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장.
1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2 처음부터 말씀의 목격자 되고 일군된 자들의 전하여 준 그대로 내력을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이 많은지라.
3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데오빌로 각하에게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은 줄 알았노니.
4 이는 각하로 그 배운 바의 확실 함을 알게 하려 함이로라.
5 유대 왕 헤롯 때에 아비야 반 열에 제사장 하나가 있으니 이름은 사가랴요 그 아내는 아론의 자손이니 이름은 엘리사벳이라.
6 이 두 사람이 하나님 앞에 의인이니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하더라.
7 엘리사벳이 수태를 못하므로 저희가 무자하고 두 사람의 나이 많더라.
8 마침 사가랴가 그 반열의 차례 대로 제사장의 직무를 하나님 앞에 행할쌔.
9 제사자의 전례를 따라 제비를 뽑아 주의 성소에 들어가 분향하고.
10 모든 백성은 그 분향하는 시간에 밖에서 기도하더니.
11 주의 사자가 저에게 나타나 향단 우편에 선지라.
12 사가랴가 보고 놀라며 무서워하니.
13 천사가 일러 가로되 사가랴여 무서워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
14 너도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이요 많은 사람도 그의 남을 기뻐하리니.
15 이는 저가 주 앞에 큰 자가 되며 포도주나 소주를 마시지 아니하며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16 이스라엘 자손을 주 곧 저희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오게 하겠음이니라.
17 저가 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앞서 가서 아비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리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예비하리라.
18 사가랴가 천사에게 이르되 내가 이것을 어떻게 알리요 내가 늙고 아내도 나이 많으니이다.
19 천사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하나님 앞에 섰는 가브리엘이라 시 좋은 소식을 전하여 네게 말하라고 보내심을 입었노라.
20 보라 이 일의 되는 날까지 네가 벙어리가 되어 능히 말을 못하리니 이는 내 말을 네가 믿지 아니함이어니와 때가 이르면 내 말이 이루리라 하더라.
21 백성들이 사가랴를 기다리며 그의 성소 안에서 지체함을 기이히 여기더니.
22 그가 나와서 저희에게 말을 못하니 백성이 그 성소 안에서 이상을 본 줄 알았더라 그라 형용으로 뜻을 표시하며 그냥 벙어리대로 있더니.
23 그 직무의 날이 다 되매 집으로 돌아가니라.
24 이후에 그 아내 엘리사벳이 수태하고 다섯 달 동안 숨어 있으며 가로되.
25 주께서 나를 돌아 보시는 날에 인간에 내 부끄러움을 없게 하시려고 이렇게 행하심이라 하더라.
26 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들어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27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정혼 한 처녀에게 이르니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라.
28 그에게 들아가 가로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찌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하시도다 하니.
29 처녀가 그 말을 듣고 놀라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고 생각하매.
30 천사가 일러 가로되 마리아여 무서워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얻었느니라.
31 보라 네가 수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32 저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을 것이요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위를 저에게 주시리니.
33 영원히 야곱의 집에 왕노릇 하실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사내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35 천사가 대답하여 가로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으리라.
36 보라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었느니라 본래 수태하지 못한다 하던 이가 이미 여섯달이 되었나니.
37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느니라.
38 마리아가 가로되 주의 계집종이 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39 이때에 마리아가 일어나 빨리 산중에 가서 유대 한 동네에 이르러.
40 사가랴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문안하니.
41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문안함을 들으매 아이가 복중에서 뛰노는지라 엘리사벳이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42 큰 소리로 불러 가로되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
43 내 주의 모친이 내게 나아오니 이 어찌된 일인고.
44 보라 네 문안하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릴 때에 아이가 내 복중에서 기쁨으로 뛰놀았도다.
45 믿은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 주께서 그에게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리라.
46 마리아가 가로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47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48 그 계집종의 비천함을 돌아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49 능하신 이가 큰 일을 내게 행하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시며.
50 긍휼하심이 두려워하는 자에게 대대로 이르는도다.
51 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을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고.
52 권세 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
53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 부자를 공수로 보내셨도다.
54 그 종 이스라엘을 도우사 긍휼히 여기시고 기억하시되.
55 우리 조상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아브라함과 및 그 자손에게 영원히 하시리로다 하니라.
56 마리아가 석 달쯤 함께 있다가 집으로 돌아가니라.
57 엘리사벳이 해산할 기한이 차서 아들을 낳으니.
58 이웃과 친족이 주께서 저를 크게 긍휼히 여기심을 듣고 함께 즐거워하더라.
59 팔 일이 되매 아이를 할례하러 와서 그 부친의 이름을 따라 사라갸라 하고자 하더니.
60 그 모친이 대답하여 가로되 아니라 요한이라 할 것이라 하매.
61 저희가 가로되 네 친족 중에 이 이름으로 이름한 이가 없다 하고.
62 그 부친께 형용하용하여 무엇으로 이름하러 하는가 물으니.
63 저가 사판을 달라 하여 그 이름은 요한이라 쓰매 다 기이히 여기더라.
64 이에 그 입이 공 열기고 혀가 플리며 말을 하여 하나님을 찬송하니.
65 그 근처에 사는 자가 다 두려워하고 이 모든 말이 온 유대 산중에 두루 퍼지매.
66 듣는 사람이 다 이 말을 마음에 두며 가로되 이 아이가 장차 어찌될꼬 하니 이는 주의 손이 저와 함께하심이러라.
67 그 부친 사가랴가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예언하여 가로되.
68 찬송하리로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그 백성을 돌아보사 속량하시며.
69 우리를 위하여 구원의 뿔을 그 종 다윗의 집에 일으키셨으니.
70 이것은 주께서 예로부터 거룩한 선지자의 입으로 말씀하신 바와 같이.
71 우리 원수에게서와 우리를 미워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구원하시는 구원이라.
72 우리 조상을 긍휼히 여기시며 그 거룩한 언약을 기억하셨으니.
73 곧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 맹세라.
74 우리로 원수의 손에서 건지심을 입고.
75 종신토록 주의 앞에서 성결과 의로 두려움이 없이 섬기게 하리라 하셨도다.
76 이 아이여 네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선지자라 일컬음을 받고 주 앞에 앞서 가서 그 길을 예비하여.
77 주의 백성에게 그 죄사하마으로 말미암는 구원을 알게 하리니.
78 이는 우리 하나님의 긍휼을 인함이라 이로써 돋는 해가 위로부터 우리에게 임하여.
79 어두움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에게 비취고 우리 발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시리로다.
80 아이가 자라며 심령이 강하여지며 이스라엘에게 나타나는 날까지 빈 들에 있으니라.
누가복음 2장.
1 이때에 가이사 이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족하라 하였으니.
2 이 호적은 구레뇨가 수리아 총독되었을 때에 첫 번 한 것이라.
3 모든 사람이 호적 하러 각각 고향으로 돌아가매.
4 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인 고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세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
5 그 정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하러 올라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되었더라.
6 거기 있을 그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
7 맏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8 그 지경에 목자들이 밖에서 밤에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
9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저희를 두루 비취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10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11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12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누인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13 홀연히 허다한 천군이 그 천사와 함께 있어 하나님을 찬송하여 가로되.
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15 천사들이 떠나 하늘로 올라가니 목자가 서로 말하되 이제 베드레헴까지 가서 주께서 우리에게 알리신 바 이 이루어진 일을 보자 하고.
16 빨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우에 누인 아기를 찾아서.
17 보고 천사가 자기들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한 것을 고하니,
18 듣는 자가 다 목자의 말하는 일을 기이히 여기되.
19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지키어 생각하니라.
20 목자가 자기들에게 이르던 바와 같이 듣고 본 그 모든 것을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며 돌아가니라.
21 할례한 팔 일에 되매 그 이름을 예수라 하니 곧 수태하기 전에 천사의 일컬을 바러라.
22 모세의 법대로 결례의 날이 차매 아기를 데리고 예루살렘에 올라가니.
23 이는 주의 율법에 쓴 바 첫 태에 처음 난 남자마다 주의 거룩한 자라 하리라 한 대로 아기를 주께 드리고.
24 또 주의 율법에 말씀하신 대로 비둘기 한 쌍이나 혹 어린 반구 둘로 제사하려 함이더라.
25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이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26 저가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더니.
27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매 마침 부모가 율법의 전례대로 행하고자 하여 그 아기 예수를 데리고 오는지라.
28 시므온이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여 가로되.
29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30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31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32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하니.
33 그 부모가 그 아기에 대한 말들을 기이히 여기더라.
34 시므온이 저희에게 축복하고 그 모친 마리아에게 일러 가로되 보라 아 아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의 패하고 흥함을 위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 되기 위하여 세움을 입었고.
35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라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 하더라.
36 또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라 하는 선지자가 있어 나이 매우 늙었더라 그가 출가한 후 일곱 해 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
37 과부된 지 팔십사 년이라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에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더니.
38 마침 이때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구속됨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하니라.
39 주의 율법을 좇아 모든 일을 필하고 갈릴리로 돌아가 본 동네 나사렛에 이르니라.
40 아기가 나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족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 위에 있더라.
41 그 부모가 해마다 유월절을 당하면 예루살렘으로 가더니.
42 예수께서 열두 살 될 때에 저희가 이 절기의 전례를 좇아 올라갔다라.
43 그날들을 마치고 돌아갈 때에 아이 예수는 예루살렘에 머무셨더라 그 부모는 이를 알지 못하고.
44 동행 중에 있는 줄로 생각하고 하룻길을 간 후 친족과 아는 자 중에서 찾되.
45 만나지 못하매 찾으면서 예수살렘에 돌아갔더니.
46 사흘 후에 성전에서 만난즉 그가 선생들 중에 앉으사 저희에게 듣 기도 하시며 묻기도 하시니.
47 듣는 자가 다 그 지혜와 대답을 기이히 여기더라.
48 그 부모가 보고 놀라며 그 모친은 가로되 아이야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렇게 하였느냐 보라 네 아버지와 내가 근심하여 너를 찾았노라.
49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하시니.
50 양친이 그 하신 말씀을 깨닫지 못하더라.
51예수께서 한가지로 내려가사 나사렛에 이르러 순종하여 받드시더라 그 모친은 이 모든 말을 마음에 두니라.
52 예수는 그 지혜와 그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 사랑스러워 하시더라.
누가복음 3장.
1 디베료 가이사가 위에 있은지 열다섯 해 곧 본디오 빌라도가 유대의 총독으로 헤롯이 갈릴리의 분봉왕으로 그 동생 빌립이 이두래와 드라고닛 지방의 분봉왕으로 루사니아가 아빌레네의 분봉왕으로.
2 안나스와 가야바가 대제사장으로 있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빈 들에서 사가랴의 아들 요한에게 임한지라.
3 요한이 요단 강 부근 각처에 와서 죄사함을 얻게 하는 희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4 선지자 이사야의 책에 쓴 바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가로되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첩경을 평탄케 하라.
5 모든 골짜기가 메워지고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굽은 것이 곧아지고 험한 길이 평탄하여질 것이요.
6 모든 육체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리라.
7 요한이 세례 받으러 나오는 무리에게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장차 올 진노를 피하랴 하더냐.
8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9 이미 독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밎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리라.
10 무리가 물어 가로되 그러하면 우리가 무엇을 하리이까.
11 대답하여 가로되 옷 두 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 줄 것이요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할 것이니라 하고.
12 세리들도 세례를 받고자 하여 와서 가로되 선생이여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13 가로되 정한 세 외에은 늑징치 말라 하고.
14 군병들도 물어 가로되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가로되 사람에게 강포하지 말며 무소하지 말고 받는 요를 족한 줄로 알라 하니라.
15 백성들이 바라고 기다리므로 모든 사람들이 요한을 혹 그리스도신가 심중에 의논하니.
16 요한이 모든 사람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물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거니와 나보다 능력이 많으신 이가 오시나니 나는 그 신들메를 풀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요.
17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시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18 또 기타 여러 가지고 권하여 백성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였으나.
19 분봉왕 헤롯은 그 동생의 아내 헤호디아의 일과 또 그의 행한 모든 악한 일을 인하여 요한에게 책망을 받고.
20 이 위에 한 가지 악을 더하여 요한을 옥에 가두니라.
21 백성이 다 세례를 받을쌔 예수도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에 하늘이 열리며.
22 성령이 형체로 비둘기같이 그의 위에 강림하시더니 하늘로서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23 예수께거 가르치심을 시작할 때에 삼십 세쯤 되시니라 사람들의 아는 대로는 요셉의 아들이니 요셉의 이상은 헬리요.
24 그 이상은 맛닷이요 그 이상은 레위요 그 이상은 멜기요 그 이상은 안나요 그 이상은 요셉이요.
25 그 이상은 맛다디아요 그 이상은 아모스요 그 이상은 마훔이요 그 이상은 에슬리요 그 이상은 낙개요.
26 그 이상은 마앗이요 그 이상은 맛다디아요 그 이상은 서머인이요 그 이상은 요섹이요 그 이상은 요다요.
27 그 이상은 요아난이요 그 이상은 레사요 그 이상은 스룹바벨이요 그 이상은 스알디엘이요 그 이상은 네리요.
28 그 이상은 멜기요 그 이상은 앗디요 그 이상은 고심이요 그 이상은 엘마담이요 그 이상은 에르요.
29 그 이상은 예수요 그 이상은 엘리에서요 그 이상은 요림이요 그 이상은 맛딧이요 그 이상은 레위요.
30 그 이상은 시므온이요 그 이상은 유다요 그 이상은 요셉이요 그 이상은 요남이요 그 이상은 엘리 아김이요.
31 그 이상은 멜레아요 그 이상은 멘나요 그 이상은 맛다다요 그 이상은 마단이요 그 이상은 다윗이요.
32 그 이상은 이새요 그 이상은 오벳이요 그 이상은 보아스요 그 이상은 살몬이요 그 이상은 나손이요.
