 송선미, 김새벽, 권해효 등이 출연한다.
1986년 작품 <공포분자>(9월17일
개봉)는 <타이페이 스토리>,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과 함께 에드워드 양 감독의
‘타이페이 3부작’을
이루는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34년 만에 관객들을 만난다. 소녀의 장난 전화 한 통이 불러온 네 남녀의 기묘한 파장과 비극을 그린
<공포분자>는 장난 전화 한 통으로 이어지는 흥미로운 각본과 더불어 에드워드
양 감독 특유의 미학을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이다. 명암을 활용한 영상미와 강렬한 색감, 감각적인 사운드 디자인, 귀를 사로잡는 삽입곡까지 관객들을 매료시키며 1986년 개봉 당시 금마장 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은표범상, 아시아태평양 영화제 각본상 등 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문의 광주극장 T.224-5858 네이버 카페 http://cafe.naver.com/cinemagwang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