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둘레길 13코스 등산(월미도) 후기
(2016.12.26. 인천둘레길 11코스(월미산)로 바뀜)
인천은 한남정맥의 줄기인 계양산을 시작으로 천마산, 원적산, 함봉산, 만월산, 만수산, 관모산과 인천의 진산인 문학산을 시작해 연경산, 노적봉, 청량산, 봉재산으로 이어지는 줄기를 가지고 있다.
이동거리 : 4.8km. 예상시간 : 평균 1시간 20분
코스 : 인천역 - 대한제분 - 월미공원정문 - 월미문화의 거리 - 월미테마파크 - 월미공원돈대산거리 - 한국이민사 박물관뒷길 - 만남의 광장사거리 - 정문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역에 도착하니 09시 50분이다. 역 앞에 나오니 바로 보이는 것이 한국철도 탄생역이라는 표석이다. 인천역 주변을 살펴보니 인천역 오른쪽에 인천은하역이라는 글씨가 보인다. 이것은 인천역과 월미도가 레일로 연결되어 있는데 레일이 모두 완성되었지만 안전검사에서 불합격되어 인천시는 투자한 금액을 손실처리 했는데 레일을 없애려고 하면 더 많은 돈이 들어가 철거도 못하고 흉물로 남아있는 레일로드다. 인천은하역을 끼고 돌아가면 횡단보도가 나오는데 기둥에 “월미은하레일 타는 곳”이라는 글씨가 보인다. 여기서 부터는 월미은하레일를 따라가면 쉽게 월미도에 도착할 수 있다. 따라가다 보면 제8부두 출입구가 나오고 대한제분 건물도 보인다. 제8부두 방향으로 횡단보도를 건너고 월미은하레일을 따라가니 관광특구월미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라는 아치가 보이고 좀더 지나가면 선창산업도 보이는데 도로에는 무지막지한 트럭들이 많이 다녀서 먼지가 많았다. 더 앞으로 나아가면 월미은하레일 타는 건물이 나오고 월미공원(Wolmi Park)이라는 아치가 있다. 앞의 횡단보도를 건너면 이정표에 이민사박물관이란 글씨가 보이고 더 앞으로 나아가면 결혼식 옷을 입은 신랑신부 마네킹이 있고 다음에는 남,여 아동이 청사초롱을 들고 있는 마네킹이 보인다. 다음은 공원안내소가 나오고 다음은 기와지붕의 대문이 나온다. 오늘은 인천둘레길 13코스지만 월미도를 도는 것이기에 코스에 상관하지 않고 월미도를 모두 돌아볼 예정이다. 우선 월미산을 차도로 한바퀴 돌며 인천둘레길 관련된 곳을 살펴보고 다음은 월미공원(월미산) 중간 둘레길을 돈후 월미산 정상과 전망대등을 관광할 예정이라 차도보다는 그 옆의 기와지붕의 대문 안으로 들어가니 한국 전통정원이었다. 궁궐마당도 있고 서궐도(경희궁)도 있고 불로문도 있고 사슴원도 있고 호수와 정자도 있고 원두막도 있고 잉어장도 있고 습지원도 있고 샘물쉼터도 있고 월미공원으로 오르는 길도 있고 나중에는 양진당이 나왔는데 양진당은 서애 유성룡 친형 류운룡의 집이다. 밖으로 나오니 한국전통정원이란 패널이 세워져 있었는데 이곳이 정문이고 내가 들어온 문은 후문이었다. 주차장에는 버스들이 제법 많았는데 중국 사람들이 많이 관광을 하고 있었다. 이제부터는 도로를 따라 월미은하레일 아래를 따라간다. 인도에 물이 고여 있으니 참새들이 모여 목욕을 하고 있었고 더 앞으로 나아가니 감문 홍보관이 나와 들어가 주변을 감상하고 다시 월미은하레일을 따라간다. 