33 그 이상은 아미나답이요 그 이상은 아니요 그 이상은 헤스론이요 그 이상은 베레스요 그 이상은 유다요.
34 그 이사은 야곱이요 그 이상은 이삭이요 그 이상은 아브라함이요 그 이상은 데라요 그 이상은 나홀이요.
35 그 이상은 스룩이요 그 이상은 르우요 그 이상은 벨렉이요 그 이상은 헤버요 그 이상은 살라요.
36 그 이상은 스룩이요 그 이상은 르우요 그 이상은벨렉이요 그 이상은 헤버요 그 이상은 살라요.
36 그 이상은 가이난이요 그 이상은 아박삿이요 그 이상은 셈이요 그 이상은 모아요 그 이상은 레멕이요.
37 그 이상은 므두셀라요 그 이상은 에녹이요 그 이상은 야렛이요 그 이상은 마할랄렐이요 그 이상은 가이난이요,
38 그 이상은 에노스요 그 이사은 셋이요 그 이상은 아담이요 그 이상은 하나님이시니라.
누가복음 4장.
1 예수께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요단 강에서 돌아오사 광야에서 사십 일 동안 성령에게 이글리시며.
2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더라 이 모든 날에 아무것도 잡수시지 아니하시니 날 수가 다하매 주리신지라.
3 마귀가 가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이 돌들에게 명하여 떡덩이가 되게 하라.
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기록하기를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였느니라.
5 마귀가 또 예수를 이끌고 올라가서 순식간에 천하 만국을 보이며.
6 가로되 이 모든 권세와 그 영광을 내가 네게 주리라 이것을 내게 넘겨 준 것이므로 나의 원하는 자에게 주노라.
7 그러므로 네가 만일 내게 절하면 다 네 것이 되리라.
8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기록하기를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9 또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가서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가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여기서 뛰어 내리라.
10 기록하였으되 하나님이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너를 지키게 하시리라 하였고.
11 또한 저희가 손으로 너를 받들어 네 발이 돌에 부싲히니 않게 하시리라 하였느니라.
12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말씀하기를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 하였느니라.
13 마귀가 모든 시험을 다 한 후에 얼마 동안 떠나니라.
14 예수께서 성령의 권능으로 갈릴리에 돌아가시니 그 소문이 사방에 퍼졌고.
15 친히 그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시매 뭇사람에게 칭송을 받으시더라.
16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자기 규례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17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한 데를 찾으시니 곧.
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19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20 책을 덮어 그 맡은 자엑 주시고 앉으시니 회당에 있는 자들이 다 주목하여 보더라.
21 이에 예수께서 저희에게 말씀하시되 이 글이 오늘날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하시니.
22 저희가 다 그를 증거하고 그 입으로 나오는 바 은혜로운 말을 기이히 여겨 가로되 이 사람이 요셉의 아들이 아니냐.
23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반드시 의원아 너를 고치라 하는 속담을 인증하여 내게 말하기를 우리의 들은 바 가버나움에서 행한 일을 네 고향 여기서도 행하라 하리라.
24 또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선지자가 고향에서 환영을 받는 자가 없느니라.
25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엘리야 시대에 하늘이 세 해 여섯 달을 닫히여 온 땅에 큰 흉년이 들었을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과부가 있었으되.
26 엘리야가 그 중 한 사람에게도 보내심을 받지 않고 오직 시돈 땅에 있는 사렙다의 한 과부에게 뿐이었으며.
27 또 선지자 엘리사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문둥이가 있었으되 그 중에 한 사람도 깨끗함을 얻지 못하고 오직 수리아 사람 나아만 뿐이니라.
28 회당에 있는 자들이 이것을 듣고 다 분이 가득하여.
29 일어나 동네 밖으로 쫓아내어 그 동네가 건설된 산 낭떠러지까지 끌고 가서 밀쳐 내리치고자 하되.
30 예수께서 저희 가운데로 지나서 가시니라.
31 갈릴리 가버나움 동네에 내려도사 안식일에 가르치시매.
32 저희가 그 가르치심에 놀라니 이는 그 말씀이 권세가 있음이러라.
33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어 크게 소리 질러 가로되.
34 아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 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35 예수께서 꾸짖어 가라사대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귀신이 그 사람을 무리 중에 넘어뜨리고 나오되 그 사람은 상하지 아니한지라,
36 다 놀라 서로 말하여 가로되 이 어떠한 말씀인고 권세와 능력으로 더러운 귀신을 명하매 나가는 도다 하더라.
37 이에 예수의 소문이 그 근처 사방에 퍼지니라.
38 예수께서 일어나 회당에서 나가사 시몬의 집에 들어가시니 시몬의 장모가 중한 열병에 붙들린지라 사람이 저를 위하여 예수께 구하니.
39 예수께서 가까이 서서 열병을 꾸짖으신대 병이 떠나고 여자가 곧 일어나 저희에게 수종드니라.
40 해질 적에 각색 병으로 앓는 자 있는 사람들이 다 병으로 데리고 나아오매 예수께서 일일이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고치시니.
41 여러 사람에게 서 귀신들이 나가며 소리 질러 가로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꾸짖으사 저희의 말함을 허락지 아니하시니 이는 자기를 그리스도인 줄 앎이러라.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에서도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여야 하리니 나는 이 일로 보내심을 입었노라 하시고.
44 갈릴리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시더라.
누가복음 5장.
1 무리가 옹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쌔 예수는 게네사렛 호숫가에 서서.
2 호숫가에 두 배가 있는 것을 보시니 어부들은 배에서 나와서 그 물을 씻는지라.
3 예수께서 한 배에 오르시니 그 배는 시몬의 배라 육지에서 조금 띄기를 청하시고 앉으사 배에서 무리를 가르치시더니.
4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5 시몬이 대답하여 가로되 선생이여 우리들이 밤이 맞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 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6 그리한즉 고기를 에운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7 이에 다른 배에 있는 동무를 손짓하여 와서 도와 달라 하니 저희가 와서 두 배에 채우매 잠기게 되었더라.
8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 엎드러 가로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
9 이는 자기와 및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이 고기 잡힌 것을 인하여 놀라고.
10 세베대의 아들로서 시몬의 동업자인 야고보와 요한도 놀랐음이라 예수께서 시몬에게 일러 가라사대 무서워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하시니.
11 저희가 배들을 육지에 대고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를 좇으니라.
12 예수께서 한 동네에 계실 때에 온몸에 문둥병 들린 사람이 있어 예수를 보고 엎드러 구하여 가로되 주여 원하시면 나를 깨끗케 하실 수 있나이다 하니.
13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저에게 대시며 가라사대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대 문둥병이 곧 떠나니라.
14 예수께서 저를 경계하시되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또 네 깨끗케 됨을 인하여 모세의 명한 대로 예물을 드려 저희에게 증거하라 하셨더니.
15 예수의 소문이 더욱 퍼지매 허다한 무리가 말씀도 듣고 자기 병도 나음을 얻고자 하여 모여 오되.
16 예수는 물러가사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니라.
17 하루는 가르치살 때에 갈릴리 각 촌과 유대와 예루살렘에서 나온 바리새인과 교법사들이 앉았는데 병을 고치는 주의 능력이 에수와 함께하더라.
18 한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침상에 메고 와서 예수 앞에 들여놓고자 하였으나.
19 무리 때문에 메고 들어갈 길을 얻지 못한지라 지붕에 올라가 기와를 벗기고 변자를 침상채 무리 가운데로 예수 앞에 달아 내리니.
20 예수께서 저희 믿음을 보시고 이르시되 이 사람아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21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의논하여 가로되 이 참람한 말을 하는 자가 누구뇨 오직 하나님 외에 누가 눙히 죄를 사하겠느냐.
22 예수께서 그 의논을 아시고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 마음에 무슨 의논을 하느냐.
23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는 말이 어느 것이 쉽겠느냐.
24 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리라 하시고 중풍 병자에게 말씀하시되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매.
25 그 사람이 저희 앞에서 곧 일어나 구 누웠던 것을 가지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
26 모든 사람이 놀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심히 두려워하여 가로되 오늘날 우리가 기이한 일을 보았다 하니라.
27 그후에 나가사 레위라 하는 세리가 세관에 앉은 것을 hq시고 나를 좇으라 하시니.
28 저가 모든 것을 버리고 일어나 좇으니라.
29 레위가 예수를 위하여 자기 집에서 큰 잔치를 하니 세리와 다른 사람이 많이 함께 앉았는지라.
30 바리새인과 저희 서기관들이 그 제자들을 비방하여 가로되 너희가 어찌하여 세리와 죄인과 함께 먹고 마시느냐.
31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있나니.
32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33 저희가 예수께 말하되 요한의 제자는 자주 금식하며 기도하고 바리새인의 제자들도 또한 그리하되 당신의 제자들은 먹고 마시나이다.
34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혼인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때에 너희가 그 손님으로 금식하게 할 수 있느뇨.
35 그러나 그날에 이르러 저희가 신랑을 빼앗기리니 그날에는 금식할 것이니라.
36 또 비유하여 이르시되 새옷에서 한 조각을 찢어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옷을 찢을 뿐이요 또 새 옷에서 찢은 조각이 낡은 것에 합하지 아니하리라.
37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가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되리라.
38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할 것이니라.
39 묵은 포도주를 마시고 새 것을 원하는 자가 없나니 이는 묵은 것이 좋다 함이니라.
누가복음 6장.
1 안식일에 예수께서 밀밭 사이로 지나 가실쌔 제자들이 이삭을 잘라 손으로 비비어 먹으니.
2 어떤 바리새인들이 말하되 어찌하여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느뇨.
3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다윗이 자기와 및 함께한 자들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
4 그가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서 다만 제사장 외에는 먹지 못하는 진설병을 집어 먹고 함께한 자들에게도 주지 아니하였느냐.
5 또 가라사대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더라.
6 또 다른 안식일에 예수께서 회당에 들어가사 가르치실쌔 거기 오른손 마른 사람이 있는지라.
7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를 송사할 빙거를 찾으려 하여 안식일에 병 고치시는가 엿보니.
8 예수께서 저희 생각을 아시고 손 마른 사람에게 이르시되 얼어나 하가운데 서라 하시니 저가 일어나 서거늘.
9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묻노니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멸하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며.
10 무리가 둘러 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저가 그리하매 그 손이 회복된지라.
11 저희는 분기가 가득하여 예수를 어떻게 처치할 것을 서로 의논하느라.
12 이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맞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13 밝으매 그 제자들을 부르사 그 중에서 열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으니.
14 곧 베드로라고도 이름 주신 시몬과 및 그 형제 안드레와 및 야고보와 요한과 빌립과 바돌로매와.
15 마태와 도마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및 셀롯이라 하는 시몬과.
16 및 야고보의 아들 유다와 및 예수를 파는 자 될 가룟 유다라.
17 예수께서 저희와 함께 내려오사 평지에 서시니 그 제자의 허다한 무리와 또 예수의 말씀도 듣고 병 고침을 얻으려고 유대 사방과 예루살렘과 및 두로와 시돈의 해안으로부터 온 많은 백성도 있더라.
18 더러운 귀신에게 고난받는 자들도 고침을 얻은지라.
19 온 무리가 예수를 만지려고 힘쓰니 이는 능력이 예수께로 나서 모든 살함을 낫게 함이러라.
20 예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고 가라사대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
21 이제 주린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배부름을 얻을 것임이요 이제 우는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웃을 것임이요.
22 인자를 인하여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며 멀리하고 욕하고 너희 이름을 악하다 하여 버릴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도다.
23 그날에 기뻐하고 뛰놀라 하늘에서 너희 상이 큼이라 저희 조상들이 선지자들에게 이롸 같이 하였느니라.
24 그러나 화 있을찐저 너희 부요한 자여 너희는 너희의 위로를 이미 받았도다.
25 화 있을찐저 너희 이제 배부른 자여 너희는 주리리로다 화 있을 찐저 너희 이제 웃는 자여 너희가 애통하며 울리로다.
26 모든 사람이 너희를 칭찬하면 화가 있도다 저희 조상들이 거짓 선지자들에게 이와 같이 하였느니라.
27 그러나 너희 듣는 자에게 내가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재하며.
28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29 네 이 뺨을 치는 자에게 저 뺨도 돌려 대며 네 겉옷을 빼앗는 자에게 속옷도 금하지 말라.
30 무릇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 것을 가져가는 자에게 다시 달라지 말며.
31 남에게 대덥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32 너희가 만일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뇨 죄인들도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느니라.
33 너희가 만일 선대하는 자를 선대하면 칭찬을 받을 것이 무엇이뇨 죄인들도 이렇게 하니니라.
34 너희가 받기를 바라고 사람들엑 빌리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뇨 죄인들도 의수히 받고자 하여 죄인에게 빌리느니라.
35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것도 바라지 말고 빌리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로우시니라.
36 너희 아버지의 자비하심같이 너희도 자비하라.
37 비판치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은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저오지를 받지 않을 것이요 용서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
38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듫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의 해아리는 그 해아림으로 너희도 해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39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소경이 소경을 인도할 수 있느냐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지 아니하겠느냐.
40 제자가 그 선생보다 높지 못하나 무릇 온전케 된 자는 그 선생과 같으리라.
41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42 너는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보지 못하면서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형제여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할 수 있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후에야 네가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리라.
43 못된 열매 맺는 좋은 나무가 없고 또 좋은 열매 맺는 못된 나무가 없느니라.
44 나무는 각각 그 열매로 아나니 가시나무에서 무화과를 또는 찔레에서 포도를 따지 못하느니라.
45 선한 사람은 마음의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의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
46 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나의 말하는 것을 행치 아니하느냐.
