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황희찬은 국대 주전에서 빠져야 한다고 봅니다.

[최온유]

첫번째는 황희찬이 너무 부상을 자주 당합니다.

황희찬 윗세대인 이재성, 손흥민, 손준호 등은 물론 또래인 김문환, 나상호, 황인범, 백승호 등과 비교해서 부상 빈도가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최근 2년 동안에 국대 중요한 경기에서 황희찬이 부상으로 골골댄 것이 당장 생각나는 것만 해도 2022 월드컵, 올해초 아시안컵, 아시안컵 때 참사 이후 임시 감독으로 치른 3월 월드컵 예선이 있습니다.

만약 그게 살인 태클 때문이었으면 상관 없지만, 고질적인 근육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황희찬이 멀쩡할 것이라는 희망에 연연하는 것이 아니라 황희찬이 부상으로 아웃되는 것을 전제로삼고 스쿼드를 구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 이유는 팀의 밸런스 때문입니다.

예전 부터 손흥민과 황희찬을 동시에 기용하면 선수 간격이 넓어지고 공수 밸런스가 어그러지는 상황이 자주 발생했습니다.

황희찬만 출전하거나 손흥민만 출전할 때는 문제 없던 것이 유독 같이 출전할 때면 팀의 밸런스가 무너지더라고요.

벤투호 때는 손흥민을 톱, 황희찬을 윙에 둔 뒤 이재성과 나상호라는 수비력과 활동량 좋은 윙어들이 뼈 빠지게 뛰어다니면서 밸런스 문제를 상쇄 시켰지만 냉정하게 그 두명 말고는 이러한 역할이 가능한 선수가 없습니다.

그나마 이러한 롤에 가능성이 있던 작우영 선수도 월드컵에서 한계가 노출되었고요.

그리고 차세대 2선 자원인 이강인과 배준호 역시 이재성이나 나상호의 역할을 맡기는 것은 선수 역량을 죽이는 비효율 적인 조합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 or 배준호)가 주전으로 나오는 것은 3골 먹히면4골 넣으면 그만이라는 본프레레 축구나 클린스만 감독 식 수비 독박 축구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제가 볼때는 손흥민과 황희찬 중 한명은 더이상 주전으로 기용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의 영향력, 기량, 부상 빈도 등에서 손흥민이 황희찬보다 몇 수 위이므로

황희찬 대신 이강인, 배준호 같은 차세대 윙어가 주전을 차지해야 한다고 봅니다.

[나난나야!]

배준호는 윙어도 아니고 황희찬이 닥주전이었던 적도 있었나싶은

[쁘잉뽀잉]

일단 최근 명단들 보면 황희찬보다는 이강인의 입지가 훨씬 높았던것 같은데 글이 상황에 좀 안맞는듯

[최온유]

저는 부상 때문에 못 뛴 경기가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리얄리]

이강인, 손흥민은 닥주전이고
황희찬, 이재성 경쟁이고
둘다 몸상태 멀쩡하면 황희찬이 우선순위라고 봐요

[짤순태]

플랜A로 삼기엔 부상이 잦아 변수가 많으니 조커롤을 부여한다는 차원에서는 괜찮은것 같기도

실제로 황희찬만큼 교체로 들어와서 흔들어줄만한 선수가 부족한것도 사실이고

[뮌민재]

그냥 싹다빼고 2000년생부터 새로 다시뽑아서 하죠뭐 ㅎ 세대교체 할겸

[케케로]

아시안컵이랑 월드컵 황희찬 있고없고 경기력이 확연히 다른데... 흥민이가 밀집수비 돌파되는 유형이 아니여서 무조건 필요한 유형이에요

[전략알고싶어요]

배준호는 레벨이 딸리고 이강인 손흥민롤과 다르게 황희찬은 저돌적인 크랙역할 해줄수 있는 유일한 선수인데 .. ㅎㅎ

[내쏭을바라봐]

황희찬이 뭐 잘못했어요?

[Carlcox]

EPL에서 한시즌에 10골 이상 박는 선수가 주전이 아니면 누굴써야하죠 ㅋㅋ손흥민에 가려져있어서 그렇지 대한민국 역대급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니야노]

갑자기요? 그래도 희찬이 잘하는데요..

[최온유]

기량 때문이 아니라 잦은 부상+선수 조합과 팀 밸런스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래 배준호 선수 기대된다는 글에서 황희찬 언급 보고 충동적으로 평소 생각을 쓴 거라서..

[윤아인]

황희찬 골 때문에 월드컵 16강 갔는데 아직 현역 프리미어리거한테 빠지라니...