인천해사고등학교 정문이 나오고 조금 더 나아가니 한국이민사박물관 사무실과 주차장이 나왔다. 들어가 살펴보고 월미은하레일 아래로 내려와 다시 앞으로 나아가니 한국이민사 박물관이 나왔다. 그냥 지나치고 5분정도 더 전진하니 월미은하레일(월미박물관역)이 나왔다. 왼쪽으로 가면 월미 문화의 거리가 나오고 놀이터답게 대관람차가 보이고 그 옆에는 드롭타워도 아닌 기둥 2개가 높이 솟아있었다. 월미도 등대를 향하는데 입구에 월미도 등대 보행 데크 설치공사로 통행금지라 들어가지 못하고 옆에 있는 비키니 수영복차림의 남,여 그림을 사진 찍었다. 주변에는 낚시꾼도 보이고 해안가 주변이 아름다웠고 대관람차 주변의 상가 건물이 멋져보였다. 월미은하레일 아래로 이동하여 계속 앞으로 나아가니 볼거리들이 무궁무진하다. 학 공연장은 공사 중이고 그 옆 2개의 기둥에는 군인들이 올라가는 모습(인천상륙작전을 형상화)을 만든 웅장한 조형물이 보인다. 이별의 인천항이라는 노래 가사 표석도 보이고 해안가에는 유람선이 기적을 울리며 떠나고 있다. Crazy LOVE(열정적 사랑)란 조형물도 보이고 갈매기 홀도 있고 조국의 미래 청년의 책임이라는 동상도 있고 상가를 보니 빨간 모자에 빨간 옷, 빨간 장화를 신은 예쁜 아가씨가 나를 보고 공손히 인사를 한다. 물론 마네킹이다. 하지만 기쁘다 어여쁜 아가씨가 인사를 하는데... 월미도 유람선 앞을 지나니 또 다른 놀이터가 나왔고 상가 지붕에는 인어공주 상도 보인다. 앞에는 월미도의 역사도 있고, 배의 모형도 있고, 1950. 9. 15 인천상륙작전 상륙지점이라는 탑도 있고 각종 조형물들이 계속 전시되어 있었다. 얼마를 지나니 월미은하레일 탑승장이 나와 월미공원(월미산)으로 향한다. 이정도면 차도를 따라 월미도를 한바퀴 돈셈이다. 월미공원(월미산)에 도착하니 이정표에 인천둘레길 표시가 처음 보였는데 월미문화의 거리로 가르는 표시라 무시하고 월미공원으로 오르니 치유의 나무가 보이고 월미산 중간의 둘레길로 접어들었다. 중간의 패널사진들을 모두 사진으로 찍으며 나아가니 나무패널 7점, 사적지패널 12점, 꽃 패널 14점, 동물패널 2점 등 35점이었다. 그날을 기억하는 나무는 인천상륙작전을 본 나무라는 뜻이다. 만 그루 식수 기념 표석도 나오고 잘 정돈된 거리를 걷는다. 시멘트길이라 길옆의 땅에는 낙엽으로 뒤덮여 있어 낙엽을 밟으며 걸었다. 사람들도 많이 걷고 있다. 어떤 사람은 뛰는데 중간쯤 돌고 있는데 한바퀴를 돌았는지 2번이나 만난다. 전망대로 오르길 계단이 나오고 하산하는 길도 있는데 이길로 내려간다면 갑문홍보관이 나올 것이다. 가는 중에 인천둘레길 표시를 만났는데 반대방향으로 가라는 표시가 되어있었다. 평화의 어머니 나무가 나오고 돈대삼거리에 도착하였다. 월미돈대 전경을 찍고 산마루길로 올라간다. 중간에 빨간하트모양 2개와 의자가있는 조형물이 나오고 옆에는 소원을 적는 리본에 스탬프를 찍고 걸어놓는데 바로 옆에 사랑의 나무가 자리하고 있었다. 사랑의 나무는 소나무인데 두줄기가 아래부분이 얽혀 올라간 나무다. 길가에 거울이 2개달려있어 내사진도 찍고 조금 전진하니 정상광장이 나오는데 백령도 물범 3마리가 반갑게 맞아준다. 월미공원 귀환 기념비와 월미도 연표가 있는 2개의 표지석이 있었고 영원한 친구나무도 있었다. 