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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 ● 고 13회 재경 동기회(회보 4호)
10월의 인사
"가을 하늘 공활한데 맑고 구름 없이" 정말 좋은 계절입니다. 그동안 13동기회원 여러분 별고(?)없이 잘 지내셨는지요. 새롭게 부각되는 신장년(New Senior)이라는 말에 현혹되지 말고 노마지지(老馬之智)로 남은 세월을 조심하며 갈무리 해야겠지요. 마음속의 모든 찌꺼기나 치우고 명경지수의 여생을 도모하며 떨어질 때 떨어지더라도 곱게 물든 단풍처럼 그렇게 보여 지는 노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벌써 한 해를 마감할 때가 닥아 오고 있습니다. 기우회, 산우회, 길사랑회, 삼목회, 불곡회, 강북회, 한마음회, 불이회, 등의 모임을 통해 많은 동기회원간의 우정이 돈독해졌음을 고맙게 생각합니다. 건강이 여의치 못하거나 피치 못 할 사정으로 한참 못 본 동기분들 또한 적지 않음을 미안함과 안타까움으로 속앓이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선 지면으로 쾌유와 만사형통되기를 기원합니다.
1957년 까까머리로 입학하여 흰머리 노동(老童)이 되기까지 56년을 함께 끌어온 동기회원들에게 무한한 우정을 표하며 기적 같은 이런 인연을 갖게된 것을 하느님의 은총으로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음 달이면 총회가 있고 많은 동기들이 참석하도록 얼마 남지 않았지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한 해의 동기회활동을 보고 드리면서 좋은 결실이 있도록 마지막 격려와 지원과 편달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10월 13동기회장 박정일 올림
분담금 및 회비 납부현황 단위:만원 2013,10,17 현재
< 동기회 소식 > 청조포럼에서 수상 일시: 10월 10일(목) 6시30분 장소: 조선호텔 오키드 룸 참석: 고학봉,김호성,박정일,최명길 모임의 분위기: 재경 부산중.고동창회의 제 200차 기념 청조포럼에 많은 선후배가 모였었고 9회 송복 교수의 강연후에 시상식과 합창단의 공연이 있었다. 최근 4년간 다수 참가기수로 13회가 선정되었고 다수참가 개인상으로 박정일이 그리고 17년간 아침마다 꽃다발을 준비해준 최명길이 각각 상패와 부상으로 시계를 받아 그동안 아침마다 참석해준 13동기들의 노고를 위로받았다.
불곡회 모임 일시: 9월25일 수요일 오후 6시 장소: 분당 미금역 샤브 르아 참석자: 조희진, 이창호, 구창남, 손수열, 이재환, 이영식, 황희태외 모임 분위기: 8월은 무더위로 쉬고 두 달 만에 모임을 가졌으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참석율은 저조한 가운데 최근의 채동욱,서청원,손학규 제씨에 관한 시사얘기며 동양그룹의 무분별한 기업어음 회사채 발행에 신랄한 comment 가 있었음. 식사 후 별도 coffee time에는 다음 주 불곡회 golf outing 얘기로 The End했음. (황희태 회장 기사 제공)
삼목회 모임 일시: 10월 17일 (목) 12시 30분 장소: 마산집 참석자: 강영훈, 김무웅, 김영길, 김영하, 김종민, 박정일, 반헌수, 이재환, 이정웅, 이종근, 정두용, 정인돈, 조일남, 최명길, 최형용, 박우진 (16명) 모임의분위기: 8월은 광복절, 9월은 추석으로 연속 2번을 쉬었기에 10월모임에는 16명이나 참석하여 노인답지 않게 열정을 갖고 대화를 나누었으며 그 가운데서도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김영길 회원의 통풍으로 인한 대화로 건강에 대한 이야기부터 박근혜 정부에 대한 코멘트까지 그리고 정두진,장갑상선생님에 대한 고교시절 은사에 대한 안부까지 그야말로 다양한 이야기가 오고 갔다. 특히 최형용회원이 8월에 치른 3녀의 결혼식 참석에 따른 답례로 거금의 식대를 부담하여 큰 박수를 받기도 하였다.
