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 퇴직후의 수락산을 찾음은 즐겨웠다.
나는 어렷을적의 기억으로는 중학교에때부터 ....
시중에 흘러나오는 유행가를 불렀나 보다. 그 때 시기적으로 '자유당' 이승만
대통령 부통령으로 이기붕,그리고 민주당에서는 '신익희'대통령,부통령으로는 장면
이렇게 출마를 한 것 같다. 한 참 이승만 그리고 이기붕 자유당의 독재로 정권이 유지
되니,민주당에서는 최후 전선을 치고 독재에 항거를 선거로 해 볼 요령이었지만
신익희 선생은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서거하고, ....
연이어 '조병옥'선생이 대통령에 출마를 하였으나,또한 미국에서 서거 한 걸로 기억이
난다. 그래서 3.15부정선거는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종말을 고하는 치국으로 드리다라
4.19 혁명으로 결과적으로 치닫게 된다.
그 때 유행했던 노래가 '유정천리'다.
나는 중학교 시절로 기억이 나고 나도 신나게 이 유행가를 부르면서 한 때는 청소년기에
접어드는 행동을 하면서 성장기에 돌입 하였다.
그 다음은 고등학교 2학년때는 가요계에 저음(低 音)의 가수들이 우리 젊은이들의 세계에
인기가 좋았다. 즉 저음의 매력저가수 '남일해' '오기택' 박일남 가수 등이다.
나는 한참 성장하는 고등학교 학생 이제는 제법 청춘의 최고 정성기인 시기이다.
국어시간에 열심히 하라는 공부는 않하고,교실의 맨 뒤쪽에 앉아서 책상에
장단을 맞춰 남일해의 '첫사랑 마도로스'의 노래만 옆에 친구하고 노래를 부르다가 국어
선생님한테
" 야 김용상 이리나와!...
드디어 교실앞으로 나갔더니 따다딱 뺨을 막 갈기시던 국어선생님 .....
공주사범대학을 막 나오신 선생님,얼마나 화가 났으면 내 얼굴을 막 손으로 갈기셨을까?
철없는 고등학교 시절........
그 다음 서울로 올라와서는 직장을 구하려고 아주 노력끝에 '인천교육대학교'에 시험에 합격하여
교육은 받고 있으나, 그 어려운 시절에 어머니는 병원에 한 번 못 모시고 가고 저세상으로
헤어지는 비운을 맞이하였다. 그래서 경기도교육청의 발령이니 교사발령을 나봐야 경기도
지역이다. 그때는 청순한 꿈을 가지고 ,저기 서해안 섬마을에 선생으로 발령이 나서 착한 섬마을
아가씨하고 사랑이나 하다가 결혼을 하여 노부모님이나 잘 모시고 행복하게 살고 싶었다.
그래서 자주 불렀던 노래가 이미자의 '섬마을 선생님' .......
이 노래는 서울시에 들어 와서도 직장에서 회식후 '노래방'에 가면 18번으로 자리 매김을 하였다.
늘 서울에 올라와서 가난과 싸우고 , 그 어려운 환경에 어머님을 저 세상으로 보내는 한을 이
'섬마을 선생님'을 부르며 , 그 때를 마음을 달레곤 하였다.
그 뒤로 서울시의 공직으로 들어 와서는 주로 저음의 가수들의 노래를 즐겨 불렀다.
박일남의 '정' 마포강변의 애환을 그린 '은방울 자매'의 '마포종점' 그리고 특히 배호의 노래를
유독 좋아했다. 나의 음성으로 아주 부르기가 편하고 상당히 내 목소리에 맞는것 같다.
하기사 K.B.S남산 방송국의 '아나운서'시험을 볼 정도의 음성을 가졌으니 , 배호나 박일남
오기택이의 노래는 아주 썩 잘 부를 수 있다.
특히 배호의 '안개낀 장춘당공원' 그리고 '돌아아가는 삼각지' '능금꽃순정' '비내리는 명동거리'
등의 배호노래는 나의 애창곡이 되었고, 주로 서울의 명소에서 아주 애절하게 부르는 배호의
노래는 나의 삶과도,직장과도 관계가 있는 서울지역의 배경을 주로하고 있다.
왜? 이렇게 애절한 배호의 노래를 좋아 했을까? 아마도 나의 삶이 한이 많고 ,더구나 아내도
6 십대 초의 아쉬운 나이에 잃게 되어 나의 더 한(恨)의 호소력이었나 보다.
아마도 나의 가요의 변천사는 나의 커나오는 삶과 살아가는 삶의 대변이나 하듯 그때의 나의
삶을 읽어 볼 수가 있다.
첫댓글 비슷한 세월을 노래와함께 살아가네요.
저는 노래방에가면 진송남인가가부른
바보처럼울었다. 늘부름니다.
감사합니다
진송남가수의 노래가 18번이군요
현대사와
가요사를 보는듯 합니다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
내인생의 삶의 궤적을 이루군요
이렇게 즐겨부른 애송가사가 찿츰 변해지더군요
감사합니다
저도 이미자의 섬마을 선생님 팬입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이미자의 섬마을 선생님의 노래가 18번입니다
배호를 좋아하신다니 연락주시면 배호가 잠들어있는 곳을 안내해드릴께요
애절한 배호의 노래가 주류를 이룹니다
감사합니다
노래가사는 꼭 내 이야기 같은
아마도 누군가 공감할수 있는 줄거리 라서 일것에요
저두 그래요 ㅎㅎ
그때 그때 18번은 나의 애절한 이야기같아서
즐겨 부르지요
감사합니다
기억이 새롭습니다
다들 비슷한 시기였겠지요~~^
그렇습니다
다비슷한 시기의 살아온것이기에
공감도 다 비슷할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배호 특유의 바이브레이션과
애절한 고음의 절묘한
목소리를 지닌 29세로
많은 히트곡을 남긴 요절한 가수 ..
마지막 잎새는 그의 유작 이랍니다.
만장봉님 ,이 곳은
초겨울 마냥 쌀쌀 합니다.
휴일 평안 하시길 바랍니다.
미지님 ....
영산강변의 유채꽃을 어머님모시고 다녀 오셨습니가?
배호노래를 아주 좋아서 즐겨 부릅니다
애절하고 호소력이 있는 배호의노래...
추억의 좋은 노래가 많으시군요.
언제 노래방가셔서
추억을 더듬으시며
한번 신나게 불러보시지요.
언제 노원의 무대에서 노래방에 가서
노래를 부를수 있을까? .....
다 지나간 추억입니다
감사합니다
배호 노래 좋아 하는 사람들은 모두들 마음이
좋은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ㅎㅎ 많이 부르시고 들으세요
저도 하루 중 한 번은 배호노래를 듣습니다 ㅎㅎ
운선님....
감사합니다 그래 배호의 노래를 유도 좋아합니다
그리고 애절하고 호소력이 있는 그이 노래를 잘부르고 좋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