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경기 : A-Yo! 스위퍼스 vs 토요야구클럽
강동의 터주대감인 A-Yo! 스위퍼스와 외부 초청팀인 토요야구클럽의 자존심이 걸린 한판승부다.
두 팀은 이미 자웅을 겨룬 적이 있다.
지난 해 10월 군자구장배 토너먼트 대회(64개팀 참가) 16강에서 만났었다.
그 때 토요야구클럽이 스위퍼스 마운드를 흠씬 두들기며 완승을 했다.
당연히 이번 대결에서도 토요야구클럽이 자신감 측면에서 우위에 있다.
그러나 A-Yo! 스위퍼스는 지난 대결과 이번 경기는 다르다고 항변하고 있다.
그 당시 한 주에 5경기를 치루는 강행군에다가 플레이오프 2경기가 앞에 있었기 때문에,
토요야구클럽과의 대결에 전력을 쏟아붓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 때의 복수전을 위하여 이번 경기는 최상의 전력으로 맞설 것이기 때문에
지난번과는 분명히 다를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2010년 광주리그, WPL 우승팀의 저력을 보여주겠다며 벼르고 있다.
토요야구클럽도 만만치 않게 준비하고 있다.
수시로 A-Yo! 스위퍼스 홈피를 살피면서 상대전력을 탐색하고 있다.
지난번의 낙승에 자만하지 않고 철저한 준비로 다시 한번 승리를 가져가겠다고 벼르고 있다.
거기에다가 특유의 막강타선은 여전하다.
경기결과 예상 :
A-Yo! 스위퍼스가 비장한 각오로 나선다고 해도 완패의 기억은 쉽사리 지워지지 않는다.
어렸을 때 괴롭힘을 당했던 친구를 성인이 되서 만나도 쫄기 마련이다.
A-Yo! 스위퍼스가 지난 번처럼 쉽게 물러나진 않겠지만 토요야구클럽을 넘어서기도 쉽지 않아보인다.
A-Yo! 스위퍼스와 토요야구클럽의 경기는 토요야구클럽의 백중우세를 예상한다.
스포츠에서 절대적이란건 없습니다...
우리 스스로 "당연히 이기겠지"...라는 안일한 사고방식과 "설마 지겠어"? 라는 사고방식이 의외의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팀분위기는 당연히 결승까지 가는 분위기지만...상대팀또한 마찬가지 입니다...빨리 끝내고 담경기 대비해서 쉬는것도 좋겠지만..
더더욱 중요한건 상대가 3부팀이든 4부팀이든..간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입니다...
흔히들 약한팀한테 지면...말렸다라는 핑계아닌 핑계로 위로하지만...그땐 이미 시합이 끝난 후 ....
상대는 아마 복수를 하기위해서 최상의 정신집중상태로 시합에 임할텐데 ...우린 당연히 이기겠지 라는 마음가짐으로 시합에 임한다면
결과는 아무도 예상할 수 없습니다...
시합이 시작된 후 끝나는 시간까지 최선을 다해 주십시요...
그래야만..팀이 발전되고 벤치에서 응원하는 팀원들에게도 떳떳할 수 있습니다.
첫댓글 지난 스토브리그동안 연마한 공개하지 않은 구종이있습니다...ㅋㅋㅋㅋ 커브보다 빠르고 낙차도 커브보다 훨씬큽니다..ㅋㅋ
근데 볼...
빈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땅볼..ㅋㅋㅋㅋㅋ
스위퍼스가 저번 대회때 우리한테 대패한건 맞지만 리그를 4개나 뛰고 있고 현재는 시즌 초반이라 팀원 누수도 별로 없는 상태 입니다. 팀원이 60명에 육박하는 초대형 팀이구요. 저번과는 다르게 베스트 멤버로만 전력을 구성할듯 합니다. 우리도 준비를 좀 하긴 해야겠네요.
그러네... 쉽게 보면 안되겠다. 그래도 백중우세 예상한 건 좀...
프로야구 못지않은 정보전.....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