한마음회 모임 일시: 8월9일(금) 오후6시 장소: 양재역 금강수림 참석자: 배양일,배일성, 박정일,유정갑,정기헌,정두용,정인돈(8명) 모임분위기: 배종석 전 회장의 기도로 만찬을 시작.일주일 전에 경기 장호원에 위치한 "감곡 매괴 성모 순례성당" 에 대해 유정갑회원이 소개. 가는 길에서부터 성당의 역사를 소개하면서 신도들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한번 방문할 만 하다는 추천까지 할 뿐 만 아니라 팜프렛까 지 가지고 와서 회원들에 배포하는 열성도 보임. 만찬이 무르익어가자 부산 초등학교 시절 부터 고등학교 때의 추억담들을 70 넘은 노인 들 답지 않게 열성적으로 이야기 하는 가운 데 9시 가까이 되어 일어났는데 정인돈 회원의 제의로 제2차를 노래방까지 가서 노익장 을 과시하였음. (사진 홈 페이지를 참조)
불이회 모임 일시:10월11일(금) 오후6시 장소: 삼성동 두문동 참석자:강영훈,긴영구,김홍지,박정일,안기준,이동현,장호경 (7명) 모임의 분위기: 모임 이름이 불이회라 둘이 아니고 하나라는 뜻인데 가끔은 의견의 차이로 쪼개져 고성도 나오는 활성모임이다. 늘 고춘화가 불당을 들려오기에 그나마 불교 모임이라 할 수 있 지만 술안주가 돼지수육으로 고정되어 있으니 수호지의 노지심과 그 일당 들의 모임으로 비친다. 열성 멤버인 이창호와 박준규가 빠졌지만 그래도 불이회회원들 은 한 때는 봉은사 불교대학 출신들로 거의 20명에 이른다. (사진 홈 페이지를 참조)
동기들의 새로운 주소 / 전화번호 최경태 : 서초구 1648-2 현대(아) 102-1502 김관수: 경북 구미시 도봉로 10번지 현진에버빌 106동 602호(전화 010-8969-5106) 정기헌: 010-5220-2655
--------------<동기회에서 알림- 총회 개최와 연회비 납부>--------------- -부고 13회 동기회 총회를 11월 21일(목) 개최 하려고 합니다. 많이 참석 할 수 있도록 이 날을 비워두시기 바랍니다. 장소를 포함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문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부고 13회 동기회 연회비를 내 주신 회원님들이 90여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혹시 깜박 잊어버리고 내지 못하신 회원들께서는 이번 기회에 꼭 내 주시면 아주 감사 하겠습니다.
납부계좌: 우리은행 (박정일) 1002-747-526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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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 "건강 10훈" - 유태종의 9988건강습관에서 - 건강하기 위해서는 앞의것은 적게(少), 뒤에 것은 많게(多) 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소노다소(少努多笑)- 화는 적게 내고 자주 웃어라,웃을 때 마다 젊어지고 노할 때 마다 늙는다,(一笑一少,一怒一老)는 말도 있다.
2, 소번다면(少煩多眠)- 걱정은 줄이고 잠을 많이 자라. 잠을 통한 충분한 휴식은 가장 좋은 정력제 이기도 하다. 3, 소욕다시(少慾多施)- 욕심을 적게 하고 많이 베풀어라.너그러운 마음은 그만큼 심신을 펑화롭게 한다. 4. 소언다행(少言多行)- 말은 적게하고 행동을 많이 하라.움직이는 것 자체가 바로 운동이다. 5, 소승다보(少乘多步)- 탈 것을 멀리하고 많이 걸어라.(걸生누死-걸으면 살고 누우면 죽는다)는 말도 있다. 6. 소의다욕(少衣多浴)- 옷을 적게 입고 목욕을 자주 하라. 목욕은 혈액 순환을 활발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7, 소식다작(少食多嚼)- 음식은 적게 먹되 오래 씹어 삼켜라. 현대인들은 음식을 많이 급히 먹는데서 성인병이 생긴다. 8. 소육다채(少肉多菜)- 고기는 적게 먹고 채소를 많이 먹어라. 이는 현대인들이 건강을 위해 음식 섭취를 하는 일반화된 상식이다. 9. 소당다과(少糖多果)- 단 것을 적게먹고 과일을 자주 먹어라.(이 말 대신 소염다산- 少鹽多酸-짠 것을 적게 먹고 신것을 많이 먹어라는 말로 대체 할 수 도 있음) 10.소후다박(少厚多薄)- 맛이 진한 음식을 줄이고 담백 소박한 음식을 많이 먹어라.
열가지 중 2~3가지만 확실히 실천에 옮겨도 반드시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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