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타운, 블루진저, 보타닉가든, 오차드로(버스에서 구경만), 센토사섬, 클라키
전날의 피곤 때문에 8시에 식사를 하고 준비를 하니 벌써 9시가 되었다-_-
오늘은 SIA버스를 타고 관광하려고 했기 때문에 SIA버스 정류장을 찾으로 나갔다. 골드랜덤마크 호텔 주변에 있는 버스 정류장을 찾느라 -_- 1시간을 소비했다. 어뚱한 조호바루행 버스터미널에서 아주 많이 배회를 했다. 더운 날씨에 조금은 화가 나기도 했다.
그러나 일반 버스정류장과 같이 있는 SIA버스 간판을 보고.. 분노가-_-;; 왜냐하면
그 버스정류장은 바로 어제 우리가 걸어서 지나쳤던 곳이었기 때문이였다.
어쨌든 그 버스를 서서타고(사람이 많아서) 차이나타운에 갔다 차가 많이 막혔다 블루진저예약을 12시에 했는데 1시가 되어서 도착했다. 역시 길을-_- 매우 해맺다. 거의 근처에 다와서 다시 돌아가는 바람에.. 그동네를 완전히 한바퀴 돌았다.
블루진저는 차이나타운 맥스웰 푸드센타에서 길건너서(교회쪽) 웨딩 샵 많은 길
끝쪽에 위치합니다. ^^ 교회에 십자가도 없어서-_- 정말 교회인줄도 몰랐습니다.
어쨌든 블루진저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고 다시 SIA버스를 타고 오차드로를 버스안에서만 구경하고 보타닉 가든에 갔다. 이미 3시가 되어서 쇼핑을 포기했다. 이미 사고 싶은건 거의 다 사버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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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타닉가든 작은 호수에서.....그 호수에는..하늘도.. 파란 거북이도 있엇다.
보타닉 가든에 가니 많이 지쳐서 그냥 대충 돌고 나왔다 버스가 30분 후에 올줄 알았는데.. 냉철하게 1시간 만에 왔다-_-; 가뜩이나 시간이 없었던 우리에겐 절망이었다.
조금만기다리면 오겠지..오겠지.. 설마..설마..하는 생각에 택시도 못타고.. T^T
어쩃든 버스 중간에 내려서 센토사섬까지 택시를 타고 다리를 건넜다. 6달러 정도나왔었다.
센토사섬은 생각보다 좋았다.
모노레일을 2번 돌고 분수쑈도 2번이나봤다. 밤의 센토사는 정말 멋졌다.
센토사에서 사진찍고 구경하다보니 10시가 훌쩍넘었다. 우린 센토사섬 다리를 걸어서 나왔다. 10분도 안걸렸다. 그뒤 MRT를 타고 클락키로 갔다.
밤 11시 30분즘에 점보식당을 찾았는데.. 11시 15분이 마지막 식사주문이라고 한다.
브르워스 쿠폰이 있어서 점보 옆에 있는 브르워스를 갔으나 그곳도 역시 식사는 안되고 오직 음료만 된다고 한다. 배고픔에 절망적이었다. T^T
하나의 희망인 클라키 사태클럽에 갔지만.. 고맙게도… 공사중이였다.T^T
사태~~ 사태.. 정말 먹고 싶었는데… 눈물이 났다.
그렇게.. 음료수로만 채운배를 움켜지고 호텔로 가는 택시를 탔다. 클라키에선 택시타기도 힘들었다. 줄이 길어서..
택시아저씨에게 배고파서 말할 힘도 없다고 하니, 자기에게 커피한잔 사주면 싸고 맛있는 중국식당을 소개시켜준다고 하였다. 뭔가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우린 그아저씨에게 택시비 +커피값을 주고 음식점에 갔다. 총 10달러도 안들었음.
영계-_-란 중국식당.. 거기서 시킨 유명한 요리는 우리나라 자장면과 맛이 비슷했다.
그곳에서 4달러짜리 요리를 먹었다.
요리도 거의 남기고 우린 호텔로 돌아와 쓰러져 잠이 들었다.
싱가폴 여행하시는 분들에게 강조하고 싶다. 시간이 금이니.. 버스가 10분안에 안오면..
꼭 택시타세요!!!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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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토사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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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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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키
왼쪽 보이는 곳이 점보식당이다.
http://www.cyworld.com/04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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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진 정말 잘 찍으신다..
정말 힘드셨겠네요...하지만, 그런것도 얘기거리가 된다니까요...
와~~드뎌 올려주셨네요..잘봤습니다..나두 빨리 가고싶다~~싱가폴!! ㅎㅎ
사진이 꼭 엽서같네요. 멋져요. 글도 재미있게 쓰시구요...다음편도 기대할께요~
클라키 쪽 보니까 생각나네요.한국식당 있죠 맞나 거기서 한남자가 여저 처럼 하고 있기에,한국 말로 남자 xx가 여자처럼 하고 다니냐 했는데, 그 옆에 있던 어떤 아주머니 왈~~한국 사람이세요.(당황 ^^;)그 식당가서 밥 먹은 기억이 나네요.
사진 정말 예술이네요!! 혹시 사진작가?^^; 사진으로 본 싱가폴의 밤이 참 멋있네요...
다들 잘찍으시네요...ㅠㅠ 저는 하나같이 음표그리는 사진들인뎅~ ㅠㅠ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