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산불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유사시 초동진화체계를 구축해 대형산불을 방지하기 위해
산불현장 통합지휘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월 21일 군산시청 산림녹지과 직원 20여명, 전문진화대 및 감시원 50여명, 산림감시공익요원
14명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운동 궁전예식장 뒤 주변 야산에서 산불진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 날 훈련은 나운동 야산에서 생활쓰레기 소각에 의한 산불이 월명공원 자락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을 가상한 시나리오에 의해 이뤄졌다.
산불발생신고부터 초기 출동자 현장도착, 산불상황 파악, 헬기지원요청, 잔불진화를 거쳐 진화완료,
산불피해보고까지 실제상황과 똑같이 훈련을 실시했으며
산불진화차 2대, 기동차 2대, 동력펌프 3대, 등짐펌프 50여대 등 장비를 동원해 진화대 투입 등
초기대응, 현장 지휘본부 구성?운영, 산불확산에 따른 단계별 조치 등의 가상 훈련을 실시했다.
시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지속적인 산불 예방 교육을 통해 경각심을 고취하고 실습식 반복훈련을
통해 신속한 사태수습능력을 습득하기 위해 실시했다”며 시민들이 건조한 날씨에 산불예방에 협조해
주기를 당부했다.
한편, 이 날 경연대회에 앞서 초동진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산불진화대 및 감시원의 발대식을
거행됐으며 군산시는 이를 통해 시민의 안전의식이 한층 고취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출처: 산림녹지과 ※담당자: 임종연 ☎450-6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