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 후기입니다.
경기예고에서 실시되었습니다.
아침9시부터 5시반까지 무지 힘들었네요.
연습시간이 많다보니 대기중에 실력이 늘어갑니다
ㅋㅋㅋㅋㅋ
A조 67명중 1명이 시험포기해서 66명이었구요.
전 관리번호가 61번ㅠㅠ 기다리다 긴장감도 사라지고
약간 덤덤하게 모든 실기를 치뤘어요.
오늘은 청음, 단소, 시창이 진행됐구요
내일은 피아노 연주, 장구 민요입니다.
잊어버릴까봐 집 가는 전철에서 후기씁니다.
1.청음
4분의 4박자 속도나 리듬이나 생소한거 없이 평이했습니다. 전 헤드폰으로 연습해서 그런지 소리는 약간 작은 느낌이었어요.
다장조 스케일, 주요3화음, 예비박4박자 들려줍니다.
1ㅡ8, 1ㅡ2, 1ㅡ4, 3ㅡ4, 3ㅡ6,.... 맨 끝에 전체다시 한번 들려줘요.
'ㅇ마디ㅡㅇ마디입니다' 라고 안내멘트가 나오니 헷갈리진 않아요. 작년에 많이 어렵다고 했었는데 올해는 마음의 준비를 해서 그런지 정신못차리는 정도는 아녔어요.
종이는 두꺼우면서 약간 광택있는 느낌이고, 오선이 매우 선명하게 인쇄되어 있었어요.
끝세로줄은 본인이 써넣어야 해요.
약간 광택(?)있는 종이라 그런지
지우개로 지워도 깨끗하게는 안지워졌었네요.
그리고 연필도 잘 번졌던거 같아요.
최초 1회 들려줄 때 최대한
한마디에 2~3음씩 기보하셔야 합니다.
전 1박, 3박,4박 위주로 듣자마자 바로 기보했어요.
마지막에 기보정리시간이 별도의 멘트없이 1분간 주어집니다. 작년에 채점이 힘들었나봐요.
깨끗하게 기보하라는 말씀을 오티때 여러번 하셨습니다.
2.단소
전 3소박위주로 연습했는데
아뿔사 2소박입니다ㅜㅜ
그리고 작년엔 두각이었는데
올핸 4각이었어요.
이것 땜에 시험이 엄청 늘어지게 된거 같아요.
올해 작년과 달리 단소 출제경향이 바뀐것 같아요.
암튼 멘붕왔네요ㅜㅜ
전 1번곡 뽑았어요..
한정간ㅡ66 템포였던거 같아요.
20초 묵독시간 있었는데 시간 순삭~~~
전 정악스타일의 느낌을 생각하고 청성을 엄청연습하고 희한한 시김새까지 미친듯이 자동화시켰는데
그런거 별로 안나왔습니다.
현대풍 창작국악 곡 같은 느낌
2소박이라니.. 아놔...ㅜㅜ
쉽게 느낄 수 있지만
사실 66템포에 4박으로 쪼개서 시김새넣으려면 쉽진않은 것 같아요.
전 66이면 중간에 틀릴 것 같아서 천천히 했어요.
멈추진 않았는데 중간에 살짝 삐끗한거 같긴한데
마지막 시김새 계단모양이랑 끝 음은 아주 당당히 연주하고 나왔네요.
3. 시창
저 시창이 잘 안되서 정말 마지막에 몇 시간씩 이성천책, 박정아샘자료 미친듯이 불렀습니다.
너무 신기하게 실력이 팍팍늘었습니다.
아.. ㅜㅜ 근데..
이번 곡은 bm 로 나왔네요.
메이져위주로 했는데ㅜㅜ
또 망했어요ㅜㅜ
아~~~시창버리고 민요나 더 연습할 걸 그랬네요.
첫음을 피아노로 눌러주면 곧바로 시작해야해요
시간끌면 감점이랍니다ㅜ
끝음 부르면 피아노로 또 쳐줍니다.
와.. 그 끝음 들렸을 때의 민망함이란...
시창이 음표도 많고 어렵게느껴졌었었네요.
샘들은 시창 열심히 하세요.ㅜㅜ
여기까지입니다!!
낼 잘 만회해서 시창망하고도 합격해볼게요~^^;
경기도는 정말 체력전입니다.
서울실기는 11시에 다끝나고 나왔다던데
경기도는 9시~최대6시반까지, 그것도 2일간 강행군입니다..ㅜㅜ
2일차 후기에요
1. 피아노
별, 내 맘의 강물, 보리밭
전 별을 뽑았어요.
앞부분은 악상표현이 큰 대비는 없는 곡이라 3도 연타에서 실수없도록 주의하고 전체적인 프레이즈 살려서 연주하려 노력했습니다.
다행히 미스터치 없이 무난히 연주했고
4단정도 하고 종쳤네요.
특이점은 전주가 생략된 악보였단 거에요.
음표는 매우 선명하게 잘 인쇄되어 있었고,
피아노상태가 작년에 매우 나빴다고 해서 각오를 하고 있었는데 매우 포근한 음색의 상태 좋은 피아노 었습니다.
아마 내년에도 피아노 상태는 좋을 것 같아요!
피아노 의자 높이조절이 안되서 방석을 비치해두고 필요시 관리위원에게 요청하면 방석을 깔고 앉을 수 있다고 해요.
내년부터는 응용반주와 노래이니
이렇게 정반주 실기는 올해로 끝나겠네요.
2. 장구치며 민요
몽금포타령, 오돌또기, 신고산타령
그 동안 기출곡이 경기민요 위주였는데 올해는 다채롭게 각각 다른 지역이더라구요.
남도민요를 희원샘께 엄청 열심히 배웠었는데 ㅜㅜ
안나왔네요 흑흑
희원샘이 마지막 레슨 때 남도는 안나올 것 같아요!
하셨는데 적중했습니다^^;;;;;
전 희원쌤의 탁월한 티칭으로
남도민요는 나름 자신있었는데 매우 아쉬웠어요.ㅜㅜ
주요곡들은 거의 외우고 장단도 자동화가 되어있었는데
가장 자신없었던 몽금포타령을 뽑았네요
ㅜㅜㅜㅜㅜㅜㅜ 흑흑...
신고산타령이나 오돌또기에 비해 몽금포타령은 난이도가 높다고 생각해요...
뽑기운이 안따라 줬어요ㅜㅜ
그리고 중모리로 레슨받고 굿거리는 몇 번 안해봤는데 굿거리가 나왔네요ㅜㅜ
샘들은 꼭 빠짐없이 자동화해놓으세요.
아!
연주자세는 바닥, 의자, 서서 3가지인데
장구가 각각 이미 비치되어 있었어요.
그러니까 자세에 따라 각각 다른 악기로 연주하게 되는 거에요
임용 실기엔 운의 요소도 상당한 것 같아요!
다 끝내니 시원섭섭하네요^^;
이제 면접, 실연에 올인하겠습니다.
첫댓글 후기 넘넘 고마와요~
최종합격수기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