47 내게 나아와 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마다 누구와 같은 것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48 집을 짓되 깊이 파고 주초를 반석 위에 놓은 사람과 같으니 큰 물이 나서 탁류가 그 집에 부딧히되 잘 지은 연고로 능히 요동치 못하였거니와.
49 듣고 행치 아니하는 자는 주초 없이 흙 위에 집 지은 사람과 같으니 탁류가 부딪히매 집이 곧 무너져 파괴됨이 심하니라 하시니라.
누가복음 7장.
1 예수께서 모든 말씀을 백성에게 들려 주시기를 마치신 후에 가버나움으로 들어가시니라.
2 어떤 백부장의 사랑하는 종이 병들어 죽게 되었더니.
3 예수의 소문을 듣고 유대인의 장로 몇을 보내어 오셔서 그 종을 구원하시기를 청한지라.
4 이에 저희가 예수께 나아와 간절히 구하여 가로되 이 일을 하시는 것이 이 사람에게는 합당하니이다.
5 저가 우리 민족을 사랑하고 또한 우리를 위하여 회당을 지었나이다 하니.
6 예수께서 함께 가실쌔 이에 그 집이 멀지 아니하여 백부장이 벗들을 보내어 가로되 주여 수고하시지 마옵소서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7 그러므로 내가 주께 나아가기도 감당치 못할 줄을 알았나이다 말씀만 하사 내 하인을 낫게 하소서.
8 저도 남의 수하에 든 사람이요 제 아래에도 군병이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제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9 예수께서 들으시고 저를 기이히 열겨 돌이키사 좇는 무리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은 만나 보지 못하였노라 하시더라.
10 보내었던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가 보매 종이 미니 강건하여졌더라.
11 그후에 예수께서 나인이란 성으로 가실쌔 제자와 허다한 무리가 동행하더니.
12 성문에 가까이 오실 때에 사람들이 한 죽은 자를 메고 나오니 이는 그 어미의 독자요 어미는 과부라 그 성의 많은 사람도 그와 함께 나오거늘.
13 주께서 과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울지 말라 하시고.
14 가까이 오사 그 관에 손을 대시니 멘 자들이 서는지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시매.
15 죽었던 자가 일어앉고 말도 하거늘 예수께서 그를 어미에게 주신대.
16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가로되 큰 선지자가 우리 가운데 일어나셨다 하고또 하나님께 자기 백성을 돌아보셨다 하더라.
17 예수께서 대한 이 소문이 온 유대와 사방에 두루 퍼지니라.
18 요한의 제자들이 이 모든 일을 그에게 고하니.
19 요한이 그 제자 중 둘을 불러 주께 보내어 가로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하라 하매.
20 저희가 예수께 나아가 가로되 세례 요한이 우리를 보내어 당신께 말하기를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디가리오리이까 하더이다 하니.
21 마침 그 시에 예수께서 질병과 고통과 및 악귀 들린 자를 많이 고치시며 또 많은 소경을 보게 하신지라.
22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가서 보고 들은 것을 요한에게 고하되 소경이 보며 앉은뱅이라 걸으며 문둥이가 깨끗함을 받으며 괴머거리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23 누구든지 나를 인하여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
24 요한의 보낸 자가 떠난 후에 예수께서 무리에게 요한이 대하여 말씀하시되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광야에 나갔더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냐.
25 그러면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나갔더냐 부드러운 옷 입은 사람이냐 보라 화려한 옷 입고 사치하게 지내는 자는 왕궁에 있느니라.
26 그러면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나갔더냐 선지자냐 옳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선지자보다도 나은 자니라.
27 기록된 바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앞에서 네 길을 예비하리라 한 것이 이 사람에 대한 말씀이라.
28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요한보다 큰 이가 없도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저보다 크니라 하시니.
29 모든 백성과 세리들은 이미 요한이 세례를 받은지라 이 말씀을 듣고 하나님을 의롭다 하되.
30 오직 바리새인과 율법사들은 그 세례를 받지 아니한지라 스스로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니라.
31 또 가라사대 이 세대의 사람을 무엇으로 비유할꼬 무엇과 같은고.
32 비유컨대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서로 불러 가로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애곡을 하여도 너희가 울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
33 세례 요한이 와서 떡도 먹지 아니하며 포도주도 마시지 아니하매 너희 말이 귀신이 들렸다 하더니.
34 인자는 와서 먹고 마시매 너희 말이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 하니.
35 지혜는 자기의 모든 자녀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
36 한 바리새인이 예수께 자기와 함께 잡수시기를 청하니 이에 바리새인의 집에 들어가 앉으셨을 때에.
37 그 동네에 죄인인 한 여자가 있어 예수께서 바리새인의 집에 앉으셨음을 알고 향유 담은 옥합을 가지고 와서.
38 예수의 뒤로 그 발 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씻고 그 발에 입맞추고 향유를 부으니.
39 예수를 청한 바리새인이 이것을 보고 마음에 이르되 이 사람이 만일 선지자더면 자기를 만지는 이 여자가 누구며 어떠한 자 곧 죄인인 줄을 알았으리라 하거늘.
40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시몬아 내가 네게 이를 말이 있다 하시니 저가 가로되 선생님 말씀 하소서.
41 가라사대 빚 주는 사람에게 빚진 자가 둘이 있어 하나는 오심 데나리온을 졌는데.
42 갚을 것이 없으므로 둘 다 탕감하여 주었읜 둘 중에 누가 저를 더 사랑하겠느냐.
43 시몬이 대답하여 가로되 제 생각에는 많이 탕감함을 받은 자니이다 가라사대 네 판단이 옳다 하시고.
44 여자를 돌아보시며 시몬에게 이르시되 이 여자를 보느냐 내가 네 집에 들어오매 너는 내게 발씻을 물도 주지 아니하였으되 이 여자는 눈물로 내 발을 적시고 그 머리털로 씻었으며.
45 너는 네게 입맞추지 아니하였으되 저는 내가 들어올 때로부터 내 발에 입맞추기를 그치지 아니하였으며.
46 너는 내 머리에 감람유도 붓지 아니하였으되 저는 향유를 내 발에 부었느니라.
47 이러므로 내가 네게 말하노니 저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이는 저의 사랑함이 많음이라 사함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
48 이에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 죄사함을 얻었느니라 하시니.
49 함께 앉은 자들이 속으로 말하되 이가 누구이기에 죄도 사하는가 하더라.
50 예수께서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읜 평안히 가라 하시니라.
누가복음 8장.
1 이후에 예수께서 각 성과 촌에 두루 다니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반포하시며 그 복음을 전하실쌔 열두 제자가 함께하였고.
2 또한 악귀를 쫓아내심과 병 고침을 받은 어떤 여자들 곧 일곱 귀신이 나간 자 막달라 인이라 하는 마리아와.
3 또 헤롯의 청지기 구사의 아내 요안나와 또 수산나와 다른 여러 여자가 함께하여 자기들의 소유로 저희를 섬기더라.
4 각 동네 사람들이 예수께로 나아와 큰 무리를 이루니 예수께서 비유로 말씀하시되.
5 씨를 뿌리는 자가 그 씨를 뿌리러 나거서 뿌릴쌔 더러는 길가에 떨어지매 밟히며 공중의 새들이 먹어 버렸고.
6 더러는 바위 위에 떨어지매 났다가 습기가 없으므로 말랐고.
7 더러는 가시떨기 속에 떨어지매 가시가 함께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8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나서 백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이 말씀을 하시고 외치시되 들을 귀있는 자는 들을찌어다.
9 제자들이 이 비유의 뜻을 물으니.
10 가라사대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다른 사람에게는 비유로 하나니 이는 저희로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11 이 비유는 이러하니라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요.
12 길가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니 이에 마귀가 와서 그들로 믿어 구원을 얻지 못하게 하려고 말씀을 그 마음에서 빼앗는 것이요.
13 바위 위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을 때에 기쁨으로 받으나 뿌리가 없어 잠간 믿다가 시험을 받을 때에 배반하는 자요.
14 가시떨기에 떨어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니 지내는 종 이생의 염려와 재리와 일락에 기운이 막혀 온전히 결실치 못하는 자요 .
15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16 누구든지 등불을 켜서 그릇으로 덮거나 평상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는 들어가는 자들로 그 빛을 보게 하려 함이라.
17 숨은 것이 장차 드러나지 아니할 것이 없고 감추인 것이 장차 알려지고 나타나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18 그러므로 너희가 어떻게 듣는가 스스로 삼가라 누구든지 있는 줄로 아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하시니라.
19 예수의 모친과 그 동생들이 왔으나 무리를 인하여 가까이 하지 못하니.
20 혹이 고하되 당신의 모친과 동생들이 당신을 보려고 밖에 섰나이다.
21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 모친과 내 동생들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이 사람들이라 하시니라.
22 하루는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사 저희에게 이르시되 호수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매 이에 떠나.
23 행선할 때에 예수께서 잠이 드셨더니 마침 광풍이 호수로 내리치매 배에 물이 가득하게 되어 위태한지라.
24 제자들이 아나와 깨워 가로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죽겠나이다 한 대 예수께서 잠을 깨서 바람과 물결을 꾸짖으시니 이에 그쳐 잔잔하여지더라.
25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하시니 저희가 두려워하고 기이히 여겨 서로 말하되 저가 뉘기에 바람과 물을 명하매 순종하는고 하더라.
26 갈릴리 맞은편 거라사 인의 땅에 이르러.
27 육지에 내리시매 그 도시 사람으로서 귀신들린 자 하나가 예수를 만나니 이 사람은 오래 옷을 입지 아니하며 집에 거하지도 아니하고 무덤 사이에 거하는 자라..
28 예수를 보고 부르짖으며 그 앞에 엎드리어 큰 소리로 불러 가로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나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당신께 구하노니 나를 괴롭게 마옵소서 하니.
29 이는 예수께서 이미 더러운 귀신을 명하사 이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셨음이라( 귀신이 가끔이 사람을 붙잡으므로 저가 쇠사슬과 고랑에 매이어 지키웠으되 그 맨 것을 끊고 귀신에게 몰려 광야로 나갔더라).
30 예수께서 네 이름이 무엇이냐 물으신즉 가로되 군대라 하니 이는 많은 귀신이 들렸음이라.
31 무저갱으로 들어가라 하지 마시기를 간구하더니.
32 마침 거기 많은 돼지 떼가 산에서 먹고 있는지라 귀신들이 그 돼지에게로 들어가게 허하심을 간구하니 이에 허하신대.
33 귀신들이 그 사람에게서 나와 돼지에게로 들어가니 그 떼가 비탈로 내리달아 호수에 들어가 몰사 하거늘.
34 치던 자들이 그 된 것을 보고 도망하여 성내와 촌에 고하니.
35 사람들이 그 된 것을 보러 나와서 예수께 이르러 귀신 나간 사람이 옷을 입고 정신이 온전하여 예수의 발아래 앉은 것을 보고 두려워하거늘.
36 귀신들렸던 자의 어떻게 구원받은 것을 본 자들이 저희에게 이르매.
37 거라사 인의 땅 근방 모든 백성이 크게 두려워하여 떠나가시기를 구하더라 예수께서 배에 올라 돌아가실쌔,
38 귀신 나간 사람이 함께 있기를 구하였으나 예수께서 저를 보내시며 가라사대.
39 집으로 돌아가 하나님이 네게 어떻게 큰 일 행하신 것을 일일이 고하라 하시니 저가 가서 예수께서 자가에게 어떻게 큰 일 하신것을 온 성내에 전파하니라.
40 예수께서 돌아오시매 무리가 환영하니 이는 다 기다렸음이러라.
41 이에 회당장인 야이로라 하는 사람이 와서 예수의 발 아래 엎드려 자기 집에 오시기를 간구하니.
42 이는 자기에게 열두 살 먹은 외 딸이 있어 죽어감이러라 예수께서 가실 때에 무리가 옹위하더라.
43 이에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는 중에 아무에게도 고침을 받지 못하던 여자가.
44 예수의 뒤로 와서 그 옷가에 손을 대니 혈루증이 즉시 그쳤더라.
45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게 손을 댄 자가 누구냐 하시니 다 아니라 할 때에 베드로가 가로되 주여 무리가 옹위하여 미나이다.
46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게 손을 댄 자가 있도다 이는 내게서 능력이 나간 줄 앎이로다 하신대.
47 여자가 스스로 숨기지 못할 줄을 알고 떨며 나아와 엎드리어 그 손 댄 연고와 곧 나은 것을 모든 사람 앞에서 고하니.
48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더라.
49 아직 말씀하실 때에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이 와서 말하되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선생을 더 괴롭게 마소서 하거늘.
50 예수께서 들으시고 가라사대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 그리하면 딸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시고.
51 집에 이르러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와 및 아이의 부모 외에는 함께 들어가기를 허하지 아니하시니라.
52 모든 사람이 아이를 위하여 울며 통곡하매 예수께서 이르시되 울지 말라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
53 저희가 그 죽은 것을 아는 고로 비웃더라.
54 예수께서 아이의 손을 잡고 불러 가라사대 아이야 일어나라 하시니.
55 그 영이 돌아와 아이가 곧 일어나거늘 예수께서 먹을 것을 주라 명하신대.
56 그 부모가 놀라는지라 예수께서 경계하사 이 이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하시니라.
누가복음 9장,
1 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불러 모으사 모든 귀신을 제어하며 병을 고치는 능력과 권세를 주시고.
2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앓는 자를 고치게 하려고 내어 보내시며.
3 이르시되 여행을 위하여 아무것도 가지지 말라 지팡이나 주머이나 양식이나 돈이나 두 벌 옷을 가지지 말며.
4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거기서 유하다가 거기서 떠나라.
5 누구든지 너희를 영접지 아니하거든 그 성에서 떠날 때에 너희 발에서 먼지를 떨어버려 저희에게 증거를 삼으라 하시니.
