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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양천고 참교육 해내 원문보기 글쓴이: 서울지부
* 김형태 샘에게서 온 이메일(글과 사진) 내용을 다소 수정보완하여 올립니다. 대한민국 헌법이 보장하는 합법적인 1인시위를 못하게 하기 위해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가 법원으로부터 망신당한 것을 벌서 잊었는지, 이제는 수위아저씨 시켜 괴롭히는 차원을 넘어 재단이사장이 직접 김형태 선생님을 괴롭히는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학교를 운영한다는 재단 이사장의 품위가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변호사 자문을 받아 법적 대응하고자 합니다.
* 언론에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토요일마다 일(?)이 생기는 군요~(지난 주에는 이상한 아저씨와 와서 괴롭히더니)
1인시위 나오면서도 뭔가 개운치 않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오늘은 이사장이 직접 나와
약 10여분 난동(?)을 부렸습니다.
벽에 가지런히 기대어 놓여진 팻말(피켓)들을 집어던지고 짓밟고
펼침막(현수막)도 떼어 짓밟고...
심지어 저에게 "네가 인간이냐? 법대로 해 법대로"그러면서 온갖 폭언을 퍼붓더군요.
우산으로 찌르고 때릴듯이 밀치고...
"난 이 학교 이사장이다 주인이다 네가 뭔데 여기와서 왜 이 짓거리냐?"
"이사장님, 저는 합법적으로 1인시위 하는 것입니다. 자꾸 이러시면 경찰을 부를 수밖에 없습니다."
"경찰, 불러라 하나도 안무섭다 부르려면 불러---. 저 입을 찢어놓아야 해, 찢어야 해--- "
제가 어쩔 수 없이 차에서 사진기 가져와 몇 장 사진을 찍고 경찰에 와달라고 신고하였습니다.
교장샘과 수위아저씨도 함께 있었으나 일방적으로 이사장 편만 들고, 적극적으로 말리지도 않고(특히 교장샘은)
제가 "경찰을 불렀습니다. 법대로 하라고 하시니 법으로 하겠습니다." 그랬더니
손을 높이 들어 금방이라도 저를 정말 때릴 듯한 자세를 취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때리시려면 때려보시라고 했더니, 때리지는 못했습니다.
대신 수위아저씨가 저에게 걸핏하면 경찰을 부른다며(딱 한 번 참다참다 못해 불렀는데)
이사장님께 함부로 한다며 눈을 부라리고 몸을 밀치며 한 대 칠 기세였습니다.
아저씨는 제발 끼어들지 말라고 했는데도
어디 사진을 찍느냐며 사진 촬영을 방해하였습니다.
순식간에 당한 봉변이고 저는 혼자이고 저들이 셋이라 제대로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경찰이 온다고 하니, 수위실로 모두들 들어갔고,
얼마 후 경찰관 두 명이 왔는데도 수위실에서 이사장은 큰소리를 쳤습니다.
어느새 교감과 교무부장까지 내려와, 경찰을 따라 수위실 쪽으로 가려는 저를 교문 안에 들어서지도 못하게 막아섰습니다.
출동한 경찰관도 이사장이 성질 급하고 다혈질이라며,
고소하고 싶으면 체증자료와 함께 정식으로 양천경찰서에 고소하라고 하네요~
변호사님과 통화를 시도했는데,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받지 않으시네요~
변호사님과 서울지부 자문 받아 법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이사장이 교문에서 나와서 제가 서있는 모퉁이쪽으로 오면서 벽쪽으로 가지런히 세워져 있는 팻말(피켓)들은 집어 던지고 훼손하고 이게 무슨 짓이냐며, (교장샘에게) 왜 못하게 안하고 내버려두느냐?며 말하고 있는 장면 / 뒷쪽이 이사장, 앞쪽이 교장
이사장이 저에게 달려들며 폭언하는 장면(초상권 보호를 위해 얼굴은 지움)
입으로는 저에게 폭언을 쏟으며 우산으로 저를 자꾸 찌르자 수위아저씨가 중간에 가로막고 있는 상태
이사장의 폭언과 우산으로 찌르는 폭행이 계속되자 수위아저씨와, 정득성 샘이 가로막고 있는 상태(교장샘은 지켜만 보고)
수위아저씨의 등(사진찍지 말라며)
앞쪽이 이사장, 뒤는 수위아저씨
제가 사진을 찍자 수위가 저를 밀쳐 사진이 엉뚱한 곳을 찍음
역시 사진찍는 것 방해 받아 엉뚱한 곳을 찍음
역시 사진찍는 것 방해 받아 바닥이 촬영됨
역시 방해 받은 사진
이사장에 의해 널브러진 피켓들...(역시 방해받아 제대로 사진찍지 못함)
이사장에 의해 떼어지고 훼손된 현수막과 피켓(이사장이 간 다음 찍은 사진)
이사장이 피켓을 넘어뜨리고 짓밟은 발자국
제가 들고 있던 우산까지 훼손되고...
이사장에 의해 넘어지고 흩어진 피켓을 수위아저씨가 그나마 모아놓은 상태
이사장에게 뜯겨나간 피켓 |