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영재기자]
국토해양부는 GM대우가 제작·판매 중인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승용차 3만1000여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업체 자발적으로 결함을 시정(리콜) 한다고 6일 밝혔다.
리콜 이유는 앞면 창유리 와이퍼의 내부 연결대가 눈, 얼음 등으로 얼어 있는 상태에서 저속 작동시 강도 저하로 변형돼 와이퍼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점이다.
또 운전석에 장착된 에어백 고정 홈 2개 가운데 1개가 완전히 고정되지 않은 차량이 있어 차량이 충돌할 때 에어백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리콜 대상은 와이퍼의 경우 GM대우가 지난 7월27일부터 11월7일 사이에 제작·판매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승용차 1만4372대이다.
에어백의 경우에는 지난 7월27일부터 11월19일 사이에 제작·판매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승용차 1만6379대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7일부터 GM대우 전국 정비공장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또 리콜 전 자동차 소유자가 수리한 비용도 보상받을 수 있도록
자동차관리법이 개정됐기 때문에 시행일(3월29일) 이후 자동차 소유자가 수리비용을 들여 이번 제작결함에 해당되는 사항을 시정한 경우 GM대우 정비공장에 수리한 비용의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리콜과 관련해 GM대우 고객센터(080-728-7288)에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
▲ 리콜 대상 현황(자료 : 국토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