6 제자들이 나가 각 촌에 두루 행하여 처처에 복음을 전하며 병을 고치더라.
7 분봉왕 헤롯이 이 모든 일을 듣고 심히 당황하여 하니 이는 혹은 요한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다고도 하며.
8 혹은 엘리야가 나타났다고도 하며 혹은 옛 선지자 하나가 다시 살아났다고도 함이라.
9 헤롯이 가로되 요한은 내가 목을 배었거늘 이제 이런 일이 들리니 이 사람이 누군고 하며 저를 보고자 하더라.
10 사도들이 돌아와 자기들의 모든 행한 것을 예수께 고한대 데리시고 따로 벳새다라는 고을로 떠나 가셨으나.
11 무리가 알고 따라왔거늘 예수께서 저희를 영접하사 하나님 나라의 일을 이야기하시며 병 고칠 자들은 고치시더라.
12 날이 저물어 가매 열두 사도가 나아와 여짜오되 무리를 보내어 두루 마을과 촌으로 가서 유하며 먹을 것을 얻게 하소서 우리 있는 여기가 빈 들이니이다.
1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 하시니 여짜오되 우리에게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밖에 없으니 이 모든 사람을 위하여 먹을 것을 사지 아니하고는 할 수 없삽나이다 하였으니.
14 이는 남자가 한 오천 명 됨이러라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떼를 지어 한 오십 명씩 앉히라 하시니.
15 제자들이 이렇게 하여 다 앉힌 후.
16 예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무리 앞에 놓게 하시니.
17 먹고 다 베불렀더라 그 남은 조가가 열두 바구니를 거두니라.
18 예수께서 따로 기도하실 때에 제자들이 주와 함께 있더니 물어 가라사대 무리가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19 대답하여 가로되 세례 요한이라 하고 더러는 엘리야라. 더러는 옛 선지자 중의 하나가 살아났다 하나이다.
20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하나님의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니.
21 경계하사 이 말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명하시고.
22 가라사대 인자가 마낳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하리라 하시고.
23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24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25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를 잃든지 빼앗기든지 하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26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자기와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으로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
27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섰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하나님의 나라를 볼 자들도 있느니라.
28 이 말씀을 하신 후 팔 일쯤 되어 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시고 기도하시러 산에 올라가사.
29 기도하실 때에 용모가 변화되고 그 옷이 희어져 광채가 나더라.
30 문득 두 사람이 예수와 함께 말하니 이는 모세와 엘리야라.
31 영광 중에 나타나서 장차 예수께서 예루살렘에서 별세하실 것을 말씀할쌔.
32 베드로와 및 함께 있는 자들이 곤하여 졸다가 아주 깨어 예수의 영광과 및 함께 선 두 사람을 보더니.
33 두 사람이 떠날 때에 베드로가 예수께 여짜오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우리가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를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사이다 하되 자기의 하는 말을 자기도 알지 못하더라.
34 이 말 할 즈음에 구름이 와서 저희를 덮는지라 구름 속으로 들어갈 때에 저희가 무서워하더니.
35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가로되 이는 나의 아들 곧 택함을 받은 자니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 하고.
36 소리가 그치매 오직 예수만 보이시더라 제자들이 잠잠하여 그 본것을 무엇이든지 그때에는 아무에게도 이르지 아니하니라.
37 이튿날 산에서 내려오시니 큰 무리가 맞을쌔.
38 무리 중에 한 사람이 소리 질러 가로되 선생닐 청컨대 내 아들을 돌아보다 주옵소서 이는 내 외아들이니이다.
39 귀신이 저를 잡아 졸지에 부리짖게 하고 경련을 일으켜 거품을 흘리게 하며 심히 상하게 하고야 겨우 떠나가니이다.
40 당신의 제자들에게 내어 쫓아 주기를 구하였으나 저희가 능히 못하더이다.
41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너희를 참으리요 네 아들을 이리로 데리고 오라 하시니.
42 올 때에 귀신이 거꾸러뜨리고 심한 경련을 일으키게 하는지라 예수께서 더러운 귀신을꾸짖으시고 아이를 낫게 하사 그 아비에게 도로 주시니.
43 사람들이 다 하나님의 위엄을 놀라니라 저희가 다 그 행하시는 모든 일을 기이히 여길쌔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44 이 말을 너희 귀에 담아 두라 인자가 장차 사람들이 손에 넘기우리라 하시되.
45 저희가 이 말씀을 알지 못하였나니 이는 저희로 깨닫지 못하게 숨김이 되었음이라 또 저희는 이 말씀을 묻기도 두려워하더라.
46 제자 중에서 누가 크냐 하는 변론이 일어나니.
47 예수께서 그 마음에 변론하는 것을 아시고 어린아이 하나를 데려다가 자기 곁에 세우시고.
48 저희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 어린아이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또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곧 나 보내신 이를 영접함이라 너희 모든 사람 중에 가장 작은 그 이가 큰자니라.
49 요한이 여짜오되 주여 어떤 사람이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어 쫓는 것을 우리가 보고 우리와 함께 따르지 아니하므로 금하였나이다.
50 예수께서 가라사대 금하지 말라 너희를 반대하지 않는 자는 너희를 위하는 자니라 하시니라.
51 예수께서 승천하실 기약이 차가매 예수살렘을 향하여 올라가기고 굳게 결심하시고.
52 사자들을 앞서 보내시매 저희가 가서 예수를 위하여 예비하려고 사마리아인의 한 촌에 들어갔더니.
53 예수께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가시는 고로 저희가 받아들이지 아니하는지라.
54 제자 야고보와 요한이 이를 보고 가로되 주여 우리가 불을 명하여 하늘로 좇아 내려 저희를 멸하라 하기를 원하시나이까.
55 예수께서 돌아보시며 꾸짖으시고.
56 함께 다른 촌으로 가시니라.
57 길 가실 때에 혹이 여짜오되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좇으리이다.
58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집이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도다 하시고.
59 또 다른 사람에게 나를 좇으라 하시니 그가 가로되 나로 먼저 가서 내 부친을 장사하게 허락 하옵소서.
60 가라사대 죽은 자들로 자기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라 하시고.
61 또 다른 사람이 가로되 주여 내가 주를 좇겠나이다마는 나로 먼저 내 가족을 작별케 허락하소서.
62 예수께서 이르시되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치 아니하니라 하시니라.
누가복음 10장.
1 이후에 주께서 달리 칠십 일을 세우사 친히 가시려는 각동 각처로 둘씩 앞서 보내시며.
2 이르시되 추수할 것을 많되 일군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군들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
3 갈찌어다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어린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4 전대나 주머니나 신을 가지지 말며 길에서 아무에게도 문안하지 말며.
5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먼저 말하되 이 집이 평안할찌어다 하라.
6 만일 평안을 받을 사람이 거기 있으면 너희 빈 평안이 그에게 머물 것이요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7 그 집에 유하며 주는 것을 먹고 마시라 일군이 그 삯을 얻는 것이 마땅하니라 이 집에서 저 집으로 옮기지 말라.
8 어느 동네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영접하거든 너희 앞에 차려놓는 것을 먹고.
9 거기 있는 병자들을 고치고 또 말하기를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에게 가까이 왔다 하라.
10 어느 동네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영접지 아니하거든 그 거리로 나와서 말하되.
11 너희 동네에서 우리 발에 묻은 먼지도 너희에게 떨어버리노라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을 알라 하라.
12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저날에 소돔이 그 동네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13 화 있을찐저 고라신아. 화 있을찐저 벳새다야. 너희에게 행한 모든 권능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였더면 저희가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희개하였으리라.
14 심판 때에 두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15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아지겠느냐 음부에까지 낮아지리라.
16 너희 말을 듣는 자는 곧 내 말을 듣는 것이요 너희를 저버리는 자는 곧 나를 저버리는 것이요 나를 저버리는 자는 나 보내신 이를 저버리는 것이라 하시니라.
17 칠십 인이 기뻐 돌아와 가로되 주여 주의 이름으로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18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단이 하늘로서 번개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19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박ㅂ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
20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21 이때에 예수께서 성령으로 기뻐하사 가라사대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옳소이다 아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22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읜 아버지 외에는 아들이 누군지 아는 자가 없고 아드로가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수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가 누군지 아는 자가 없나이다 하시고.
23 제자들을 돌아보시며 종용히 이르시되 너희으 보는 것을 보는 눈은 복이 있도다.
24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많은 선지자와 임금이 너희 보는 바를 보고자 하였으되 보지 못하였으며 너희 듣는 바를 듣고자 하였으되 듣지 못하였느니라.
25 어떤 율법사가 일어나 예수를 시험하여 가로되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27 대답하여 가로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
29 이 사람이 자기를 옳게 보이려고 예수께 여짜오되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오니이까.
30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떼려 거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더라.
31 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 가다가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고.
32 또 이와 같이 한 레위 인도 그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되.
33 어떤 사마리아인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34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고.
35 이튿날에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막 주인에게 주며 가로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부비가 더 들면 내가 돌아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
36 네 의견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37 가로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한 촌에 들어가시매 마르다라 이름하는 한 여자가 자기 집으로 영접하더라.
39 그에게 마리아라 하는 동생이 있어 주의 발 아래 앉아 그의 말씀을 듣더니.
40 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지라 예수께 나아가 가로되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지 아니하시나이까 저를 명하사 나를 도와 주라 하소서.
41 주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42 그러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누가복음 11장.
1 예수께서 한 곳에서 기도하시고 마치시매 제자중 하나가 여짜오되 주여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친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옵소서.
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렇게 하라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3 우리에게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주옵시고.
4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모든 사람을 용서하오니 우리 죄도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소서 하라.
5 또 이르시되 너희 중에 누가 벗이 있는데 밤중에 그에게 가서 말하기를 벗이여 떡 세 덩이를 내게 빌리라.
6 내 벗이 여행 중에 내게 왔으나 내가 먹일 것이 없노라 하면.
7 저가 안에서 대답하여 이르되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문이 이미 당혔고 아이들이 나와 함께 침소에 누웠으니 일어나 네게 줄 수가 없노라 하겠느냐.
8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비록 벗됨을 인하여서는 일어나 주지 아니할찌라도 그 강청함을 인하여 일어나 그 소용대로 주리라.
9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식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10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이가 찾을 것이요 드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11 너희 중에 아비된 자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면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12 알을 달라 하면 잔갈을 주겠느냐.
13 너희가 악할찌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14 예수께서 한 벙어리 귀신을 쫓아내시니 귀신이 나가매 벙어리가 말하는지라 무리들이 기이히 여겼으나.
15 그 중에 더러는 말하기를 저가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하고.
16 또 더러는 예수를 시험하여 하늘로서 오는 표적을 구하니.
17 예수께서 저희 생각을 아시고 이르시되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지며 스스로 분쟁하는 집은 무너지느니라.
18 너희 말이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하니 만일 사달이 스스로 분쟁하면 저의 나라가 어떻게 서겠느냐.
19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느냐 그러므로 저희가 너희 재판관이 되리라.
20 그러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입하였느니라.
21 강한 자가 무장을 하고 자기 집을 지킬 때에는 그 소유가 안전하되.
22 더 강한 자가 와서 저를 이길 때에는 저의 재물을 나누느니라.
23 나와 함께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
24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얻지 못하고 이에 가로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25 와 보니 그 집이 소제되고 수리되었거늘.
26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괴신을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 심하게 되느니라.
27 이 말씀 하실 때에 무리 중에서 한 여자가 음성을 높여 가로되 당신을 밴 태와 당신을 먹인 젖이 복이 있도소이다 하니.
28 예수께서 가라사대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하시니라.
29 무리가 모였을 때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이 세대는 악한 세대라 표적을 구하되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나니.
30 요나가 니느웨 사람들에게 표적이 됨과 같이 인자도 이 세대에 그러하리라.
31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끝에서 왔음이어니와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으며.
32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종죄하리니 이는 그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음이어니와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33 누구든지 등불을 켜서 움 속에나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위에 두나니 이는 들어가는 자로 그 빛을 보게 하려 함이니라.
34 네 몸의 등불은 눈이라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만일 나쁘면 네 몸도 어두우리라.
35 그러므로 네 속에 있는 빛이 어둡지 아니한가 보라.
36 네 온 몸이 밝아 조금도 어두운 데가 없으면 등불의 광선이 너를 비출 때와 같이 온전히 밝으리라 하시니라.
37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한 바리새인이 자기와 함께 점심 잡수시기를 청하므로 들어가 앉으셨더니.
38 잡수시기 전에 손 씻지 아하심을 이 바리새인이 보고 이상히 여기는지라.
39 주께서 이르시되 너희 바리새인은 지금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나 너희 속인즉 탐욕과 악독이 가득하도다.
40 어리석은 자들아 밖을 만드신 이가 속도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41 오직 그 안에 있는 것으로 구제하라 그리하면 모든 것이 너희에게 깨끗하리라.
42 화 있으찐저 너희 바리새인이여 너희가 박하와 운향과 모든 채소의 십일조를 드리되 공의와 하나님께 대한 사랑은 버리는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아니하여야 할찌니라,
43 와 있을찐저 너희 바기새인이여 너희가 회당의 높은 자리와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을 기뻐하는도다.
44 화 있을찐저 너희여 너희는 평토장한 무덤 같아소 그 위를 밟는 사람이 알지 못하느니라.
45 한 율법사가 예수께 대답하여 가로되 선생님 이렇게 말씀하시니 우리까지 모욕하심이니이다.
46 가라사대 화 있을찐저 또 너희 율법사여 지기 어려운 짐을 사람에게 지우고 너희는 한 손가락도 이 짐에 대지 않는도다.
47 화 있을찐저 너희는 선지자들의 무덤을 쌓는도다 저희를 죽인 자도 너희 조상들이로다.
48 이와 같이 저희는 죽이고 너희는 쌓으니 너희가 너희 조상의 행한 일에 증인이 되어 옳게 여기는도다.
