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한밤의 사진편지 romantic walking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주말걷기 후기 2007-2013 스크랩 제 309회 은평 뉴타운 길 주말걷기 후기 (13/10/27/일요일 실시) (함수곤)
함수곤 추천 0 조회 146 13.10.28 18:3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한밤의 사진편지    제2019호  (13/10/29/화)    

 

   

   함수곤의 블로그 '한밤의 사진편지'로 가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http://blog.daum.net/ham60/> 

 

'한사모' 카페 'romantic walking'으로 가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 cafe.daum.net/hansamo9988 >

cafe.daum.net/hansamo9988

<맨 아래 '표시하기' 클릭하면 '음악' 흐릅니다.>

 

 

제 309회 은평 뉴타운 길 주말걷기 후기

 

 

 

글 : 함수곤 (한밤의 사진편지 대표,  ham60@hanmail.net)

사진 : 이경환 (한사모 임원, kwhan43@hanmail.net)   

 

 

 

 

, 윤종영.홍종남, 김동식.송군자

진풍길.소정자, 이창조.정광자, 허필수.장정자

 

정전택.김채식, 이석용,남묘숙, 정정균.임금자

신원영.손귀연, 김영신.윤정자, 박현자, 함수곤  

  

이흥주, 심상석, 정형진, 정완호, 김성래

고영수, 영춘. 이경환. 박화서, 김창석

황금철. 장주익, 이영균, 윤봉수, 안철주

 

나병숙.  이계순, 윤삼가, 최영자,, 김정희

김영자(레아), 이복주, 이정수, 임정순, 최경숙

 

이영례,  엄명애, 김옥연, 정미숙, 조순금(52명)

 

 

 

 

근래 우리나라의 자랑인 가을이 점점 실종되어가는 느낌이지만,

최근 그래도 가을 체면을 살리는 것 같은 기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늘이 높고 푸르고 맑은 것이 우리 가을의 특징인데

그런대로 그런 상태를 보여주고 있는 요즈음입니다.

 

그래서 마음 크게 졸이지 않고 제 309회 주말걷기를

편한 마음으로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10월 27일(일) 10월의 마지막 일요일입니다.

제 309회 주말걷기 날입니다.

 

이날 주말걷기는 원래 실시하지 않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할미꽃 앙상블 단원과 한사모 회원 40명이

10월 28일(월) 일본으로 건너가 일주일 동안

 

도쿄, 오사카, 코베 3개 도시를 순회하며 할미꽃 앙상블의

공연과 그 지역에서의  주말걷기가 계획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계획이 여러가지 사장으로 무산되어 

국내에서 주말걷기를 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 공백을 채우기 위해 안내를

자원해서 맡게 된 것입니다.

 

 

 

한사모가 2007년 1월 초 주말걷기를  시작한지

꼭 7년이 되었습니다.

 

제가 제1회부터 74회까지 답사와 안내, 후기 모두를 맡았었습니다.

제75회, 김영신 회원님부터 운영위원님들이 윤번제로 봉사하게 되었으나,

그래도 후기만은 제가 제 150회까지 맡아왔습니다.

 

제151회부터는 안내한 운영위원님이 답사, 안내, 후기 일체를

모두 맡아 봉사하는 시스템이 확립되었습니다.

 

제가 주말걷기 봉사에서 벗어난 후에도

남산길 걷기, 효창공원 곧기 등 자원해서 몇번의

봉사를 한 일이 있지만,

 

이번에 오랫만에 책임을 맡게 되어 옛날 생각이 났고

운영위원님들이 평소 얼마나 신경을 쓰며 고생하시는 지도

몸으로 다시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주?걷기는 제가 새로 이사와서 살고 있는

은평 뉴타운 지역에서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구파발역- 폭포동-진관사 코스를 구상하고

실제 답사를 해보니 거리, 풍광, 볼거리, 평이도 등의 면에서는

그런대로 괜찮은 편이었으나 저녁식사가 문제였습니다.

 

부득이 버스를 한번 이용하지 않으면 식당까지 접근이 곤란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시 새로운 코스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좁은 폭포동 주변 지역 내에서

집결지점: 구파발역 - 해산지점: 연신내역을 전제로 계획해 보았습니다.

 

대강 네 토막의 길을 만들어야 겨우 주말걷기로서의

적절한 거리가 우선 확보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다음 네 갈래의 길을 이번 걷기 코스로 설정했습니다.

 

제 1코스: 구타발 역 - 실개천 산책길 -폭포동, 선림사

제 2코스: 폭포동- 신도중 -은진초교

제 3코스: 은진초교-센트레빌 아파트-메뚜기 다리

제 4코스: 메뚜기 다리 -연신초교-새장골 식당 

 

제 309회 주말걷기는 10월 27일 오후 3시

구파발역 1번 출구를 나와 분수대에서 모여 시작되었습니다.

참가자는 모두 52명아었습니다.

 

이날 주말걷기 과정에서의 주요지점에 관한 자세한 설명은

이 자역 사정에 밝은 신원영 운영위원님께 부탁드렸습니다.

 

 

신 위원님은 은평구 구정 평기 위원장이고 주민 참여위원장으로서

은평 뉴타운의 발전을 위한 여러가지 봉시 횔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 이 지역의 숨은 일꾼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구파발 역에서 폭포동까지의 실개천을 따라 걷는산책로는

매우 아름답고 안전하고 평탄한 명품 길이었습니다.

