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서 중고등부 학생들 겨울방학 수련회로 무주 리조트 숙소를 정하여 1박 2일로 다녀왔다.
동료샘께 부탁드려서 로얄 객실로 2개 예약하여 남녀로 나누어 숙박을 했고 다들 너무 만족해하였다.
특히 2층 숙소에서는 전망이 좋아서 야간 슬로프 조명과 스키타는 모습을 사진에 담기도 하였다.
26일 도착하자마자 전주한식당에서 김치찌개와 산채비빔밥을 먹고
바로 런닝맨스키샵에 가서 스키복 헬맷 스키 대여와 장갑을 새로 사주었더니 다들 기분이 좋은 모양이다.
스키복으로 갈아입고 스키 강습을 13명 받기로 하고 3분의 강사님을 초청하여 3시간여 동안 진행하고
8명의 친구들은 리프도 이용하여 자신의 멋진 스키 타는 모습을 연출하였다.
다들 너무 즐거워하고 기분이 좋아서 나도 행복한 느낌이었다.
학생들이 스키타는 동안 숙소 체크인하고 피자와 치킨을 주문하고
2개의 에어후라이어에 삼겹살을 준비하기 시작하였다.
5시 정도에 학생들이 스키를 마무리 한다고 연락이 와서 다시 스키반납하러 학생들 있는 곳으로 가서
스키샵에 들러 모든 것을 반납하고 숙소로 이동하였다.
손만 간단하게 씻고 모두들 지친 몸에 따뜻한 피자와 치킨 그리고 삼겹살을 맛있게 먹었다.
김치가 상당히 맛있어서 다들 맛있게 먹었다.
식사 후 학생들은 좀비게임과 몸으로 단어 맞추기 게임등 너무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였다.
나도 좀비로 자청하여 학생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는데 그만 잘못해서 벽에 머리를 다쳐서 모두를 긴장하게 하였다.
조금 휴식을 취한 후에 2명의 학생이 졸업식과 겹쳐서 광주에 다시 와야만 했다.
눈내리는 밤길에 쉽지 않는 차량 운전이었다.
평소보다 조금 시간이 걸려서 7시 40분에 출발하여 광주에 10시 20분경에 도착하여
2명의 학생모두 집에까지 바래다 주었다.
집에서 한숨자고, 다음 날 아침 7시 15분에 집에서 교회로 출발하여 청년부 학생 1명과 함께 다시 무주 리조트로 향하였다.
숙소에서는 체크아웃 준비를 마친 상황에서 바로 체크아웃하고 곤도라 탑승장으로 이동하였다.
15명 모두 곤도라를 타고 향적봉까지 올라가는 데 눈보라가 너무 세서 그만 포기하고 말았다.
향적봉 정상에서 멋진 단체 사진과 학생들에게 아름다운 덕유산의 정상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많이 아쉬웠다.
내려와서 이제 광주로 출발할 준비를 하였다.
그곳에 남아 있어야 할 3명의 학생들에게 점심값을 주고 나머지 학생들은 자시 봉고차 2대로 나누어 타고
3시 20분경에 교회에 다시 도착하였다.
모두들 행복해하는 모습에 정말 기분이 좋았다.
올 겨울에 다시 무주리조트 수련회를 기대하면서 집으로 향하였다.
참 행복한 1박 2일을 보낸것 같다.
아무탈 없이 무사히 1박 2일 즐겁게 잘 보내게 해주셔서 주님께 감사드린다.
우리중앙교회 중고등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