49 이러므로 하나님의 지혜가 일렀으되 내가 선지자와 사도들을 저희에게 보내리니 그 중에 더러는 죽이며 또 핍박하리라 하였으니.
50 창세 이후로 흘린 모든 선지자의 피를 이 세대가 담당하되.
51 곧 아벨의 피로부터 제단과 성전 사이에서 죽임을 당한 사가랴의 피까지 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과연 이 세대가 담당하리라.
52 화 있을찐저 너희 율법사여 너희가 지식을 열쇠를 가져가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또 들어가고지 하는 자도 막았느니라 하시니라.
53 거기서 나오실 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맹렬히 달라붙어 여러 가지 일로 힐문하고.
54 그 입에서 나오는 것을 잡고자 하여 목을 지키더라.
누가복음 12장.
1 그 동안에 무리 수만 명이 모여 서로 밟힐 만큼 되었더니 예수께서 먼저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바리새인들의 누룩 곧 의식을 주의하라.
2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라리지지 않을 것이 없나니.
3 이러므로 너희가 어두운 데서 말한 모든 것이 광명한 데서 들리고 너희가 골방에서 귀에 대고 말한 것이 집 위에서 전파되리라.
4 내가 내 친구 너희에게 말하노니 몸을 죽이고 그후에는 능히 더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5 마땅히 두려워할 자를 내가 너희에게 보이리니 곧 죽인 후에 또한 지옥에 던져넣는 권세 있는 그를 두려워하라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를 두려워하라.
6 참새 다섯이 앗사리온 둘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하나님 앞에는 그 하나라도 잊어버리시는 바 되지 아니하는도다.
7 너희에게는 오히려 머리털까지도 아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8 내가 또한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인지돠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서 저를 시인할 것이요.
9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는 자는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서 부인함을 받으리라.
10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받으려니와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사하심을 받지 못하리라.
11 사람이 너희를 회당과 정사 잡은 이와 권세 있는 이 앞에 끌고 가거든 어떻게 무엇으로 대답하며 무엇으로 말할 것을 염려치 말라.
12 마땅히 할 말을 성령이 곧 그때에 너희에게 가르치시리라 하시니라.
13 무리 중에 한 사람이 이르되 선생님 내 형을 명하여 유업을 나와 나누게 하소서 하니.
14 이르시되 이 사람이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장이나 물건 나누는 자로 세웠느냐 하시고.
15 저희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 하시고.
16 또 비유로 저희에게 일러 가라사대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하매.
17 심중에 생각하여 가로되 내가 곡식 쌓아 들 곳이 없으니 어찌할꼬 하고.
18 또 가로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곡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19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여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20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21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치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22 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23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고 몸이 의복보다 중하니라.
24 까마귀를 생각하라 심지도 아니하고 거두지도 아니하며 골방도 없고 창고도 없으되 하나님이 기르시나니 너희는 새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25 또 너희 중에 누가 열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할 수 있느냐.
26 그런즉 지극히 작은 것이라도 능치 못하거든 어찌 그 다른 것을 염려하느냐.
27 백합화를 생각하여 보아라 실도 마들지 않고 짜지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28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지우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29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하여 구하지 말며 근심하지도 말라.
30 이 모든 것을 세상 백성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아버지께서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될 줄을 아시느니라.
31 오직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런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32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
33 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주머니를 만들라 곧 하늘에 둔 바 다함이 없는 보물이니 거기는 도적도 가까이하는 일이 없고 좀도 먹는 일이 없느니라.
34 너희 보물 있는 곳에는 너희 마음도 있으리라.
35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있으라.
36 너희는 마치 그 주인이 혼인 집에서 돌아와 문을 드드리면 곧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과 같이 되라.
37 주인이 와서 깨어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띠를 띠고 그 종들을 자리에 앉히고 나아와 수종하리라.
38 주인이 혹 이경에나 혹 삼경에 이르러서도 종들의 이같이 하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
39 너희도 아는 바니 집주인이 만일 도적이 어느 때에 이를 줄 알았더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40 이러므로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하시니라.
41 베드로가 여짜오되 주께서 이 비유를 우리에게 하심이니이까 모든 사람에게 하심이니이까.
42 주께서 가라사대 지혜 있고 진실한 청지기가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종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줄 자가 누구냐.
43 주인이 이를 때에 그 종의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44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 모든 소유를 저에게 맡기리라.
45 만일 그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노비를 떼리며 먹고 마시고 취하게 되면.
46 생각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간에 이 종의 주인이 이르러 엄히 때리고 신실치 아니한 자의 받는 율에 처하리니.
47 주인의 뜻을 알고도 예비치 아니하고 그 뜻대로 행치 아니한 종은 많이 맞을 것이요.
48 알지 못하고 맞을 일을 행한 종은 적게 맞으리라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찾을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할 것이니라.
49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요.
50 나는 받을 세례가 있으니 그 이루기까지 나의 답답함이 어떠하겠느냐.
51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려고 온 줄로 아느냐 도리어 분쟁케 하려 함이로라.
52 이후부터 한 집에 다섯 사람이 있어 분쟁하되 셋이 둘과, 둘이 셋과 하리니.
53 아비가 아들과, 아들이 아비와, 어미가. 딸과. 딸이 어미와. 시어미가 며느리와. 며니리가 시어미와 분쟁하리라 하시니라.
54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구름이 서에서 일어남을 보면 곧 말하기를 소나기가 오리라 하나니 과연 그러하고.
55 남풍이 붊을 보면 말하기를 심히 더우리라 하나니 과연 그러하니라.
56 외식하는 자여 너희가 천지의 기상은 분변할 줄을 알면서 어찌 이 시대는 분변치 못하느냐.
57 또 어찌하여 옳은 것을 스스로 판단치 아니하느냐.
58 네가 너를 고소할 자와 함께 법관에게 갈 때에 길에서 화해하기를 힘쓰라 저가 너를 재판장에게 끌어가고 재판장이 너를 관속에게 넘겨 주어 관속이 옥에 가둘까 염려하라.
59 네게 이르노니 호리라도 남김이 없이 갚지 아니하여서는 결단코 저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누가복음 13장.
1 그때 마침 두어 사람이 와서 빌라도가 어떤 갈릴리 사람들의 피를 저희의 제물에 섞은 일로 예수께 고하니.
2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는 이 갈릴리 사람들이 이같이 해 받음으로써 모든 갈릴리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3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4 또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치어 죽은 열여덟 사람이 예루살렘에 거한 모든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5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6 이에 비유로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은 것이 있더니 와서 그 열매를 구하였으나 얻지 못한니라.
7 과원지기에 이르되 내가 삼 년을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 실과를 구하되 얻지 못하니 찍어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느냐.
8 대답하여 가로되 주인이여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내가 구루파고 거름을 주리니.
9 이후에 만일 실과가 열면이어니와 그렇제 않으면 찍어 버리소서 하였다 하시니라.
10 안식일에 한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11 십팔 년 동안을 귀신들려 앓으며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한 여자가 있더라.
12 예수께서 보시고 불러 이르시되 여자여 네가 네 병에서 놓였다 하시고.
13 안수하시매 여자가 곧 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지라.
14 회당장이 예수께서 안식일에 병고치시는 것을 분내어 무리에게 이르되 안식일에는 말 것이니라 하거늘.
15 주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외식하는 자들아 너희가 각각 안식일에 자기의 소나 나귀나 마구에서 풀어내어 이끌고 가서 물을 먹이지 아니하느냐.
16 그러면 십팔 년 동안 사단에게 매인 바 된 이 아브라함의 딸을 안식일에 이 매임에서 푸는 것이 합당치 아니하냐,
17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매 모든 반대하는 자들은 부끄러워하고 온 무리는 그 하시는 모든 영광스러운 일을 기뻐하니라.
18 그러므로 가라사대 하나님의 나라가 무엇과 같을꼬 내가 무엇으로 비할꼬.
19 마치 사라마이 자기 채전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자라 나무가 되어 공중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였느니라.
20 또 가라사대 내가 하나님의 나라를 무엇으로 비할꼬.
21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하셨더라.
22 예수께서 각 성 각 촌으로 다니사 가르치시며 예루살렘으로 여행하시더니.
23 혹이 여짜오되 주여 구원을 얻는 자가 적으니이까 저희에게 이르시되.
24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
25 집주인이 일어나 문을 한 번 닫은 후에 너희가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며 주여 열어 주소서 하면 저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너희가 어디로서 온 자인지 알지 못하노라 하리니.
26 그때에 너희라 말하되 우리는 주앞에서 멋고 마셨으며 주는 또한 우리 길거리에서 가르치셨나이다 하나.
27 저가 너희에게 일러 가로되 나는 너희가 어디로서 왔는지 알지 못하노라 행악하는 모든 자들아 나를 떠나가라 하리라.
28 저희가 아브라하마과 이삭과 야곱과 모든 선지자는 하나님 나라에 있고 오직 너희는 밖에 쫓겨난 것을 볼 때에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29 사람들이 동서 남북으로부터 와서 하나님의 나라 잔치에 참석하리니.
30 보라 아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도 있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될 자도 있느니라 하시더라.
31 곧 그때에 어떤 바리새인들이 나아와서 이르되 나가서 여기를 떠나소서 헤롯이 당신을 죽이고자 하나이다.
32 가라사대 가서 저 여우에게 이르되 오늘과 내일 내가 귀신을 쫓아내며 병을 낫게 하다가 제삼일에는 완전하여지리라 하라.
33 그러나 오느로가 내일과 모레는 내가 갈 길을 가야 하리니 선지자가 예루살렘 밖에서는 죽는 법이 없느니라.
34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제 새끼를 날개 아래 모음같이 내가 너희의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냐 그러나 너희가 원치 아니하였도다.
35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린바 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를 찬송하리로다 할 때까지는 나를 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누가복음 14장.
1 안식일에 예수께서 바리새임의 한 두령의 집에 떡 잡수시러 들어가시니 저희가 엿보고 있더라.
2 주의 앞에 고창병 든 한 사람이 있는지라.
3 예수께서 대답하여 율법사들과 바리새인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안식일에 병 고쳐 주는 것이 합당하냐 아니하냐.
4 저희가 잠잠하거늘 예수께서 그 사람을 데려다가 고쳐 보내시고.
5 또 저희에게 이르시되 너희 중에 누가 구 아들이나 소나 우물에 빠졌으면 안식일에라도 곧 끌어내지 않겠느냐 하시니.
6 저희가 이에 대하여 대답지 못하니라.
7 청함을 받은 사람들의 상좌 택함을 보시고 저희에게 비유로 말씀하여 가라사대.
8 네가 누구에게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았을 때에 상좌에 앉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보다 더 높은 사람이 청함을 받은 경우에.
9 너와 저를 청한 자가 와서 너더러 이 사람에게 자리를 내어 주라 하나니 그때에 네가 부끄러워 말석으로 가게 되리라.
10 청함을 받았을 때에 차라리 가서 말석에 앉으라 그러면 너를 청한 자가 와서 너더러 버서이여 올라 앉으라 하리니 그때에야 함께 앉은 모든 사람 앞에 영광이 있으리라.
11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12 또 자기를 청한 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점심이나 저녁이나 베풀거든 벗이나 형제나 친척이나 부한 이웃을 청하지 말라 두렵건대 그 사람들이 너를 도로 청하여 네게 갚음이 될까 하라.
13 잔치를 배석하거든 차라리 가난 한 자드로가 병신들과 저는 자드로가 소경들을 청하라.
14 그리하면 저희가 갚을 것이 없는 고로 네게 복이 되리니 이는 의인들의 부활 시에 네가 갚음을 받겠음이니라 하시더라.
15 함께 먹는 사람 중에 하나가 이 말을 듣고 이르되 무릇 하나님의 나라에서 떡을 먹는 자는 복되도다 하니.
16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배설하고 많은 사람을 청하였더니.
17 잔치할 시간에 그 청하였던 자들에게 종을 보내어 가로되 오소서 모든 것이 준비되었나이다 하매.
18 다 일치하게 사양하여 하나는 가로되 나는 밭을 샀으매 불가불 내가 보아야 하겠으니 청컨대 나를 용서하도록 하라 하고.
19 또 하나는 가로되 나는 소 다섯 겨리를 샀으매 시험하도록 하라 하고.
20 또 하나는 가로되 나는 장자 들었으니 그러므로 가지 못하겠노라 하는지라.
21 종이 돌아와 주인에게 그대로 고하니 이에 집주인이 노하여 그종에게 이르되 빨리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자들과 병신들과 소경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 하니라.
22 종이 가로되 주인이여 명하신 대로 하였으되 오히려 자리가 있나이다.
23 주인이 종에게 이르되 길과 산울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
24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리 전에 청하였던 그 사람은 하나도 내 잔치를 맛보지 못하리라 하였더 하시니라.
25 허다한 무리가 함께 갈쌔 예수께서 돌이키사 이르시되.
26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및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고.
27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28 너희 중에 누가 망대를 세우고자 할찐대 자기의 가진 것이 준공하기까지에 족할는지 먹저 앉아 그 비용을 예산하지 아니하겠느냐.
29 그렇게 아니하여 그 기초만 쌓고 능히 이루지 못하면 보는 자가 다 비웃어.
30 가로되 이 사람이 역사를 시작하고 능히 이루지 못하였다 하리라.
31 또 어느 임금이 다른 임금과 싸우러 갈 때에 먼저 앉아 일만으로서 저 이만을 가지고 오는 자를 대적할 수 있을까 헤아리지 아니하겠느냐.
32 만일 못할 터이면 저가 이작 멀리 있을 동안에 사신을 보내어 화친을 청할찌니라.
33 이와 같이 너희 중에 누구든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34 소금이 좋은 것이나 소금도 만일 그 맛을 잃었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35 땅에도 거름에도 쓸데없이 내어 버리느니라 들을 귀가 있는 자는 들을찌어다 하시니라.