 

이날 첫길은  모두 마음에 들어하시고 행복해 하는 표정아었습니다.

 

 

어떨 때 행복을 느끼는가는 나라와 국민성에 따라

또 개인에 큰 차이가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탈리아인은 애인과 스파게티를 먹으며 축구를 볼 때

가장 행복을 느낀다고 하며,

 

영국인은 재치 있는 블랙유머가 생각났을 때,

독일인은 모든 일이 계획했던 대로 순조롭게 풀릴 때,

 

스페인사람들은 맛있는 것을 먹고 느긋하게 낮잠을 즐길 때,

일본인은 빨리 식사를 끝내고 다시 일을 시작할 때라고 합니다.

 

우리 한사모 회원님들은  어떤 때 가장 행복을 느끼는지 궁금했습니다.

 

 

 

저는 아름다운 길을 만나 한사모 회원들과 함께 걸을 때와

좋아하는 친구들과 어울려 위스키 칵테일 마시며

애창곡을 부를 때 행복을 느끼는 편입니다.

 

아무튼 첫번째 코스를 기분 좋게 걷고 제가 사는 폭포동 아파트와

선림사에 도착했을 때, 오후 4시가 약간 지났습니다.

 

선림사 계단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저의 아파트 1층 공간에서

비교적 긴 휴식사건을 가졌습니다.

 

 

 

 

 

아내가 어제 사다가 깨끗이 씻은 사과를 한 개씩 

비닐 봉지에 넣은 것을 나누어 드렸습니다.

 

그리고 저희 집을 둘러보고 싶은신 회원님 몇 분께는

집안을 둘러보실 기회도 드렸습니다.

 

오후 4시 30분이 조금 지나서 막 출발하려고 할 때

저희 동 김병무 회장이 우유와 음료를 들고 

찾아와 환영인사를 하며 반겨주셨습니다.

 

김병무 회장님 감사합니다.

 

 

 

 

김병무 회장님은 신원영 위원장님을 도와서

이 지역 발전을 위한 봉사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는 분입니다.

 

오후 4시 30분 경에 폭포동을 출발한 우리 일행은

신도중-은평 노인 복지관- 진관동 주민센터- 은진 초등학교까지의

제 2코스를  넓은 인도를 통해서 걸었습니다.

 

 

 

 

주로 은평 뉴타운에 새로 조성된 상가를 둘러보며 

걷는 길이었습니다.

 

 

 

 

 

은진초등학교에서 메뚜기 다리까지 걷는 길은 

제 3코스입니다. 

 

주위에 숲이나 개울이 있고 흙길이면 걷기 길로서는

바람직한 길이지만

 

제2, 3코스처럼 주변이 건물로 채워져 있고 딱딱하고 인공적인

보도라면 지루하고 걷는 발바닥 느낌도 좋지 않기 마련입니다.

 

 

드디어 메뚜기 다리에 도착해서 

저녁 식사를 하게 될 새장골 식당까지 걷는

제 4코스로 접어들었습니다. 

 

 

짧은 해는 벌써  눈 앞을 침침하게 했습니다.

길은 소란 스럽고 무질서한 모습으로 변했고 

옆에 교통량이 부쩍 늘어난 차도 를 끼고 걸어야 하는 

별로 좋지 않은 인도가 계속되었습니다.

 

오후 6시 정각에 저녁식사 장소인 '새장골'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우리 회원들만 들어갈 수 있는

연회실을 확보해서 오붓하고 넉넉한 분위기였습니다.

 

메뉴는 특별히 부탁한 갈비탕이었습니다.

푹 고아서 고기가 질기지 않고 기름끼를 잘 처리해서

비교적 담백한 국물 맛이었습니다.

 

이날 회식은 김레아 영자 회원님이 지난번

막내아들 건명 군의 결혼식에 우리 한사모 회원님들의

물심양면의 축하에 보딥하는 의미로 베풀어 주셨습니다.

 

김 회원님은 저의 만류애도 불구하고 갈비탕 외에도

로열 살루트21의 고급 위스키와 맛있는 밀감 후식까지

감쪽같이 준비해서 풍성허게 베풀어 주셨습니다.

 

이 날 밤 건배는 "꿈은 이루어진나"로 했습니다.

 

 

김레아 영자 회원님의 자상한 마음 쓰심과 성의 있는 대접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은평구 불광동에 거주하시는 이훙주 고문님은 이날 특별히

2리타기 넘는 대용량 위스키 한 벙을 가지고 오셔서

 

소주파들까지도 소주 한방울 들지 않고도  모두 거나하게 

고급으로 한 잔 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다음 주 제310회 주말걷기는 때마침 아름다운 단풍이 

절정인 고궁 창덕궁 걷기를 궁궐지킴이로 봉사하고 계신 

김창석 운영 위원님이 안내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주말걷기 사진을 시종 꼼꼼하게 찍어서 신속하게

카페에 올려주신  이경환 운영 위원님, 

 

걷기 과정에서 코스 주변의 복잡한 유래와 사연들을

순발력 있고 재치 있게 해설 해주신 신원영 운영위원님,

두분의 봉사와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멀리까지 찾아 오셔서 화장실 등 여건이 불비한 

좋자 않은 길을 기분좋게 잘 걸어주산 

참가 회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El Choclo(탱고)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