이정표를 보고 월미산 정상으로 향하고 정상에는 마루로 되어있는데 정중앙에는 대리석으로 둥근 모양이 있었고 월미산 해발 108m라고 써있으며 그 주위에 가까운 산의 이름과 높이가 나타나 있었다. 정상의 주변에는 펜스로 둘러쌓여있는데 인천상륙작전과 관련된 내용과 사진이 게재되있었다. 정상광장으로 내려와 전망대로 향하고 전망대5층에 올라 물과 과일을 먹으며 주변을 감상하고 5층 입구에 소망하는 내용을 기록하여 스탬프를 찍어 창가에 붙이는 종이에 3장의 희망사항을 적어 붙이고 내려와 다시 정상광장으로 돌아와 예포대에 올랐는데 그곳에는 해변가로 쏠 수 있는 “포” 한문(옛날 대포)이 놓여져있었다. 사진을 찍고 정상광장으로 내려와 다시 산마루길로 하산하고 돈대삼거리에서 월미둘레길를 돌아 만남이 광장으로 내려오니 공원안내소가 나왔다. 안내소 맞은편에 멋진 건물이 보여 이정표를 보니 해군기념비가 있어 올라가니 멋지게 보이던 건물은 월미문화관이고 그 옆에는 바다로 세계로라는 높은 탑이 있었으며 탑아래에는 대한민국 해군 제2함대사령부 주둔 기념이란 문구가 새겨져있었다. 그 뒤쪽에는 몽금포작전 전승비가 높게 새겨져있었고 그 옆에는 해군첩보부대 충혼탑이 있었다. 모두 사진을 찍고 내려오니 공원안내소다. 이제 월미도는 모두 둘러본것이라 인천역을 향하고 인천역에 도착하니 14시 13분이었다. 사진을 350장정도 찍었는데 50장을 골라야하다. 오늘 걸은 거리는 14.12km이고 시간은 4시간 15분이었다.
한국철도 탄생역
인천역
제8부두 정문
월미도 입구 환영 아치
월미공원 입구
한복 입은 어린이
공원 관리소
한국 전통 정원
한국 전통 정원(집터)
한국 전통 정원(불로문)
한국 전통 정원(습지와 정자)
한국 전통 정원(관상용 잉어)
한국 전통 정원(양진당)
도로 웅덩이에서 목욕하는 참새들
인천갑문
인천해사고등학교
한국이민사 박물관
월미은하레일(월미박물관역)
월미문화거리
월미문화거리(비키니 차림의 남녀)
월미문화거리(해안가)
월미문화거리(놀이터의 대관람차)
월미문화거리(학 공연장)
월미문화거리(인천상륙작전 형상화)
월미문화거리(이별의 인천항)
월미문화거리
월미문화거리(유람선)
월미문화거리(미친사랑)
월미문화거리(갈매기 홀)
월미문화거리(청년동상)
월미문화거리(인사하는 아가씨)
월미문화거리(인어와 물고기)
월미문화거리(배)
월미문화거리(1950. 9. 15 인천상륙작전 상륙지점/녹색해안)
인천둘레길 10코스 돌때 1950. 9. 15 인천상륙작전 상륙지점(청색해안) 이었다.
월미문화거리(치유의 나무)
월미공원(빨간색 하트)
월미공원(사랑의 나무)
월미공원(두개의 거울에서)
월미공원(정상광장의 백령도 물법)
월미공원(정상광장의 월미공원 귀환기념비)
월미공원(정상 중앙의 바닥)
월미공원(영원한 친구 나무)
월미공원(전망대)
월미공원(예포대)
월미공원(월미문화관)
월미공원(해군 기념탑)
월미공원(몽금포 작전 전승비)
월미공원(해군첩보부대충혼탑)
산길샘 앱으로 측정한 거리 및 시간
첫댓글 옛날 답답 하면 바람 쐬러 가던곳
고인이된 김은구 과장님과 수산시장에 가서
낙지회 먹던 생각 납니다.
답답하고 스트레스 많던때 생각납니다.
월미도를 이번에 완전 일주했어요.
차도로 한바퀴, 월미산 중간 둘레갈 한바퀴, 월미산 정상, 전망대, 예포대, 해군기념비까지
월미도에 여러번 갔었지만 이렇게 자세하게 돈 것은 처음입니다. 볼거리가 많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