누가복음 15장.
1 모든 세리와 죄인들이 말씀을 들으러 가까이 나아오니.
2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원망하여 가로되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 다 하더라.
3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 비유로 이르시되.
4 너희 중에 어느 사람이 양 일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를 잃으면 아혼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도록 찾아다니지 아니하느냐.
5 또 찾은즉 즐거워 어깨에 메고.
6 집에 와서 그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았노라 하리라.
7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 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혼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8 어느 여자가 열 드라크마가 있는데 하나를 잃으면 등불을 켜고 집을 쓸며 찾도록 부지런히 찾지 아니하겠느냐.
9 또 찾은즉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잃은 드라크마를 찾았노라 하리라.
1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
11 또 가라사대 어떤 사람이 두 아들이 있는데.
12 그 둘째가 아비에게 말하되 아버지여 재산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 하는지라 아비가 그 살림을 각각 나눠 주었더니.
13 그후 며칠이 못되어 둘째 아들이 재물을 다 모아 가지고 먼 나라에 가 거기서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허비하더니.
14 다 없이한 후 그 나라에 크게 흉년이 둘어 저가 비로소 궁핍한지라,
15 가서 그 나라 백성 중 하나에게 붙여 사니 그가 저를 들로 보내어 되지를 치게 하였는데.
16 저가 되재 먹는 쥐엄 열매로 베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자가 없는지라.
17 이에 스스로 돌이켜 가로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군이 얼마나 많은고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18 내가 일어나 아버지에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 .
19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군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20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 가니라 아직도 상고가 먼데 아버지가 저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22 아들이 가로되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앋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하나.
23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24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저희가 즐거워하더라.
25 맏아들은 밭에 있다가 돌아와 집에 가까웠을 때에 풍류와 춤추는 소리를 듣고.
26 한 종을 불러 이 무슨 일인가 물온대.
27 대답하되 당신의 동생이 돌아왔으매 당신의 아버지가 그의 건강한 몸을 다시 맞아들이게됨을 인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았나이다 하니.
28 저가 노하여 들어가기를 즐겨 아니하거늘 아버지가 나와서 권한대.
29 아버지께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여러 해 아버지를 섬겨 명을 어김이 없거늘 내게는 염소 새끼라도 주어 나와 내 벗으로 즐기게 하신 일이 없더니.
30 아버지의 살림을 창기와 함께 먹어거린 이 아들이 돌아오매 이를 위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나이다.
31 아버지가 이르되 예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다 네것이로되.
32 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았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누가복음 16장.
1 또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떤 부자에게 청지기가 있는데 그가 주인의 소유인에게 들린지라.
2 주인이 저를 불러 가로되 내가 네게 대하여 들은 이 말이 어찜이뇨 네 보던 일을 셈하라 청지기 사무를 게속하지 못하리라 하니.
3 청지기가 속으로 이르되 주인이 내 직분을 빼앗으니 내가 무엇을 할꼬 땅을 파자니 힘이 없고 빌어 먹자니 부끄럽구나.
4 내가 할 일을 알았도다 이렇게 하면 직분을 빼앗긴 후에 저희가 나를 자기 집으로 영접하리라 하고.
5 주인에게 빚진 자를 낱낱이 불러 다가 먼저 온 자에게 이르되 네가 내 주인에게 얼마나 졌느뇨.
6 말하되 기름 백 말이니이다 가로되 여기 네 중서를 가지고 빨리 앉아 오십이라 쓰라 하고.
7 또 다른 이에게 이르되 너는 얼마나 졌느뇨 가로되 밀 백 석이니이다 이르되 여기 네 중서를 가지고 팔십이라 쓰라 하였는지라.
8 주인이 이 옳지 않은 청지기가 일을 지혜 있게 하였으므로 칭찬하였으니 이 세대의 아들들이 자기 시대에 있어서는 빛의 아들들 보다 더 지혜로움이니라 .
9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잃어질 때에 저희가 영원한 처소로 너희를 영접하리라.
10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11 너희가 만일 불의한 재물에 충성치 아니하면 누가 참된 것으로 너희에게 말기겠느냐.
12 너희가 만일 남의 것에 충성치 아니하면 누가 너희의 것을 너희에게 주겠느냐.
13 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임이니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수 없느니라.
14 바리새인들은 돈을 좋아하는 자라 이 모든 것을 듣고 비웃거늘.
15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사람앞에서 마음을 옳다 하는 자이나니 사람 중에 높임을 받는 그것은 하나님 앞에 미움을 받는 것이니라.
16 율법과 선지자는 요한의 때까지요 그후부터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전파되어 사람마다 그리로 침입하느니라.
17 그러나 율법의 한 획이 떨어짐보다 천지의 없어짐이 쉬우리라.
18 무릇 그 아내를 버리고 다른 대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요 무릇 버리운이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
19 한 부자가 있어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로이 연락하는데.
20 나사로라 이름한 거지가 현데를 앓으며 그 부자의 대문에 누워.
21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불리려 하매 심지어 개들이 와서 그 현데를 핣더라.
22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23 저가 음부에서 고통 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24 불러 가로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고민하나이다.
25 아브라함이 가로되 에 너는 살았을 때에 네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저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고민을 받느니라,
26 이뿐 아니라 너희와 우리 사이에 큰 구렁이 끼어 있어 여기서 너희에게 건너가고자 하되 할 수 없고 거기서 우리에게 건너 올수도 없게 하였느니라.
27 가로되 그러면 구하노니 아버지여 나사로를 내 아버지의 집에 보내소서.
28 내 형제 다섯이 있으니 저희에게 증거하게 하여 저희로 이 고통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
29 아브라함이 가로되 저희에게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들을찌니라.
30 가로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만일 죽은 자에게서 저희에게 가는 자가 있으면 회개하리이다.
31 가로되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찌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누가복음 17장.
1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실족케 하는 것이 없을 수는 없으나 있게 하는 자에게는 화로다.
2 저가 이 작은 자 중에 하나를 실족케 할찐대 차라리 연자맷돌을 그 목에 메이우고 바다에 더닞우는 것이 나으리라.
3 너희를 스스로 조심하라 만일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경계하고 회개하거든 용서하라.
4 만일 하루 일곱 번이라도 네게 죄를 얻고 일곱 번 네게 돌아와 내가 회개하노라 하거든 너는 용서하라 하시더라.
5 사도들이 주께 여짜오되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소서 하니.
6 주께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겨자씨 한 알 만한 믿음이 있었더면 이 뽕나무더러 뿌리가 뽑 혀 바다에 심기우라 하였을 것이요 그것이 너희에게 순종하였으리라.
7 너희 중에 뉘게 밭을 갈거나 양을 치거나 하는 종이 있어 밭에서 돌아오면 저더러 곧 와 앉아서 먹으라 할 자가 있느냐.
8 도리어 저더러 내 먹을 것을 예비하고 띠를 띠고 나의 먹고 마시는 동안에 수종들고 너는 그후에 먹고 마시라 하지 않겠느냐.
9 명한 대로 하였다고 종에게 사례 하겠느냐.
10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역한 종이라 우리의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 할찌니라.
11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다가.
12 한 촌에 들어가시니 문둥병자 열명이 예수를 만나 멀리 서서.
13 소리를 높여 가로되 예수 선생진이여 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 하거늘.
14 보시고 가라사대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저희가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15 그 중에 하나가 자기의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16 예수의 발 아래 엎드리어 사례하니 저는 사마리아인이라.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열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18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19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
20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아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21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디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22 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때가 이르리니 너희가 인자의 날 하루를 보고자 하되 보지 못하리라.
23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가 저기 있다 보라 여기 있다 하리라 그러나 너희는 가지도 말고 좇지도 말라.
24 번개가 하늘 아래 이편에서 번뜻 하여 하늘 아래 저편까지 비췸같이 인자도 자기 날에 그러하리라.
25 그러나 그가 먼저 많은 고난을 받으며 이 세대에게 버린 바 되어야 할찌니라.
26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27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더니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였으며.
28 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29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랑에 하늘로서 불과 유황이 비오듯 하여 저희를 멸하였느니라.
30 인자의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
31 그 날에 만일 사람이 지붕 위에 있고 그 세간이 집 안에 있으면 그것을 가지러 내려오지 말 것이요 밭에 있는 자도 이와 같이 뒤로 돌이키지 말 것이니라.
32 롯의 처를 생각하라.
33 무릇 자기 목숨을 보존하고자 하는 자는 잃을 것이요 잃는 자는 살리리라.
3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밤에 두 남자가 한 자리에 누워 있으매 하나는 대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35 두 여자가 함께 메를 갈고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36없음)
37 저희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어디오니이까 가라사대 주검 있는 곳에는 독수리가 모이느니라 하시니라.
누가복음 18장.
1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아야 될 것을 저희에게 비유로 하여.
2 가라사대 어떤 도시에 하나님을 두려워 아니하고 사람을 무시하는 한 재판관이 있는데.
3 그 도시에 한 과부가 있더 자주 그에게 가서 내 원수에 대한 나의 원한을 풀어 주소서 하되.
4 그가 얼마 동안 듣지 아니하다가 후에 속으로 생각하되 내가 하나님을 두려워 아니하고 사람을 무시하너.
5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하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르 로괴롭게 하리라 하였느니라.
6 주께서 또 가라사대 불의한 재판관의 말한 것을 들으라.
7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저희에게 오래 팜으시겠느냐.
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9 또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이 비유로 말씀하시되.
10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11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가로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12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13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부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가로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옵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1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사람이 저보다 의롭다 하심을 받고 집에 내려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15 사람들이 예수의 만져 주심을 바라고 자기 어린 아기를 데려고 오매 제자들이 보고 꾸짖거늘.
16 예수께서 그 어린아이들을 불러 가까이 하시고 이르시되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1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18 어떤 관원이 물어 가로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19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20 네가 계명을 아나니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네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
21 여짜오되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키었나이다.
22 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이르시되 네가 오히려 한 가지 보족한 것이 있읜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을 나눠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 하시니.
23 그 사람이 큰 부자인 고로 이 말씀을 듣고 심히 근심하더라.
24 예수께서 저를 보시고 가라사대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떻게 어려운지.
25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신대.
26 듣는 자들이 가로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나이까.
27 가라사대 무릇 사람의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느니라.
28 베드로가 여짜오되 보옵소서 우리가 우리의 것을 다 버리고 주를 좇았나이다.
29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를 버린 자는.
30 금세에 있어 여러 배를 받고 내 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하시니라.
31 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이르시되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 선지자들로 기록된 모든 것이 인자에게 응하리라.
32 인자가 이방인들에게 넘기워 회롱을 받고 능욕을 받고 침 벹음을 받겠으며.
33 저희는 채찍질하고 죽일 것이니 저는 삼 일 만에 살아나리라 하시되.
34 제자들이 이것을 하나도 깨닫지 못하였으니 그 말씀이 감추었으므로 저희가 그 이르신 바를 알지 못하였더라.
35 여리고에 가까이 오실 때에 한 소경이 길가에 앉아 구걸하다가.
36 무리의 자남을 듣고 이 무슨 일아냐고 물은대.
37 저희가 나사렛 예수께서 지나신다 하니.
38 소경이 외쳐 가로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39 앞서 가는 자들이 저를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저가 더욱 심히 소리 질러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40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명하여 데려오라 하셨더니 저가 가까이 오매 물어 가라사대.
41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가로되 주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42 예수께서 저에게 이르시되 보아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매.
43 곧 보게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에수를 좇으니 백성이 다 이를 보고 하나님을 찬양하니라.
누가복음 19장.
1 예수께서 여리고로 들어지나가시더라.
2 삭개오라 이름하는 자가 있으니 세리장이요 또한 부자라.
3 저가 예수께서 어떠한 사람인가 하여 보고자 하되 키가 작고 사람이 많아 할 수 없어.
4 앞으로 달려가 보기 위하여 뽕나무에 올라가니 이는 예수께서 그리로 지나가시게 됨이러라,
5 예수께서 그곳에 이르사 우러러 보시고 이르시되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하시니.
6 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영접하거늘.
7 뭇사람이 보고 수군거려 가로되 저가 죄인의 집에 유하러 들어갔도다 하더라.
8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뉘 것을 토색한 일이 있으면 사 배나 갚겠나이다.
9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이 자손임이로다.
10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11 저희가 이 말씀을 듣고 있을 때에 비유를 더하여 말씀하시니 이는 자기가 예루살렘에 가까이 오셨고 저희는 하나님의 나라가 당장에 나타날 줄로 생각함이러라.
12 가라사대 어떤 귀인이 왕위를 받아 가지고 오려고 먼 나라로 갈때에.
13 그 종 열을 불러 온 열 므나를 주며 이르되 내가 돌아오기까지 장사하라 하니라.
14 그런데 그 백성이 저를 미워하여 사자를 뒤로 보내어 가로되 우리는 이 사람이 우리의 왕 됨을 원치 아니하노이다 하였더라.
15 귀인이 왕위를 받아 가지고 돌아와서 온 준 종들의 각각 어떻게 장사한 것을 알고자 하여 저희를 부르니.
16 그 첮째가 나아와 가로되 주여 주의 한 므나로 열 므나를 남겼나이다.
17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르 차지 하라 하고.
18 그 둘째가 와서 가로되 주여 주의 한 므나로 다섯 므나를 만들었나이다.
19 주인이 그에게도 이르되 나도 다섯 고을을 차지하라 하고.
20 또 한 사람이 와서 가로되 주여 보소서 주의 한 므나가 여기 있나이다 내가 수건으로 싸두었었나이다.
21 이는 당신이 엄한 사람인 것을 내가 무서워함이라 당신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나이다.
