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교육청 신설학교 발주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

[교육자치]

파주교육청, 조달청에서 감사패 받아

[2005-05-02 오전 11:54]

신설학교 조기발주 전국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

파주교육청(교육장 정헌모)은 2일 신설학교 건설 조기발주에 모범적으로 협조한 공로로 조달청(청장 최경수)에서 감사장과 상금 1백만원을 전달받았다.

윤동혁 서울지방조달청 서기관은 "신설학교 건축을 조기에 발주해 침체된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건설 경기를 부양, 불황에 청년 실업을 구제하는 목적으로 조달청에서 협조를 요청한 전국 교육청 중에 파주교육청이 가장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고 치하했다.

올해 우리시에 9개교를 모두 공기를 맞춰 개교한 파주교육청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감사장을 받았다.

(신설학교) 발주가 늦어지면 여름 장마철과 겨울 혹한기에 공사 일정이 차질을 빚어 개교가 늦춰져 입주민과 학생들이 불편을 겪게 된다. 파주교육청은 미리 건축 계획을 새우고 민원을 해소했으며 9개교 공사를 1월에 모두 마쳐 새집 증후군을 해소하는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정헌모 교육장은 "(조기발주를 하기 위해) 시설계에서 밤새워 건축 설계와 예산배정를 하느라고 애로가 많았지만 국가 경쟁력에 도움되고, 개교를 앞두고 시간이 넉넉하게 건축을 마쳐서 학생들에게 학업에 차질이 없게 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파주저널  한성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