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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전주향교 대성전
종 목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7호
지 정 일 1971.12.02
소 재 지 전북 전주시 완산구 교동 26-3번지
시 대 조선시대
향교란 공자를 비롯한 여러 성현께 제사지내고, 지방 백성들의 교육과 교화를 담당했던 국립교육기관을 가리킨다.
전주향교는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고려시대에 처음 지었다고 전하며, 원래 지금의 경기전이 있던 자리에 있었지만 조선 태종 10년(1410) 화산동으로 옮겼다고 한다. 그 뒤 선조 36년(1603)에 순찰사 장만과 유림들이 힘을 합쳐 현 위치로 옮겼으며, 지금 남아있는 건물들은 이때에 세운 것으로 추정한다.
그중 대성전은 선조 때 지은 건물로 순종 융희 1년(1907)에 당시 군수 이중익이 수리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대성전에는 서울 성균관과 같이 공자를 중심으로 4성인과 10철학자, 송나라의 6현인을 모시고 있다.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이다. 앞면 3칸 모두 널문을 달았으며 기둥은 원기둥을 사용하였다.
갑오개혁(1894) 이후로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 2차례에 걸쳐 제사만 지내고 있다.
11. 한벽당
종 목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5호
지 정 일 1971.12.02
소 재 지 전북 전주시 완산구 교동 1가 15번지
시 대 조선시대
승암산 기슭의 절벽을 깎아 세운 누각으로, 옛 사람들은 한벽청연이라 하여 전주 8경의 하나로 꼽았다.
조선의 개국을 도운 공신이며 집현전 직제학을 지낸 월당 최담 선생이 태조 8년(1404)에 별장으로 세운 건물이다. 월당 선생 유허비에는 ‘월당루’라 기록된 것으로 보아 시간이 지나며 ‘한벽당’이라고 명칭이 바뀐 것으로 보인다. ‘한벽’이란 이름은 이곳이 옥처럼 항상 맑은 물이 흘러 바윗돌에 부딪쳐 흩어지는 광경이 마치 벽옥한류같다하여 붙인 것이다.
규모는 앞면 3칸·옆면 2칸이며,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집이다.
전북 유형문화재 1호 : 전주객사(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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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난 전주에 가도 들어가보지 못했는데 올려준 사진으로 구경 잘 했네. 고마워...
난, 전주 가까운 모악산 서쪽 금산사가 있는 동네에서 태어난 고향이라도 너무 모르고 지냈던 같아 가보고
정리 좀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