22 주인이 이르되 악한 종아 내가 네 말로 너를 판단하노니 너는 내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는 엄한 사람인 줄을 알았느냐.
23 그러면 어찌하여 내 은을 은행에 두지 아니하였느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와서 그 변리까지 찾았으리라 하고.
24 곁에 섰는 자들에게 이르되 그 한 므나를 빼앗아 열 므나 있는 자에게 주라 하니.
25 저희가 가로되 주여 저에게 이미 열 므나가 있나이다.
26 주인이 가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릇 있는 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27 그리고 나의 왕 됨을 원치 아니하던 저 원수들을 이리로 끌어다가 내 앞에서 죽이라 하였느니라.
28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예루살렘을 향하여 앞서서 가시더라.
29 감림원이라는 산의 벳바게와 베다니에 가까이 왔을 때에 제자 중 둘을 보내시며.
30 이르시되 너희 맞은편 마을로 가러 그리로 들어가면 아직 아무 사람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의 매여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끌고 오노라.
31 만일 누가 너희에게 어찌하여 푸느냐 묻거든 이렇게 말하되 주가 쓰시겠다 하라 하시매.
32 보내심을 받은 자들이 가서 그 말씀하신 대로 만난지라.
33 나귀 새끼를 풀 때에 그 임자들이 이르되 어찌하여 나귀 새끼를 푸느냐.
34 대답하되 주께서 쓰시겠다 하고.
35 그것을 예수께로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나귀 새끼 위에 걸쳐 놓고 예수를 태우니.
36 가실 때에 저희가 자기의 겉옷을 길에 펴더라.
37 이미 감람산에서 내려가는 편까지 가까이 오시매 제자의 온 무리가 자기의 본 바 모든 능한 일을 인하여 기뻐하며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여.
38 가로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 하늘에는 평화요 가장 높은 곳에는 영광이로다 하니.
39 무리 중 어떤 바리새인들이 말하되 선생이여 당신의 제자들을 책망하소서 하거늘.
40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너희엑 말하노니 만일 이 사람들이 잠잠하면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 하시니라.
41 가까이 오사 성을 보시고 우시며.
42 가라사대 너도 오늘날 평화에 관 한 일을 알았더면 좋을 번하였거니와 지금 네 눈에 숨기웠도다.
43 날이 이를찌라 네 원수들이 토성을 쌓고 너를 둘러 사면으로 가두고.
44 또 너와 및 그 가운데 있는 네 자식들을 땅에 메어치며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권고받는 날을 네가 알지 못함을 인함이니라 하시니라.
45 성전에 들어가사 장사하는 자들을 내어 쫓으시며.
46 저희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 되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굴혈을 만들었도다 하시니라.
47 예수께서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치시니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백성의 두목들이 그를 죽이려 꾀하되.
48 백성이 다 그에게 귀를 기울여 들으므로 어찌할 방침을 찾지 못하였더라.
성경
누가복음 20장.
1 하루는 예수께서 성전에서 백성를 가르치시며 복음을 전하실쌔 대제사장글과 서기관들이 장로들과 함께 가까이 와서.
2 말하여 가로되 당신이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 권세를 준 이가 누구인지 우리에게 말하라.
3 대압하여 가라사대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내게 말하라.
4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서냐 사람에게로서냐.
5 저희가 서로 의논하여 가로되 만일 하늘로서라 하면 어찌하여 저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할 것이요.
6 만일 사람에게로서 하면 백성이 요한을 선지자로 인정하니 저희가 다 우리를 돌로 칠 것이라 하고.
7 대답하되 어디로서인지 알지 못하노라 하니.
8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9 이 비유로 백성에게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어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가서 오래 있다가.
10 때가 이르매 포도원 소출 얼마를 바치게 하려고 한 종을 농부들에게 보내어 농부들이 종을 심히 때리고 거저 보니었거늘.
11 다시 다른 종을 보내니 그도 심히 때리고 능욕하고 거저 보내었거늘.
12 다시 세 번째 종을 보내니 이도 상하게 하고 내어 쫓은지라.
13 포도원 주인이 가로되 어찌할꼬 내 사랑하는 아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혹 그는 공경하리라 하였더니.
14 농부들이 그를 보고 서로 의논하여 가로되 이는 상속자니 죽이고 그 유업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자 하고.
15 포도원밖에 내어 쫓아 죽였느니라 그런즉 포도운 주인이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하겠느뇨.
16 와서 그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리라 하시니 사람들이 듣고 가로되 그렇게 되지 말아지이다 하거늘.
17 저희를 보시며 가라사대 그러면 기록된 바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함이 어찜이뇨.
18 무릇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어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저로 가루를 만들어 흩으리라 하시니라.
19 서기관들과 대제사장들이 예수의 이 비유는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앓고 즉시 잡고자 하되 백성을 두려워하더라.
20 이에 저희가 엿보다가 예수를 총독의 치리와 권세 아래 붙이려 하여 정탐들을 보내어 그들로 스스로 의인인 체하며 예수의 말을 책잡게 하니.
21 그들이 물어 가로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바로 말씀하시고 가르치시며 사람을 의모로 취치 아니하시고 오직 참으로서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시나이다.
22 우리가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이 가하니이까 불가하니이까 하니.
23 예수께서 그 간계를 아시고 가라사대.
24 데나리온 하나를 내게 보일 뉘 화상과 글이 여기 있느냐 대답하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25 가라사대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26 저희가 백상 앞에서 그의 말을 능히 책잡지 못하고 그의 대답을 기이히 여겨 잠잠하니라.
27 부화f이 없다 주장하는 사두개인 중 어떤 이들이 와서.
28 물어 가로되 선생님이여 모세가 우리에게 써 주기를 사람의 형이 만일 아내를 두고 자식이 없이 죽거든 그 동생이 그 아내를 취하여 형을 위하여 후사를 세울찌니라 하였나이다.
29 그런데 칠 형제가 있었는데 맏이 아내를 취하였다가 자식이 없이 죽고.
30 그 둘째와 셋째가 저를 취하고.
31 일곱이 다 그와 같이 자식이 없이 죽고.
32 그후에 여자도 죽었나이다.
33 일곱이 다 저를 아내로 취하였으니 부활 때에 그 중에 뉘 아내가 되리이까.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세상의 자녀들은 장가도 가고 시집도 가되.
35 저 세상과 및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함을 얻기에 합당히 여김을 입은 자들은 장가가고 시집가는 일이 없으며.
36 저희는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 이는 천사와 동등이요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임이니라.
37 죽은 자의 살아난다는 것은 모세도 가시나무떨기에 관한 글에 보였으되 주를 아브라함의 야곱의 하나님이시라 칭하였나니.
38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에게는 모든 사람이 살았느니라 하시니.
39 서기관 중 어떤 이들이 말하되 선생이여 말씀이 옳으니이다 하니.
40 저희는 아무것도 감히 더 물을 수 없음이더라.
41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사람들이 어찌하여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 하느냐.
42 시편에 다윗이 친히 말하였으되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43 내가 네 원수를 네 발의 발등상으로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 하였느니라.
44 그런즉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였으니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뇨 하시니라.
45 모든 백성이 들을 때에 예수께서 그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46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을 원하며 시장에서 문안받는 것과 회당의 상좌와 잔치의 상석을 좋아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
47 저희는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니 그 받는 판결이 더욱 중하리라 하시니라.
눅가복음 21장.
1 예수께서 눈을 들어 부자들이 연보궤에 헌금 넣는 것을 보시고.
2 또 어떤 가난한 과부의 두 렙돈 넣는 것을 보시고.
3 가라사대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가난한 과부가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4 저들은 그 풍족한 중에서 헌금을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구차한 중에서 자기의 있는 바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5 어떤 사람들이 성전을 가리켜 그 미석과 헌물로 꾸민 것을 말하매 예수께서 가라사대.
6 너희 보는 이것들이 날이 이르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리우리라.
7 저희가 물어 가로되 선생님이여 그러면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이런 일이 이루려 할 때에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8 가라사대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내가 그로라 하며 때가 가까웠다 하겠으나 저희를 좇지 말라.
9 난리와 소란의 소문을 들을 때에 두려워 말라 이 일이 먼저 있어야 하되 끝은 곧 되지 아니하니라.
10 또 이르시되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11 처처에 큰 지진과 기근과 온역이 있겠고 또 무서운 일과 하늘로소 큰 징조들이 있으리라.
12 이 모든 일 전에 내 이름을 인하여 너희에게 손을 대어 핍박하며 회당과 옥에 넘겨주며 임금들과 관장들 앞에 끌어가려니와.
13 이 일이 도리어 너희에게 증거가 되리라.
14 그러므로 너희는 변병할 것을 미리 연구치 않기로 결심하라.
15 내가 너희의 모든 대적이 능히 대항하거나 변박할 수 없는 구재와 지혜를 너희에게 주리라.
16 심지어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벗이 너희를 넘겨 주어 너희 중에 몇을 죽이게 하겠고.
17 또 너희가 내 이름을 인하여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18 너희 머리털 하나도 상치 아니하리라.
19 너희의 인내로 너희 영혼을 얻으리라.
20 너희가 예루살렘이 군대들에게 에워싸이는 것을 보거든 그 멸망이 가까운 줄을 알라.
21 그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찌며 성내에 있는 자들은 나갈찌며 촌에 있는 자들은 그리로 들어가지 말찌어다.
22 이날에는 기록된 모든 것을 이루는 형벌의 날이니라.
23 그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 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니 이는 땅에 큰 환난과 이 백성에게 진노가 있겠음이로다.
24 저희가 칼날에 죽임을 당하며 모든 이방에 사로잡혀 가겠고 예루살렘은 이방인의 때가 차기까지 이방인들에게 밟히리라.
25 일월 성신에는 징조가 있겠고 땅에서는 민족들이 바다와 파도의 우는 소리를 인하여 혼란한 중에 곤고하리라.
26 사람들이 세상에 임할 일을 생각하고 무서워하므로 기적하리니 이는 하늘의 권능들이 혼들리겠음이라.
27 그때에 사람들이 인작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28 이런 일이 되기를 시작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 너희 구속이 가까웠느니라 하시더라.
29 이에 비유로 이르시되 무화과 나무와 모든 나무를 보라.
30 싹이 나면 너희가 보고 여름이 가까운 줄을 자연히 아나니.
31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나는 것을 보거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운 줄을 알라.
32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모든 일이 다 이루리라.
33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을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34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35 이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
36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
37 예수께서 낮이면 성전에서 가르치시고 밤이면 나가 감람원이라 하는 산에서 쉬시니.
38 모든 백성이 그 말씀을 들으려고 이른 아침에 성전에 나아가더라.
누가복음 22장.
1 유월절이라 하는 무교절이 가까우매.
2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무슨 방책으로 죽일꼬 연구하니 이는 저희가 백성을 두려워함이더라.
3 열둘 중에 하나인 가롯 인이라 부르는 유다에게 사단이 들어가니.
4 이에 유다가 대제사장들과 군관들에게 가서 예수를 넘겨 줄 방책을 의논하매.
5 저희가 기뻐하여 돈을 주기로 언약하는지라.
6 유다가 허락하고 예수를 무리가 없을 때에 넘겨 줄 기회를 찾더라.
7 유월절 양을 잡을 무교절일이 이른지라.
8 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시며 가라사대 가서 우리를 위하여 유월절을 예비하여 우리로 먹게 하라.
9 여짜오되 어디서 예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
10 이르시되 보라 너희가 성내로 들어가면 물 한 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을 만나리니 그의 들어가는 집으로 따라 들어가서.
11 그 집 주인에게 이르되 선생님이 네게 하는 말씀이 내가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먹을 객실이 어디 있느뇨 하시더라 하라.
12 그리하면 저가 자리를 베푼 큰 다락방을 보이리니 거기서 예비하라 하신대.
13 저희가 나가 그 하시던 말씀대로 만나 유월절을 예비하니라.
14 때가 이르매 예수께서 사도들과 함께 얹으사.
15 이르시되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1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유월적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이루기까지 다시 먹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17 이에 잔을 받으사 사례하시고 가라사대 이것을 갖다가 너희끼리 나누라.
1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이제부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까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19 또 떡을 가져 사례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20 저녁 먹은 후에 잔도 이와 같이 하여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21 그러나 보라 나를 파는 자의 손이 나와 함께 상 위에 있도다.
22 인자는 이미 작정된 대로 가거니와 그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하시니.
23 저희가 서로 묻되 우리 중에서 이 일을 행할 자가 누구일까 하더라.
24 또 저희 사이에 그 중 누가 크냐 하는 다툼이 난지라.
25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방인의 임금들은 저희를 주관하며 그 집권 자들은 은인이라 칭함을 받으니.
26 너희는 그렇지 않을찌니 너희 중에 큰 자는 젊은 자와 같고 두목은 섬기는 자와 같을찌니라.
27 앉아서 먹는 자가 크냐 섬기는 자가 크냐 앉아 먹는 자가 아니냐 그러나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
28 너희는 나의 모든 시험 중에 항상 나와 함께한 자들인즉.
29 내 아버지께서 나라를 내게 맟기신 것같이 나도 너희에게 맡겨.
30 너희로 내 나라에 있어 내 상에서 먹고 마시며 또는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다스리게 하려 하노라.
31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단이 밀까부르듯 하려고 너희를 청구하였으나.
32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33 저가 말하되 주여 내가 주와 함께 옥에도 죽는 데도 가기를 준비하였나이다.
34 가라사대 베드로야 내가 네게 말하노니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모른다고 부인하리라 하시니라.
35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전대와 주머니와 신도 없이 보내었을 때에 부족한 것이 있더냐 가로되 없었나이다.
36 이르시되 이제는 전대 있는 자는 가질 것이요 주머니도 그리하고 검 없는 자는 겉옷을 팔아 살찌어다.
