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년 10월 18일 지장재일 영산정사에 대웅전 낙성법회를 열었습니다.
실로 날씨도 따스하고 햇살이 화창해서 모든것이 여법하고도 좋았습니다.
영산암 지장전을 2002년 음력 4월 15일날 낙성식을 해서 지장전을
지운후로 지장전이 너무 좁아서 모든 신도님들께서 비가오나 눈이 오나
모두들 마당에서 법회를 참석하시곤 했는데 그 점이 늘 안타까왔었습니다.
그래서 마음으로 몇년동안 구상을 하고 있던 차에 아무래도 문래산 산세가
높질 않아서 앝으막하게 전체 산의 배경과 어울어진 법당을 구상하던차에
굴법당을 짓기로 발심 하였었습니다. 그러던 중 2009년 기축년 7월에
다이너 마이트로 발파를 했어도 전혀 손상이 가질 않은 바위벽이 있어
신기하다고 생각하던차에, 다음에 또 다시 발파키로 하였다가
꿈에 선몽을 해주시어 그곳에 비로자나 법신불과 미륵부처님과,암반 바위에서
샘솟던 영산천을 그대로 둔채로 대광보전을 짓게 되었습니다.
이에 기쁘기 한량없고 감개무량하여 야단법석을 떨게 되었습니다.
점안식은 음력 10월 17일 덕숭총림 수덕문중 도의당 혜안 큰스님(은사스님)께서 증명을 해주셨습니다.
1부 낙성식은 수덕사 주지스님이신 지운스님께서 격려사를 해주셨고,
청양군수 이석화군수님께서 축사를 해주셨고, 총무원장 자승 큰스님께서
법문을 해주셨으며 영산정사 주지이신 무애스님께서 내빈소개와
불사 진행 보고및 설명을 해주셨고 2부엔 경기민요 판소리 축하공연이
있어서 매우 더들석한 잔치마당이 되었었습니다.
3부에선 천도재 불공이 있었습니다.그래서 모두 잔을 붓고 서둘러 버스를
타시고 가시느것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한나라당 최고의원이신 홍문표 의원님
내빈으로는 청와대치안을 맡으신 이만희씨와 광진구 국회의원 권택기 의원님
대련사 자명스님 부전 원측스님 낙운스님 향천사 효성스님 산혜암 덕원스님
수덕사 선본스님 청양 사암 연합회 회장님 스님들 30분이 넘게 오셨고
버스는 작은 버스가 56대.대형 45인승 버스가 2대 와서 한 1700분 정도가
낙성식에 참석을 해주셨습니다.
그전날 점안식과 산재,천재를 보시려고 오신 많은 분들도 점안식과
산재 천재에 2백분 정도가 참석을 해주셨습니다.
이 모든것이 부처님의 가피와 원력없이는 불가능 한것 입니다.
사후 천추만대를 가는 이 불사가 가슴벅차고 감사하기 그지 없는 것이라
더더욱 뜻깊은 것입니다.앞으로 수많은 부처님 제자들의 안식처와
수행하는 사념처가 될것이며, 귀의처가 될것입니다.
불보살님들께서 길이길이 영산정사를 지켜주시리라 믿습니다.
<지금부터~ 올해 음력 12월 18일 까지> 3차에 걸쳐 수자령 영가 기도를
계속할 예정이오니 수자령 영가를(인공 유산하였거나, 자연유산하였거나,
태어나 보지 못하고 죽은 뱃속 아기영가를 일컬음)
사무실에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새로 오시는 신도님들이 많으신 관계로 삼재맥이 기도도
계속 받을 예정에 있습니다.
삼재띠에 해당하시는 (원숭이띠,쥐띠,용띠)가 있으신 가정은 동참하시어
사무실에 신청 하시기 바랍니다.
수자령 영가 기도 신청을 하시면 원측 부전스님께서 사분정근
(하루 네차례 하는 기도) 기도를 계속 하신 후에
(3차를 10월지장재일에 할 에정 )수자령 영가기도를 회향해 드립니다.
단체로 절에서 운행하는 버스를 타고 오시면
버스 전용 차선이 있어 오고가시는 길에 막힘 없고 운전시 졸음이나 피로함이 없어
더 편안히 기도에 임하실 수 있으니 버스를 타고 오시기 바랍니다.
11월 지장재일 날짜; 양력 12월 12일 둘째월요일 (음력 11월 18일)
문의;장충포교원 02-2274-5300
미리 미리 예약을 하시어 버스 자리를 확보해 두시기 바랍니다.
출발장소; 장충동 수정약국앞.출발
시간; 평소보다 좀더 빠른 오전 7시 30분
-돈각합장-
첫댓글 스님! 너무 너무 가슴벅찬 행사였고, 인사말씀중 어머님에 감사드린다고하시면서 울먹이실때 모친께서는 지난 힘든 생애중 가장 보람된 성과를 만나셨을것으로 믿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