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농사를 짓는 '우주 1년'의 진리-[증산도진리]
조화주 하느님의 진리 '증산도'
천지일월의 천지이법을 들고 나온 진리는 증산도 밖에 없다. 인간농사 짓는 우주 1년 법칙을 들고 나온 곳이 증산도 밖에 없다. 천지의 원 주인이신 조화주 하나님이 인간으로 오셨다는 것이다. 이것이 증산도 진리의 위대함이다.
모든 깨달음의 총결론 '우주 일년'
'이 세상에서 가장 재밌는 얘기가 뭔 줄 아는가? 이 세상에서 인간이 꼭 알아야 하는 진리 핵심이 무엇인 줄 아는가? 깨달음의 총 결론이 뭔 줄 아는가? 진리의 진정한 새 출발이 뭔 줄 아는가? 이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문제의 진리 해답이 무엇인 줄 아는가? 바로 증산도가 전하는 진리의 정수, 우주 1년에도 사계절이 있다는 것이다. 우주의 봄여름과 우주의 가을겨울이 12만9천6백 년으로 둥글어 간다는 것이다.
모든 변화의 기본 수 '129,600'
이 12만9천6백 수는 어떻게 해서 나온 것인가? 모든 변화는 순환의 한 주기에서 오는 것이다. 지구가 스스로 한 바퀴 돌면, 즉 자전을 하면 모든 생물의 기본적인 생존 환경인 하루라는 시간이 열린다. 이 낮과 밤이 바뀌는 데서 모든 변화가 이뤄진다. 인간 삶을 비롯한 생물계는 하루의 변화가 근본이 된다. 1년은 바로 하루 360도 낮과 밤이 360회 반복해서 이루어진다.
지구도 129,600수로 운행한다
지구가 자전을 하면 하루 360도 변화가 일어나고 이것을 360일 동안 태양을 한 바퀴 싹 도는 변화, 즉 공전을 하면, 초목농사 짓는 지구의 1년 사계절이 이루어진다. 하루 낮과 밤이 바뀌는, 음양이 바뀌는 자전을 360일 동안 공전을 하면, 360도 곱하기 360일 해서 12만9천6백도가 나온다. (지구 1년의 정도수는 360일이다. 이때는 지구의 축이 0도로 바로 서서 운행하게 된다. 지금은 우주의 여름으로 지구의 축이 기울어져 있어 360일보다 5일이 더 가는 365일의 윤도수의 시간대다.)
우주도 129,600수로 운행한다
그럼 우주 1년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우주의 하루 변화는 360년이다. 이게 360일 360회 반복을 해서 우주의 1년 사계절이 이뤄진다. 그래서 우주의 1년은 12만9천6백년이다.
인간의 몸도 129,600수로 운행한다
인간 몸의 변화는 어떻게 이뤄지는가? 하늘 기운을 먹는 기혈운동과 땅 기운을 먹는 혈맥도수로 이뤄진다. 이 기와 혈은 음양 일체로 둥글어 간다. 기혈 운동은 보통 1분에 열여덟 번이다. 사람은 1분에 열여덟 번 하늘 기운을 먹는다. 이것이 호흡이다. 또 땅에서 나는 유형의 초목 같은 것을 먹으면 그것이 몸 속에서 피를 만들어 혈맥 운동을 한다. 심장에서 피를 뿜어 맥 뛰는 것이 평균 1분에 일흔두 번이다.
1분 동안 일어나는 음양 맥 운동은 기맥 18번과 혈맥 72번을 합하면 90번이다. 그럼 하루에 일어나는 인간 몸의 음양 운동은 얼마인가? 한 시간은 60분, 하루는 24시간이다. 90에 60을 곱하면 540, 다시 24시간을 곱하면 12만9천6백 회다.