37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기록된 바 저는 불법자의 동류로 여김을 받았다 한 말이 내게 이르어져야 하리니 내게 관한 일이 이루어 감이니라.
38 저희가 여짜오되 주여 보소서 여기 검 둘이 있나이다 대답하시되 족하다 하시니라.
39 예수께서 나가서 습관을 좇아 감람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좇았더니.
40 그곳에 이르러 저희에게 이르시되 시험에 들지 않기를 기도하라 하시고.
41 저희를 떠나 돌 던질 만큼 가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여.
42 가라사대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어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43 사자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돕더라.
44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피방울같이 되더라.
45 기도 후에 일어나 제자들에게 가서 슬픔을 인하여 잠든 것을 보시고.
46 이르시되 어찌하여 자느냐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 하시니라.
47 말씀하실 때에 한 무리가 오는 데 열둘 중에 하나인 유다라 하는 자가 그들의 앞에 서서 와서.
48 예수께 입을 맞추려고 가까이하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유다야 네가 입맞춤으로 인자를 파느냐 하시니.
49 좌우가 그 될 일을 보고 여짜오되 주여 우리가 검으로 치리이까 하고.
50 그 중에 한 사람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오른편 귀를 떨어뜨린지라.
51 예수께서 일러 가라사대 이것까지 참으라 하시고 그 귀를 만져 낫게 하시더라.
52 예수께서 그 잡으어 온 대제사장들과 성전의 군관들과 장로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강도를 잡는 것같이 검과 몽치를 가지고 나왔느냐.
53 내가 날마다 너희와 함께 성전에 있을 때에 내게 손을 대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나 이제는 너희 때요 어두움의 권세로다 하시더라.
54 예수를 잡아 끌고 대제사장의 집으로 들어갈쌔 베드로가 멀찍이 따라가니라.
55 사람들이 뜰 가운데 불을 피우고 함께 앉았는지라 베드로도 그 가운데 앉았더니.
56 한 비자가 베드로의 불빛을 향하여 앉은 것을 보고 주목하여 가로되 이 사람도 그와 함께 있었느니라 하니.
57 베드로가 부인하여 가로되 이 여자여 내가 저를 알지 못하노라 하더라.
58 조금 후에 다른 사람이 보고 가로되 너도 그 당이라 하거늘 베드로가 가로되 이 사람아 나는 아니로라 하더라.
59 한 시쯤 있다가 또 한 사람이 장담하여 가로되 이는 갈릴리 사람이니 참으로 그와 함께 있었느니라.
60 베그로가 가로되 이 사람아 나는 너 하는 말을 알지 못하노라고 방금 말할 때에 닭이 곧 울더라.
61 주께서 돌이켜 베드로를 보시니 베드로가 주의 말씀 곧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62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63 지키는 사람들이 예수를 회롱 하고 때리며.
64 그의 눈을 가리우고 물어 가로되 선지자 노릇 하라 너를 친 자가 누구냐 하고.
65 이외에도 많은 말로 욕하더라.
66 날이 새매 백성의 장로들 곧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모이어 예수를 그 공회로 끌어 들여,
67 가로되 네가 그리스도여든 우리에게 말하라 대답하시되 내가 말할찌라도 너희가 믿지 아니할 것이요.
68 내가 물어도 너희가 대답지 아니할 것이니라.
69 그러나 이제 후로는 인자가 하나님의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으리라 하시니.
70 다 가로되 그러면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냐 대답하시되 너희 말과 같이 내가 그니라.
71 저희가 가로되 어찌 더 증거를 요구하리요 우리가 친히 그 입에서 들었노라 하더라.
누가복음 23장.
1 무리가 다 일어나 예수를 빌라도에게 끌고 가서.
2 고소하여 가로되 우리가 이 사람을 보매 우리 백성을 미혹하고 다이사에게 세 바치는 것을 금하여 자칭 왕 그리스도라 하더이다 하니.
3 빌라도가 예수께 물어 가로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대답하여 가라사대 네 말이 옳도다.
4 빌리도가 대제사장들과 무리에게 이르되 내가 보니 이 사람에게 죄가 없도다 하니.
5 무리가 더욱 굳세게 말하되 저가 온 유대에서 가르치고 갈릴리에서부터 시작하여 여기까지 와서 백성을 소동케 하나이다.
6 빌라도가 듣고 묻되 저가 갈릴리 사람이냐 하여.
7 헤롯의 관할에 속한 줄을 알고 헤롯에게 보내니 때에 헤롯이 예루살렘에 있더라.
8 헤롯이 예수를 보고 심히 기뻐하니 이는 그의 소문을 들었으므로 보고자 한 지 오래였고 또한 무엇이나 이적 행하심을 볼까 바랐던 연고러라.
9 여러 말로 물으나 아무 말도 대답지 아니하시니.
10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서서 힘써 고소하더라.
11 헤롯이 그 군병들과 함께 예수를 업신여기며 회롱하고 빛난 옷을 입혀 빌라도에게 도로 보내니.
12 헤롯과 빌라도가 전에는 원수이었으나 당일에 서로 친구가 되니라.
13 빌라도가 대제사장들과 관원들과 백성을 불러 모으고.
14 이르되 너희가 이 사람을 백성을 미혹하는 자라 하여 내게 끌어왔도다 보라 내가 너희 앞에서 사실하였으되 너희의 고소하는 일에 대하여 이 사람에게서 죄를 찾지 못하였고.
15 헤롯이 또한 그렇게 하여 저를 우리에게 도로 보내었도다 보라 저의 행한 것은 죽일 일이 없느니라.
16 그러므로 때려서 놓겠노라.
17(없음)
18 무리가 일제히 소리 질러 가로되 이 사람을 없이하고 바라바를 우리에게 놓아 주소서 하니.
19 이 바라바는 성중에서 일어난 민란과 살인을 인하여 옥에 갇힌 자러라.
20 빌라도는 예수를 놓고자 하여 다시 저희에게 말하되.
21 저희는 소리 질러 가로되 저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하는지라.
22 빌라도가 세 번째 말하되 이사람이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나는 때려서 놓으리라 한 대.
23 저희가 큰 소리로 재촉하여 십자가에 못 박기를 구하니 저희의 소리가 이긴지라.
24 이에 빌라도가 저희의 구하는 대로 하기를 언도하고.
25 저희의 구하는 자 곧 민란과 살인을 인하여 옥에 갇힌 자를 놓고 예수를 넘겨 주어 저희 뜻대로 하게 하니라.
26 저희가 예수를 끌고 갈 때에 시몬이라는 구레네 사람이 시골로서 오는 것을 잡아 그에게 십자가를 지워 예수를 좇게 하더라.
27 또 백성과 및 그를 위하여 가슴을 치며 슬피 우는 여자의 큰 무리가 따라 오는지라.
28 예수께서 돌이켜 그들을 향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29 보라 날이 이르면 사람이 말하기를 두태 못하는 이와 해산하지 못한 베와 먹이지 못한 젖이 복이 있다 하리라.
30 그때에 사람이 산들을 대하여 우리 위에 머너지라 하며 작은 산들을 대하여 우리를 덮으라 하리라.
31 푸른 나무에도 이같이 하거든 마른 나무에는 어떻게 되리요 하시니라.
32 또 다른 두 행악자도 사형을 받게 되어 예수와 함께 끌려 가니라.
33 해골이라 하는 곳에 이르러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두 행악자도 그렇게 하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34 이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저희가 그의 옷을 나워 제비 뽑을쌔.
35 백성은 서서 구경하며 관원들도 비웃어 가로되 저가 남을 구원하였으니 만일 하나님의 택하신 자 그리스도여든 자기도 구원할찌어다 하고.
36 군병들도 회롱하면서 나아와 신 포도주를 주며.
37 가로되 네가 만일 유대인의 왕이어든 내가 너를 구원하라 하더라.
38 그의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이라 쓴 패가 있더라.
39 달린 행악자 중 하나는 비방하여 가로되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 하되.
40 하나는 그 사람을 꾸짖어 가로되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 아니하느냐.
41 우리는 우리의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의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하고.
42 가로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생각하소서 하니.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44 때가 제육시쯤 되어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에 어두움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하며.
45 성소의 휘장이 한가운데가 찢어 지더라.
46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가라사대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운명하시다.
47 백부장이 그 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가로되 이 사람은 정녕 의인이었도다 하고.
48 이를 구경하러 모인 무리도 그 된 일을 보고 다 가슴을 두드리며 돌아가고.
49 예수의 아는 자들과 및 갈릴리로부터 따라온 여자들도 다 멀리 서서 이 일을 보니라.
50 공회 의원으로 선하고 의로운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51(저희의 결의와 행사에 가타하지 아니한 자라) 그는 유대인의 동네 아리마대 사람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러니.
52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여 시체를 달라 하여.
53 이를 내려 세마포로 싸고 아직 사람을 장사한 일이 없는 바위에 판 무덤에 넣어 두니.
54 이날은 예비일이요 안식일이 거의 되었더라.
55 갈릴리에서 예수와 함께 온 여자들이 뒤를 좇아 그 무덤과 그의 시체를 어떻게 둔 것을 보고.
56 돌아가 향품과 향유를 예비하더라 계명을 좇아 안식일에 쉬더라.
누가복음 24장.
1 안식 후 첫날 새벽에 이 여자들이 그 예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가서.
2 돌이 무덤에서 글려 옮기운 것을 보고.
3 들어가니 주 예수의 시체가 뵈지 아니하더라.
4 이를 인하여 근심할 때에 문득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사람이 곁에 섰는지라.
5 여자들이 두려워 얼굴을 땅에 대니 두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산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6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갈릴리에 계실 때에 너희에게 어떻게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라.
7 이르시기를 인자가 죄인의 손에 넘기워 십자가에 못 박히고 제삼일에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셨느니라 한 대.
8 저희가 예수의 말씀을 기억하고.
9 무덤에서 돌아가 이 모든 것을 열한 사도와 모든 다른 이에게 고하니,
10(이 여자들은 막달라 마리아와 요안나와 야고보의 모친 마리아라 또 저희와 함께한 다른 여자들도 이것을 사도들에게 고하니라)
11 사도들은 저희 말이 허탄 한 듯이 뵈어 믿지 아니하나.
12 베드로는 일어나 무덤에 달려가서 구푸려 들여다 보니 세마포만 보이는지라 그 된 일을 기이히 여기며 집으로 돌아가니라.
13 그날에 저희 중 둘이 예루살렘에서 이십오 리 되는 엠마오라 하는 촌으로 가면서.
14 이 모든 된 일을 서로 이야기하더라.
15 저희가 서로 이야기하며 문의할 때에 예수께서 가까이 이르러 저희와 동행하시나.
16 저희의 눈이 가리워져서 그인 줄 알아보지 못하거늘.
1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길 가면서 서로 주고받고 하는 이야기가 무엇이냐 하시니 두 사람이 슬픈 빛을 띠고 머물러 서다라.
18 그 한 사람인 글로바라 하는 자가 대답하여 가로되 당신이 예루살렘에 우거하면서 근일 거기서 된 일을 홀로 알지 못하느뇨.
19 가라사대 무슨 일이뇨 가로되 나사렛 예수의 일이니 그는 하나님과 모든 백성 앞에서 말과 일에 능하신 선지자여늘.
20 우리 대제사장들과 관원들이 사형 판결에 넘겨 주어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21 우리는 이 사람이 이스라엘을 구속할 자라고 바랐노라 이뿐 아니라 이 일이 된 지가 사흘째요.
22 또한 우리 중에 어떤 여자들이 우리로 날라게 하였으니 이는 저희가 새벽에 무덤에 갔다가.
23 그의 시체는 보지 못하고 와서 그가 살으셨다 하는 천사들의 나타남을 보았다 함이라.
24 또 우리와 함께한 자 중에 두어 사람이 무덤에 가 과연 여자들의 말한 바와 같음을 보았으나 예수는 보지 못하였느니라 하거늘.
25 가라사대 미련하고 선지자들의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26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27 이에 모세와 및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28 저희의 가는 촌에 가까이 가매 예수는 더 가려 하는 것같이 하시니.
29 저희가 강권하여 가로되 우리와 함께 유하사이다 때가 저물어 가고 날이 이미 기울었나이다 하니 이에 저희와 함께 유하러 들어가시니라.
30 저희와 함께 음식 잡수실 때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매.
31 저희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보더니 예수는 저희에게 보이지 아니하시는지라.
32 저희가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33 곧 그 시로 일어나 예루살렘에 돌아가 보니 열한 사도와 및 그와 함께한 자들이 모여 있어.
34 말하기를 주께서 과연 살아나고 시몬에게 나타나셨다 하는지라.
35 두 사람도 길에서 된 일과 예수께서 떡을 떼심으로 자기들에게 알려지신 것을 말하더라.
36 이 말을 할 때에 예수께서 친히 그 가운데 서서 가라사다애 너희에게 평상이 있을찌어다 하시니.
37 저희가 놀라고 무서워하여 그 보는 것을 영으로 생각하는지라.
38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찌하여 두려워하며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
39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40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발을 보이시나.
41 저희가 너무 기쁘므로 오히려 믿지 못하고 기이히 여길 때에 이르시되 여기 무슨 먹을 것이 있느냐 하시니.
42 이에 구운 생선 한 토막을 드리매.
43 받으사 그 앞에서 잡수시더라.
44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45 이에 저희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46 또 이르시되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삼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47 또 그의 이름으로 죄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48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49 볼찌어다 내가 내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을 입히울 때까지 이 성에 유하라 하시니라.
50 예수께서 저희를 데리고 베다니 앞까지 니가사 손을 들어 저희에게 축복하시더니.
51 축복하실 때에 저희를 떠나 (하늘로 올리우)시니.
52 저희가 (그에게 경배하고) 큰 기쁨으로 예루살렘에 돌아가.
53 늘 성전에 있어 하나님을 찬송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