[다디디담]

황희찬 대체가 쉬운게 아닌데 쉽게 빠지란 소리가 이상함. 배준호는 국대콜업 된적도 없는데 이런거에 끼워서 선수욕먹이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배준호 뛰는곳은 챔쉽임. 울브스 공격수가 핫바지로 보이나요. 국대 밸런스는 수비문제가 1순위지, 2선라인의 선수들이 문제될거면 다른포지션부터 다 뜯어고쳐야죠.

[Robertpires7]

부상때문에 빠지라는건 신박하네요. 팀의 밸런스는 감독이 잡아야 할 문제지 왜 그걸 선수에게 돌리나요?

[숭늉이 덜 우러났다 야]

황희찬은 대표팀 에이스인데

[치얼스]

아니 그래도 빠지라는 건 좀 황희찬만의 역할이 있잖아요

[EdenHazard10]

축구를 평소에 해보셨으면 알겠지만 자주다치던 뭐든간에 뛸 수 있으면 잘하는 놈 선택할 수 밖에 없음. 그리고 국대경기 얼마나 자주한다고 부상 자주 당하던사람도 그때 멀쩡할 수 있는거고 잘 안다치던 사람도 월드컵 때 부상일 수 있는거임

[아슈카]

건강하면 뛸거고 부상이면 빠지겠죠

[수미칩]

부상때문이라면 국대에서부터 빼야죠 ㅋㅋ

[리강인]

국대를 전혀 모르시네.. 현재 실질적 대표팀 에이스가 황희찬입니다

[Lorenzo Pellegrini]

공감이 1도 안 가는 글이네요.

[3LungPark]

월드컵이랑 아시안컵에서 부상 때문에 몇 경기 놓친 게 대회 운영에 있어 아쉬운 점은 사실이죠. 요즘 소속팀에서 사실상 톱으로 나오고 있는데 저는 사실상 쏘니랑 곂친다고(경쟁관계) 생각합니다. 밸런스 무시한 공격 몰빵 전술이면 모를까 톱or윙에서 손흥민은 여전히 1옵션이고, 공수 밸런스 고려한다면 이재성은 여전히 중용될 것이며, 우윙은 이강인 선수가 독보적이라고 생각되는데 손흥민, 황희찬, 이재성, 이강인 선수간의 조합 문제는 앞으로도 이슈가 될 수밖에 없을 거예요. 더 어린 선수들간의 합은 다음에 소집되면 판단하기로....

[루드굴리트]

이번 월드컵 16강 만든것도 희찬인데..

[헬라스]

국대는 증명하는 곳이지 키우는 곳이 아니죠

[레프 야신]

대표팀에서는 황희찬이 에이스임

[바데아]

부상당하면 고민해야지
부상 자주입기때문에 뺀다는건 논리가 ....

[고우림]

그렇다고 안쓰긴 아까운 자원이니 대표팀 발탁은 하되 전후반전에 손과 돌아가며 기용합시다. 사실 언제까지 손흥민 선수에게 의존하거나 부담을 줄수 없는거고 다음 주장을 물색해야죠.

[말하고생각해]

지금 국대에서 황희찬 만큼 저돌적으로 볼운반 해줄 선수가 없어요... 선수합이요...?
황희찬 쏜 있을때도 합이 안맞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부상이 잦다고 선발에서 제외해라?
부상이 잦은거랑 선발에서 제하는거랑 무슨 상관이조...
당장 황희찬 자리에서 황희찬 보다 잘해줄 선수는 없을텐데요.
배준호도 아직 국대 발탁 자채가 시기상조인 상황입니다...

[흥민재]

황희찬은 우리나라 선수중에 유니크한 유형의 크랙이에요
대체자가 누가 있나요

[교육지임]

죄송하지만 공감이 안되네요

[기순이]

배부른소리 당장 포국전 손흥민의 그 스프린트를 같이 따라가서 공격가담해줄선수 우리나라에 황희찬 딱 한명있음

[더범]

어차피 부상중이면 쓰고싶어도 못 쓰잖아요, 건강하고 폼 좋다면 쓰지말아야 할 이유가 없어요, 현역 PL리거에다가 대표팀 베테랑인데요.

[슈퍼준희옹]

조합이고 나발이고 어떤 조합에라도 황희찬 정상일땐 무조건 뽑아야죠
우리나라가 뭔 포르투갈이나 프랑스도 아니고
배준호가 아무리 잘한다 하더라도 어딜 황희찬이랑 비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