'천지인' 삼재의 운행의 수 129,600수
인간은 하루 12만9천6백회로 호흡과 혈맥, 음양의 숨결로 살아가고, 지구는 12만9천6백 도로 자전과 공전을 하면서 초목농사를 짓고 문명의 한 주기를 이룬다. 그리고 우주는 12만9천6백 년을 한 주기로, 선천 개벽과 후천 개벽을 통해 인간 농사를 짓는다. 하늘과 땅과 인간이 바로 이 12만9천6백이라는 정수에 매여 있는 것이다.
모든 것이 기울어 지고 닫혀 있는 '선천'
가을 개벽은 선천에서 후천으로 넘어가는 것이다. 우주의 질서가 바꿔다. 선천 개벽은 우주의 중심축이 동북쪽으로 기울어지는 것이다 모든 별자리가 다 기울어진다.
그래서 그 동안은 생물계도, 모든 인간의 마음도 바르지 못했다. 대개 자기중심으로 기울어져 있다. 이것 때문에 이번에 다 죽는 것이다. 선천 문화에 매어 있는 사람들은 자기 것, 자기 이상이 없다. 큰 틀을 못 본다. 가을철이 오는 것을 모른다. 이번에 우주가 완전히 열리는 것을 모른다. 선천은 닫힌 우주다.
"선천은 삼계가 닫혀 있는 시대니라." [증산도 도전 4:6]
모든 것이 열리고 바로 잡히는 '후천'
후천 개벽으로 우주의 중심축이 정남으로 바로 선다. 가을은 10수 시대다. 10무극 세상이 돼서 모든 게 열린다 10을 '열'이라 한다. '열'은 '열다'에서 온 말이다. 가을에는 하늘도 열리고, 땅도 열리고, 인간의 마음도 열린다. 동과 서, 남과 북, 조상 신명계와 자손 인간세계 등 모든 것이 열려 하나가 되고 조화가 된다. 통일이 된다. 이 가을 개벽 소식을 알아야 한다.
"후천은 온갖 변화가 통일로 돌아가느니라.
후천은 사람과 신명이 하나가 되는 세상이니라."
[증산도 도전 2:19]
가을개벽을 건너는 마음, 우주만유와 하나되는 '일심법'
이번에는 조상이 쓸 만한 자손을 만나면 같이 오만 년 운수를 받는다. 또 자손도 조상기운을 잘 받으면 오만년 운수를 같이 받는다. 그러니 자손을 잘못 둔 조상이 가장비극적인 존재다. 또 자손도 조상을 잘 만나야 한다. 어떻게 해야 조상을 잘 만나는가? 그것은 간단하다. 조상을 경배하고 '우리 할아버지! 우리 할머니!' 하면서 받들면 '아, 저게 참 쓸 자손이다' 해서 조상이 이끌어 준다. 조상을 원망하고, 저주하고, 욕하면 신도에서 그것을 안다.
불을 끄고 잠을 청하면서 '아, 내가 돌아가신 어머니를 위해 상을 한번 차려야겠다'고 생각을 하면 그 순간 천상에서 그것을 안다. 그게 바로 우주의 신비다. 생각만 해도 안다 그래서 증산 상제님이 "기도할 때 사람마다 속사정이 있으니 마음속으로 해라" 증산도 도전 9:79 하신 것이다. 그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생물 세계의 참 모습이다. 우주 만물은 한 마음으로 매여 있다. 이것이 상제님의 일심법, 일심에 대한 가르침이다.
우리의 몸과 마음이 가장 건강할 때가 언제인가? 진실하게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고 마음을 비울 때가 가장 건강하다. 가뿐하고, 몸 아픈 것도 다 없어진다. 죽을병에 걸려서 며칠을 못 넘기는데도 마음과 몸이 아주 평안하다 큰 행복함을 느낀다. 천지와 하나가 돼서 그렇다. 가을 개벽으로 들어가면서 갖춰야 하는 게 바로 우주 만유와 하나 되는 마음, 일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